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아들이 반에서 비행기 안타본애는 저 하나라고 하네요..ㅠㅠ

나만이래 조회수 : 8,709
작성일 : 2015-10-10 20:41:35

진짜인가요?

비행기 한번도 안타본 사람 손들어보라는데 혼자 손들었대요.

여태 저도 해외여행 한번 못가보고 비행기는 신혼여행때 제주도 한번 가본게 다입니다.


저희 동네 잘 사는 동네 아니고, 그저그렇게 잘 못사는 동네인데요...


솔직히 충격이네요.


여행을 가도 멀리까진 부담되서 잘 안가봤고...사실 여행도 많이 가진 않은듯...



2년간 다닌 회사 퇴직하면서 잠깐 쉬면서 애들이랑 제주도 가야지 했는데 다른직장에 바로 들어가면서

쉬지를 못해 제주도는 물건너갔나 했는데

새로 구한 직장이 저랑 안맞아서 어제부로 퇴사 했습니다.

이제 시간이 생겼는데 아이들이랑 같이 제주도 부터 가야지 생각은 드는데 생각보다도 지출이 많을듯하여

망설여지네요.

그래도 망설이지말고 가야겠죠?

아빠는 지방에서 근무하며 시간내기 어려워 아이들 학교에 현장체험 내고 일박이일 다녀올 생각입니다.

주말에 아빠랑 다 같이 가면 좋겠지만, 주말엔 너무 비싸고 지방에서 올라와 다녀오긴 힘들듯 하여

저와 중1 아들, 초5 딸 셋이서 가려고 합니다.


아직 비행기표 예약도 손떨려 못하고 있는 손작은 아줌니 입니다. ㅠㅠ

IP : 121.171.xxx.202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10 8:43 PM (114.200.xxx.216)

    그런걸 굳이 공개적으로 왜 물어보는지가;;;궁금;;

  • 2. 애들이
    '15.10.10 8:45 PM (114.204.xxx.212)

    거짓일수도 있지만 고등땐 힘드니 한번 다녀오세요
    근데 제주 말고 비수기 동남아 패키지 특가로요
    제주 다녀오면 , 해외 못가본건 나 하나다 또 그럴거에요

  • 3. 그럴수 있을듯
    '15.10.10 8:45 PM (218.235.xxx.111)

    저희애도 비행기 못타봤는데
    한번 타보고 싶다고 했어요.

    요샌 못살아도
    가만보면 얼마나 놀러도 많이 다니고 하는지..
    다들 나처럼 사는줄 알지만,
    주위에 보면...말안해서 그렇지....잘다니더라구요.

    저도 제아들
    제주도라도 갔다오고 싶은데(비행기 때문에)
    그게 또 여의치 않네요.
    원글님 꼬옥 갔다오세요^^

  • 4. 정말
    '15.10.10 8:46 PM (175.209.xxx.160)

    그걸 왜 굳이 물어봤는지 맘에 안 들지만 경험 삼아 꼭 다녀오세요. 솔직히 요즘 중1인데 비행기 안 타본 애는 없긴 없을 겁니다. 안 타봐도 그만이긴 하지만요.

  • 5. ^^
    '15.10.10 8:46 PM (39.116.xxx.39)

    소셜커머스에 제주도가는 싼 비행기표 많아요.
    평일에 가면 숙박이나 렌트도 크게 비싸지 않아요.

  • 6. ..
    '15.10.10 8:47 PM (73.199.xxx.228)

    비행기 안 타본 사람 손들어보라는 선생님이 더 웃기네요.
    그 선생님, 다른 어른들과 앉혀놓고 집 60평 이상인 사람 혹은 자가용으로 외제차 두대있는 집 손들어보라고 하고 싶네요. 기분이 어떨런지...
    교육의 기본이 뭔지, 말 한마디 행동 하나의 중요성을 모르는 교사들이 참 많아요. 급식 문제도 그렇고....

  • 7. ....
    '15.10.10 8:48 PM (218.237.xxx.238)

    교육이 사회를 망치는거죠,, 교사 자질도 않되는 인성 부족의 인간들이 넘쳐나서,,
    나라가 왜 이모양인지 쯧,,

    원글님 제주도 갈바엔 가까운 후쿠오카 가세요, 제주도 가서 어설프게 놀다가 바가지 쓸바엔 같은 비용이면 일본 다녀오는게 낫습니다,

    온라인 투어 라고 검색 하시고 사이트 안에서 다양한 여행 정보 있으니 알아보세요,,,가까운 중국도 괜찮을듯,

  • 8. 제주도 갔다오세요
    '15.10.10 8:49 PM (220.72.xxx.248)

    저도 그런 경험이...
    애가 초등때 자기도 비행기 타고싶다고, 자기반에서 안 탄 아이는 자기밖에 없다고 해서.
    후다닥 제주도 갔다온적 있네요
    솔직히 그때는 좀 쇼크였어요

  • 9. ...
    '15.10.10 8:50 PM (39.121.xxx.103)

    제주도 가지마시구요..가까운 일본갖다오세요.
    비용 비슷하게 들어요..그럼 비행기 해외까지 되니까요..아님 중국이나 동남아패키지도 괜찮구요.
    패키지 찾아보면 저렴한거 많거든요.
    선생님이 왜 그런거 물어보는지..

  • 10. 하나
    '15.10.10 8:50 PM (116.123.xxx.49)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한번쯤은 다녀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 회사 동료 중에도 어릴 때 비행기나 제주도 갔다온 적 없다고 이야기한 직원이 있는데요. 저희야 분위기가 가족 같은 분위기라 에이 촌놈~ 하고 웃고 넘어갔어요. 저희 때야 비행기 못타 본 거 흔한 일이었지만, 별 거 아닌 것 같아도 한 번쯤은 그런 문화 갖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요즘엔 더구나 여행 가는 문화가 일반화 되어서.

  • 11. 지나다
    '15.10.10 8:51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머뭇거리고 눈치보다 손안든애들도
    있었다..에 한표.

  • 12. ᆢᆢ
    '15.10.10 8:52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비행기까지 타는데
    1박 2일은 짧지 않나요
    간김에 3일은 있어야 본전 뽑죠

  • 13. ㅇㅇ
    '15.10.10 8:52 PM (114.200.xxx.216)

    가까운 후쿠오카가세요..제주도 말고..비행기 타는김에 비용 별로 차이없는 해외한번 가야..아이 기도 살죠..국내에 가는것보단 아무래도...

  • 14. ㅎㅎ
    '15.10.10 8:55 PM (121.155.xxx.234)

    해외 가는것도 아니고 엄마혼자서 데리고 제주도라도
    가서 비행기 태워 주시죠,, 뭘.. 멀지도 않은데요
    겨울방학때 가세요ᆞ저가 비행기표 구매하고 숙소랑
    렌트해서 가세요ᆞ우린 중3 고1 인데 아들이 반에서
    해외 여행 안 가본 사람이 자기 하나 라고....,;;

  • 15. ᆢᆢ
    '15.10.10 8:56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주말끼더라도 아빠도 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아빠도 같이 추억만들어야죠

  • 16. 나만이래
    '15.10.10 8:59 PM (121.171.xxx.202)

    제가 물어본게 이상한거였나요? 라고 반문하려다가 학교에서 물어본걸 말씀하시는거였구나...깨달음....ㅋ

    눈딱 감고 질러야지...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퇴직금으로 받은 돈 중 제주도 여행용으로 백만원 떼어놨어요.
    일본 특가 나올땐 정말 눈튀어나오게 싸게도 나오던데...ㅎ
    저지르기 쉽지 않네요.

    그래도 이번달 안에 비행기를 타는걸 꼭 실천 하렵니다. ^^

  • 17. ..
    '15.10.10 9:00 PM (39.121.xxx.103)

    원글님 중1아이 위해 오지랖 발휘해봤어요.
    http://www.ticketmonster.co.kr/deal/228712597/101601/102877
    http://www.ticketmonster.co.kr/deal/227584993/101601/102877
    http://www.ticketmonster.co.kr/deal/226017589/101601/101629
    http://www.ticketmonster.co.kr/deal/221892769/101601/101629

    보세요..저렴한곳도 찾으면 많아요..
    한번 갔다오시는것도 괜찮을것같아요.
    원글님도 해외 안가보셨다하시니..

  • 18. 우아..윗님
    '15.10.10 9:01 PM (218.235.xxx.111)

    뭐가 이리 싼가요...
    나도 가고싶다.......

  • 19. ...
    '15.10.10 9:03 PM (223.62.xxx.5)

    원글님 가족들 여권 먼저 만드셔야...

  • 20. 나만이래
    '15.10.10 9:03 PM (121.171.xxx.202)

    와우...대박... 감사드려요.
    맨날 광고창 뜰때는 많이도 보이더니 막상 찾으니 없더라구요.
    이번달 안에 가겠다 하는 이유는 퇴직금으로 떼어놓은 백만원 흐지부지 사라지기전에 가려구요.ㅎ
    검색해보겠습니다. ^^

  • 21. ㅇㅇ
    '15.10.10 9:03 PM (114.200.xxx.216)

    요새 해외여행 잘 찾아보면 비싼것도 아니라니까요..답답함..경제적인것보다..엄마의 관심이 없었던 걸로 보임..

  • 22.
    '15.10.10 9:05 PM (116.34.xxx.96)

    그 날 아이들 중 정말 모두들 비행기를 타봤었을수도 있지만 어쩌면 그냥 손을 안든 것일수 있어요.
    자존심 때문에 안해봤다는 것 자체에 대해 절대 반응하지 않는거거든요.
    아드님은 그런 자격지심이 없고 순수해서 솔직하게 말한 거 같네요. 좋게 보시고 시간 한 번 내서 제주도 여행 가세요.
    그리고 그 정도면 애들이 아직 ktx도 못타보지 않았을까 싶은데 당일치기로라도 부산 여행 한 번 하시구요.
    저도 젊은 시절 갑자기 집안 형편이 좀 어려워져서 미친 듯 일한 10여년 시간이 있었는데 이 땐 정말 너무나 바빴어요.
    열심히 일을 하면 할수록 시간이 없으니 돈은 있어도 가까운 곳 당일치기로 나들이 갈 시간도 없었으니
    해외여행은 커녕 여권도 없었는데 제 스타일이나 수입을 아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외여행 한 번 안가봤냐 놀라더군요.
    너무 바빠서 도저히 갈 시간이 없었는데도 저만 이상한 사람이 되었던 적이 있었어요. 너무 위축되지 마세요.

  • 23. ㅇㅇㅇ
    '15.10.10 9:05 PM (219.240.xxx.37)

    39님
    저도 고마워요.

  • 24. ...
    '15.10.10 9:07 PM (39.121.xxx.103)

    원글님 가실거면 제주도 말고 가까운 해외로 가셔요..
    또 해외 안나가본 사람없다고 그런말도 나올텐데요..
    제주도 좋지만 여권가지고 출국하고 입국하고 그것도 재미거든요..

  • 25. 모닝콜
    '15.10.10 9:07 PM (58.235.xxx.225)

    18살..고2인 울딸도 여지껏비행기한번 못타봤네요..ㅠ

  • 26. 어보브
    '15.10.10 9:07 PM (114.200.xxx.216)

    제주도 좋지만 여권가지고 출국하고 입국하고 그것도 재미거든요..222

  • 27. 지나가는 할망구
    '15.10.10 9:08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그 선생 어느 학교에서 일하는지 알려주세요.
    내가 가서 귀쌰데기 한대 날려줄게요.

  • 28. 패키지
    '15.10.10 9:09 PM (122.38.xxx.32)

    only항공권이나 항공권 숙박으로 만 된것보다 차라리 패키지가 나중에 합계 금액 생각하면 더 싼 경우가 많아요.
    위에 올려주신분 정도 되는 스케줄로 일본후쿠오카나 동남아면 일인당 30만원선에 가능한것도 많아요.
    문제는 여권을 만드시는 비용이 추가되는데 저라면 비행기 한번 안 타본 아이들에게 제주도보단 외국여행을 선물하겠어요.
    퇴직금에서 생각하신 백만원에서 딱 오십만 더 쓰심 안될까요?
    그럼 여유있는 패키지에 여행지에서도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을만한 선물도 한가지씩 해줄수도 있는 돈이거든요.

  • 29. ...
    '15.10.10 9:10 PM (39.121.xxx.103)

    요즘 애들때문에 해외 한번 나갔다 오는집도 많더라구요..
    찾아보면 저렴한것도 아주 많은데 해외라고하면 겁부터 먹으시더라구요..
    찾아보면 더 찾으니 다른곳들도 한번 찾아보세요..
    이 검색하기 좋은 시대에 살면서 뭐하시는거예욧!!

  • 30. 패키지
    '15.10.10 9:12 PM (122.38.xxx.32)

    위에 39님이 올려주신 패키지중 북경만리장성 패지키 괜찮을것 같아요.
    추가금 생각해도 예산금액이랑 대략 맞을 것 같고요.
    여권부터 만드세요. 아이들은 여권 만드는것 만으로도 너무 들뜨고 신날 것 같아요.
    중학생이면 중간고사 끝나고 지금이 딱 좋을것 같네요. 체험학습 일년에 7일까진 결석으로 문제되지 않아요.

  • 31. ..ㅡ
    '15.10.10 9:13 PM (116.38.xxx.67)

    도대체 나이가 몇이길래 주변머리가 이렇게 없어서야...
    직장도 다닌다면서요...
    항공권 호텔예약할줄 몰라요?
    애들이 불쌍하네요..
    꼭 돈이없어서라기 보다 센스가 떨어지는 것같아요..

  • 32. 나만이래
    '15.10.10 9:13 PM (121.171.xxx.202)

    충고도 감사하고, 관심이 없었던것도 맞아요.
    오십 더 쓸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여행가려니 흥분모드....ㅎㅎ

  • 33. 나만이래
    '15.10.10 9:17 PM (121.171.xxx.202)

    내일 당장 애들 여권부터 만들러 가려고합니다.

  • 34. ...
    '15.10.10 9:19 PM (39.121.xxx.103)

    맞아요..여행은 준비과정부터 흥분되고 재미있어요.
    아이랑 어디갈지 같이 고민도 해보시고 여행갈 곳 정해지면 그곳에 대해 같이 공부도 해보세요.
    여행이 훨씬 더 풍성해져요..
    같이 봤던거 실제로 보면 더 재미있구요..
    돈 이럴려고 버는거잖아요^^

  • 35. ...
    '15.10.10 9:21 PM (211.117.xxx.90)

    중1, 초5면 여행 다녀오기 딱 좋을 때네요.아이들이 나름 의지도 될 거예요.
    가시기 전에 아이들과 공부 꼬옥 하시고 가세요~~ 가서 뭘 볼지, 역사랑 문화 공부하고 가셔야, 실제로 마주대했을 때 감격스럽고 기억에 오래 남아요 -저도 그런 면에서 북경 or 홍콩 추천 드려요 - 행복한 여행 되시길 바래요~~

  • 36. 비싸도
    '15.10.10 9:22 PM (14.37.xxx.85)

    이빠랑 가족 다같이 가세요
    돈 좀 써도 됩니다!

  • 37. 봄이
    '15.10.10 9:28 PM (211.212.xxx.52)

    맞아요.
    비싸도 남편과도 꼬옥 같이 가세요.
    좋은 추억이 될거에요.

  • 38. 제가
    '15.10.10 9:32 PM (223.33.xxx.250)

    전문가는 아닌데 제주항공 비행기 편도 2만원이면 돼요.
    인터파크 항공 앱 깔고 수시로 해보세요. 평일 제주도 엄청 싸요. 그리고 제주 절물 휴양림같은 곳은 1박 8만5천원이고요
    수영장있는 제주 호텔 10만원대에요.
    3박 4일 제주 100만원 잘 다녀오실 수 있어요. 파이팅!!

  • 39.
    '15.10.10 9:32 PM (175.223.xxx.156)

    저희 애들도 비행기 안타 봤는데
    애들 상처받을까요? 이런것도 신경써서 일부러 비행기 타는 여행 도전해봐야 하나?
    때가 되면 언젠간 타겠지 했는데

  • 40. ..
    '15.10.10 9:41 PM (112.149.xxx.183)

    그게 참..요샌 유치원 애들도..울 애 반에도 비행기 한 번 안 타 본 애가 드물 정도인 게 5살인데 벌써 제주도 한 번 안 갔다온 애가 거의 없더라구요-_- 울 애도 올여름 첨 타고 제주도 갔다 옴..

  • 41.
    '15.10.10 9:45 PM (183.98.xxx.33)

    전 여직 안 타봤다는게 조금 더 놀라운데요...
    맞벌이면 그렇게 어렵지도 않았을텐데..
    우리학교에서 굉장히 어렵단 애도 작년에 처음 태국 다녀왔다며 뭐 돌리던데...

  • 42. ...
    '15.10.10 9:45 PM (223.62.xxx.32)

    꼴값들이죠.
    중딩이 유럽안간다고 ㅈ ㄹ이나 하고
    이게 정상인 상황인가요?
    애들 천지분간 못하고 분수모르게
    키우면 나중에 더 비참함에 빠져요.
    절대 분수는 알게 키웁시다.

  • 43. 수짱짱
    '15.10.10 9:47 PM (175.195.xxx.89)

    39님 감사해요

  • 44. 저희요
    '15.10.10 9:59 PM (211.179.xxx.210) - 삭제된댓글

    중3, 중2 아이들 아직 한번도 비행기 안 타 봤어요.
    중2 아들도 작년엔가 그런 얘기 하더라고요.
    사회시간(으로 기억함)에 선생님이 해외 한번도 안 가 본 사람 손들어 보라 했대요.
    자기 포함 두세명 정도 들었다고 했던 것 같은데...(형편 어려운 동네는 아니에요)
    저흰 여행비가 부담되어서는 아니고, 남편이 개인사업을 하는데 몇년간 휴가도 없었을 정도로 많이 바빠요.
    아이들 초등 때 어떻게든 가족여행으로 한번 나가려고 했었는데 번번히 남편 일 때문에 미뤄지고 미뤄지고 하다보니 그렇게 됐네요.
    우리끼리라도 가려 했는데 남편이 매번 조금만 기다리면 같이 갈 수 있으니 꼭 함께 가자고 했었거든요.
    아이들 중학생 되고 나서 안 되겠다 싶어 엄마랑만이라도 가자 했더니 이젠 또 가기 싫다네요.
    큰애는 워낙 어디 가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어서 어디라도 가려면 살살 구슬러 데리고 가야 하고,
    둘째는 초등 땐 여행 노래를 부르더니 이젠 그다지 가고 싶은 생각이 안 들어서 안 가도 괜찮대요.
    영재고 준비중이라 내신 챙기랴 또 학원 스케줄이 빡빡하기도 하고요.
    원글님은 아이들이 원하고 또 시간이 되신다면 한번 다녀오세요.
    사실 주변 사람들 다 둘러봐도 해외여행 한번 안 다녀온 집들이 거의 없긴 없더군요.

  • 45. 배도 타보세요
    '15.10.10 10:07 PM (175.170.xxx.26)

    저희는 중국 대련 사는데ᆞᆢ
    이번에 한국 갔을때 배를 탔어요 16시간 정도ᆞᆢ
    배도 한번 타볼만 합니다
    대련 들어올땐 비행기 타구요ᆞᆢ
    이왕이면 오갈때 배 한번 비행기 한번도 괜찮을듯 해요ᆞᆢ
    제주도 일본 중국ᆢ정도

  • 46. ...
    '15.10.10 10:08 PM (211.210.xxx.38)

    36살 나도 비행기 못타봤는데..

  • 47. .....
    '15.10.10 10:13 PM (218.233.xxx.196)

    똑똑하신 님들. 우리 중1도 5살때 제주 갈때 빼고는 비행기는 아직인데
    북경 패키지 저렴한 거 추천 좀 해 주세요.

  • 48. 원래
    '15.10.10 10:18 PM (221.140.xxx.2)

    사람심리가 손들라고 하면 잘 안들어요.
    남들 눈치보여서...
    잘난거면 잘난척하는것 같아서 안들고, 못난거면 창피해서 안들어요.

    아마 비행기 안 타본사람 손내려보라고 했으면, 손든 아이들 몇명 안될거에요. 눈치보다 타이밍 놓치는거죠...

  • 49.
    '15.10.10 10:18 PM (223.33.xxx.209) - 삭제된댓글

    저희집도 형편어려운 집은 아니나 애 초등6학년때 처음
    비행기 탔어요
    현재 고등학생요
    근데 정말 해외여행 안간 어른도 별로 없고 비행기 안탄
    애도 없더군요
    사람들은 경기 안좋다,빚 많다 해도 할건 다 하고 살더군요

  • 50.
    '15.10.10 10:26 PM (223.33.xxx.209) - 삭제된댓글

    손 안든 애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 애가 설령 있었다해도
    한반에 두세명 입니다
    정말 비행기 안타본 애 거의 없어요

  • 51. 음..
    '15.10.10 10:32 PM (5.66.xxx.217)

    그 와중에 놀이동산 비행기도 탔다고 손든 놈 있다고 한 백원 걸죠

  • 52. 82 82
    '15.10.10 10:37 PM (121.200.xxx.197)

    82가 좋아요
    39님 정말감사해요

  • 53. ㅎㅎㅎ
    '15.10.10 11:08 PM (14.32.xxx.195)

    저희 아이 7살인데 유치원 친구들이며 제 주변 아이들이며 비행기 안타본 애는 우리 애밖에 없어요ㅋㅋ 전 제가 워낙 겁이 많아서 비행기를 무서워해서 멀리 못나가고 있는데 아이때문에 용기를 내야하나 하고 있네요.

  • 54. rosa7090
    '15.10.11 12:08 AM (116.127.xxx.108)

    여태 비행기 못타 본 것은 좀 그러네요. 100만원 없어도 아이들 비행기도 태우고 제주도 정도는 데려가겠어요. 아이들이 어릴 때 쌓는 경험이나 추억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55. 아진짜!
    '15.10.11 12:11 AM (39.7.xxx.146)

    일본은
    애 뎃고 가지 맙시다

    요번에도
    다음메인에
    후쿠시마주변
    암발생율 몇십배 기사 떴어요
    농산물 전국유통 되고요

  • 56. ㄱㄴ
    '15.10.11 12:13 AM (58.224.xxx.11)

    제주도 편도 이만원대 자주 뜹니다
    저렴숙소 많구요
    아침빵
    점심도시락혹은 지역음식.지역주민가는 저렴이
    저녁숙소서ㅡ펜션

    하면 돈 안 들어요

  • 57. 주니야
    '15.10.11 12:19 AM (210.178.xxx.35)

    울 아들도 방학때만 되면 자기만 한국에 있다고..
    하도 해외 노랠 불러서 중2 작년에 홍콩 갔다 왔는데
    이제는 미국을 가자고... 쩝.
    그 여행이후 티비나 여타 매체에 홍콩이 나오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더군요^^
    엄마랑 아들이랑 이리저리 찾아 다니던 좋은 경험이자 추억이 되었네요.
    원글님도 이참에 떠나세요.
    미국은 너 돈벌거나 대학생 되면 가라고 했습니다.

  • 58. 꼭가세요
    '15.10.11 12:43 AM (180.230.xxx.43)

    애들추억 중요해요
    그까짓 백만원 이백만원 크다면 크지만
    추억과 경험으로는 비할바가 아니라고봐요
    제아들 네살이지만 벌써 해외만 코타 하와이 상해 괌 이렇게갔다왔고 애가모르는거같아도 해외나가면 말 다르게써야하니 영어배우고싶다고 열의를 띠던걸요

  • 59. ㅇㅈㅇ
    '15.10.11 2:31 AM (211.36.xxx.243)

    별걸다 물어보네요

  • 60. 차미참
    '15.10.11 6:10 AM (116.38.xxx.236)

    원글님께는 죄송하지만 솔직히 요즘 비행기 안 타 본 사람이 누가 있다고 저걸 물어본 게 잘못인가요? 지방으로 치면 서울 안 가 본 사람?하고 물어본 거나 다름 없는 수준 같은데...

    아무리 사정이 어려워도 비행기는 탈 수 있지 않나요? 그리고 게스트하우스 잘 알아보고 가시면 숙박비가 훨씬 줄어서 100만원에서 약간만 더 모으시면 네 가족 동남아나 일본중국여행은 일도 아니에요..

  • 61. ...
    '15.10.11 6:36 AM (1.240.xxx.224)

    이 와중에, 후쿠시마 추천하시는분은 ㅜㅜ
    지금 방사능땜에 백혈병 갑상선암 환자 폭증하고 있는데
    정부가 쉬쉬하잖아요.
    먹거리는 알게 모르게 전국적으로 유통될거고...
    나이드신 분들은 그렇다치고
    어쩔수없이 가야하는 상황빼고는
    애들데리고 일본여행 자제해야해요.

  • 62. 저기요
    '15.10.11 9:09 AM (222.239.xxx.49)

    위에 링크중에 오키나와는 비행기 값만이니 참고하시고
    나머지도 다 자유여행 같은데요.
    원글님이 가실 수 있으시겠어요? 비행기에서 내려서 직접 관광하시다가 호텔 찾아 가셔야 해요.

  • 63. 저기요
    '15.10.11 9:11 AM (222.239.xxx.49)

    제주도 비행기도 핫딜 뜰 때 있으니 제주도를 노려 보시는 것도 좋으실 거예요.
    속소는 인터넷으로 펜션이나 자연 휴양림같은 것 하루씩 예약하시고 렌트하셔서요.

  • 64. ㅁㅁ
    '15.10.11 9:15 AM (175.120.xxx.8)

    고맙습니다

  • 65.
    '15.10.11 10:26 AM (223.62.xxx.10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비행기 안타본 애가 우리애 하나였나,다 놀러가는
    구나 해서 충격이겠지만
    중1이나 되었는데 정말 비행기타고 여행 한번을 안갔다 말인가 해서 충격인 분들도 있을 겁니다
    님 아들 외에 한두명 더 있었는데 손 안든지는 몰라도 정말
    잘사는 동네, 못사는 동네 할 것없이 놀러 다닙니다
    엄청 형편 어려운거 아니라면 고등 되기전에 적어도 제주도 한번, 해외한번은 가세요
    애도 충격을 받았던 기가 죽었든 어쨌든 비행기 타고 여행을
    가고싶으니 집에와서 그 말을 했겠죠

  • 66. ^^*
    '15.10.11 3:14 PM (210.117.xxx.126)

    저위에 정말 ㅁㅊㄴ이다 궁금한걸 물어볼수도있지 왜 ㅈㄹ

    직접 대면하면 찍소리도 못할 못난이가 안보인다고 ㅈㄷㅇ 삽질이여

  • 67. ??
    '15.10.11 3:40 PM (124.216.xxx.214) - 삭제된댓글

    후쿠시마 아니고 후쿠오카 추천하셨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292 ˝불 늦게 껐다고·환자 못구했다고˝ 119에 줄소송 세우실 2015/10/12 821
489291 [국정교과서 반대] 우리가 등신이에요. 49 ... 2015/10/12 1,001
489290 드라마 애인있어요 질문요 5 질문자 2015/10/12 2,017
489289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애들은 건드리지 마세요! 7 그루터기 2015/10/12 688
489288 수족냉증...치료방법 없을까요? 11 저기 2015/10/12 2,816
489287 저는 왜 이럴까요? 아줌마 2015/10/12 607
489286 초등 아이한테 티비 몇 시간 허용하세요? 15 .. 2015/10/12 2,216
489285 이경실 참 불쌍하네요 26 566 2015/10/12 28,005
489284 국어 과외샘 구하려면? 1 국어 과외샘.. 2015/10/12 716
489283 임대주택 관련 잘 아시는 분 계세요? 선샤인 2015/10/12 629
489282 현안 던지고 미국가는 박 대통령…정부 ‘속도전’ 여권 ‘여론전’.. 6 세우실 2015/10/12 969
489281 여중생 과외선생으로 남대생은 안되는 걸까요? 49 ㅡㅡ 2015/10/12 5,475
489280 로레알 립스틱라인 잘 아시는 분.. 1 로레알 2015/10/12 1,129
489279 국정교과서ㅡ>바른교과서 거론ㅋㅋ 6 ㅅㅈ 2015/10/12 479
489278 휴대폰 전 주인이 업소녀였나 봐요-.- 5 ..... 2015/10/12 7,830
489277 [김] 구워서 나온 김 - 맛있는 거 추천 좀 해주세요 17 먹거리 2015/10/12 2,202
489276 사귈 맘도 없으면서.. 31 know 2015/10/12 6,304
489275 이런경우 임신가능성이 있는걸까요???(19) 3 Llllll.. 2015/10/12 2,879
489274 파라점퍼스vs캐나다구스 1 그냥 2015/10/12 1,602
489273 고양이가 8 rkwlrd.. 2015/10/12 1,505
489272 수의직공무원되려면 2 .. 2015/10/12 2,360
489271 아빠가바람을핍니다 2 ... 2015/10/12 2,161
489270 뒷통수랑 뒷목 경계가 부었는데 통증은 없어요. ㅜ ㅜ 왜 그런걸.. 처음본순간 2015/10/12 760
489269 화농성 여드름 ..피부과 가서 주사 맞으면 흉터 덜 남을까요? 5 ??? 2015/10/12 6,610
489268 2015년 10월 12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0/12 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