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도 - 생각보다 재밌게 봤어요

영화 조회수 : 1,593
작성일 : 2015-10-10 20:43:49

참 희한하네요.

암살은 너무 기대가 커서 별로더니

사도는 별 기대없이 (사실은 너무 볼 게 없길래 할 수 없이) 봐서 그런가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요.

흔하디 흔한, 사골만큼 우려낸 소재라서 식상했는데

영화 사도는 심금을 울리네요.

부모와 자식, 부모의 기대, 자식의 타고난 성향,

부모로서 자식을 어떻개 대해야 할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어요.

근데 소지섭이 왜 캐스팅 됐는지 좀 의문이네요. ㅎㅎ

주연도 아니고 그렇다고 카메오라고 하기엔 제법 비중?도 있고.

IP : 175.209.xxx.1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5.10.10 9:00 PM (58.140.xxx.14) - 삭제된댓글

    저도 재밌게 봤어요..
    사도 보고나서 유투브에서 관련한 역사이야기도 검색해서 봤는데
    그것도 재밌었네요..

  • 2. 행인
    '15.10.10 9:15 PM (210.178.xxx.205)

    생각보다 괜찮았죠 ㅎㅎ
    조조로 볼 만한 것 찾다 보았는데
    부모 입장 아이 입장, 인정 못 받는 남편을 둔 며느리 입장이
    절절이 와 닿아서 집중해서 보았네요
    역사 저널 그 날도 다시보고
    OST 인 만조상해원경도 다운 받았네요

  • 3. 저도
    '15.10.10 9:24 PM (183.100.xxx.240)

    암살이 기대보단 그냥 그랬어요.
    스토리나 그런건 좋았지만 의상이나 미술쪽이 별로였어요.
    사도는 사극이지만 가족간의 이야기라고 느꼈고
    환타지같은게 안들어간 담담한 구성이라 좋았어요.
    소지섭은 흐름상 나잇대도 안맞았는데
    무료로 찬조출연한거라 감독이 욕심을 낸거 같아요.

  • 4. 저도
    '15.10.10 9:37 PM (113.199.xxx.97)

    사도 좋았어요
    아들 임신중이라 어떻게 키울지 존중할지..어떤 부모가 되어야할지 생각하게 하더라구요
    많이 슬펐어요

  • 5. 팟캐스트
    '15.10.11 8:26 AM (119.199.xxx.219) - 삭제된댓글

    저 아직 보기 전인데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팟캐스트최신편에 사도 감독과 작가분들 나와서 이야기 하는데 정말 재미있게 들었어요.
    2시간의 영화내에서 어떻게 풀어나가느냐를 잘 설명해주더라구요.한번 꼭 들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081 요즘 경조사비 3만원이면 쪼잔해 보일까요? 10 .. 2015/11/18 2,890
501080 스노우 글로브 아세요? 4 ?? 2015/11/18 739
501079 상냉장하냉동 디오스 매직스페이스랑 삼성T9000고민이예요 5 .. 2015/11/18 1,955
501078 백남기씨 딸 '아빠 왜 차가운 바닥에 피 흘리며 누워있어?' 6 눈물 2015/11/18 1,408
501077 대리점가서 폰교체만하면 안좋아하겟죠 49 2015/11/18 865
501076 집 크기 라는 게.. 14 끄앙이 2015/11/18 3,418
501075 82쿡님들 기준으로 집안 교육 못 받았구나 싶은 행동은 무었인가.. 51 가정교육 2015/11/18 6,792
501074 영어 문장 하나만 좀 봐주실 수 있으세요? 2 냥냥 2015/11/18 494
501073 무한도전 보고 있는데 에릭남 이런 사람은 타고난거죠..? 27 .... 2015/11/18 9,326
501072 백남기님 따님의 편지 3 ... 2015/11/18 536
501071 전세증액금 , 무통장 입금해도 괜찮을까요? 9 ..... 2015/11/18 1,199
501070 숨겨진 로맨틱 코메디 영화좀 알려주세요 6 ;;;;;;.. 2015/11/18 1,508
501069 시리아난민 여성들의 현실..알고계시나요? 14 추워요마음이.. 2015/11/18 5,208
501068 엘리베이터 없는 저층 아파트 살아보신 분 계세요? 7 왕고민 2015/11/18 2,004
501067 세상에 이런 여자도 있군요... 1 정말 2015/11/18 1,741
501066 다른 사람이 나한테 돈을 쓰거나 선물할 때 익숙하고 마음이 편안.. 14 고민 2015/11/18 3,079
501065 동탄에서 국민대학교까지... 6 고3맘 2015/11/18 1,096
501064 이케아에 주방등 같은 조명도 파는지요? 3 낼휴가에갑니.. 2015/11/18 1,440
501063 괌 여행 가는데요..꼭 사오면 좋을것들이 뭐 있을까요?? 48 ... 2015/11/18 2,872
501062 불교라는 종교가 좋은 가장 큰 이유 49 불자 2015/11/18 4,605
501061 전세 계약시 융자부분 질문드려요~ 5 걱정 2015/11/18 554
501060 한국인 아내 살해하고 일하던 용광로에 불태운이집트남편.. 1 어휴 2015/11/18 1,758
501059 트롬 전기 건조기 2 2015/11/18 1,382
501058 친구가 자기 엄마 화장실 가는걸 한번도 못봤다고 해서 깜놀했네요.. 5 가능? 2015/11/18 1,897
501057 친구가 없으니 남편이랑 싸우고 어디 하소연 할 곳도 없고 외롭네.. 4 외롭 2015/11/18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