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다니니까 아무래도 평일에는 좀 대충먹게되어서
주말에는 좀 챙겨먹이려고 합니다. 식욕폭발 중학생 아들놈을요.
아침에는 갖가지 나물반찬을 겉들인 된장찌게 정식,,,평일에는 나물요리를 못해주게 되요,
숙주나물, 깻잎나물, 호박볶음, 세발나물..
점심에는 간단하게 오이를 썰어서 곁드린 짜장면
유명 중화요리 쉐프가 선전하는,,,전 이게 제일 맛있더라고요
간식으로 햄과 치즈, 양상치를 넣은 샌드위치2개,
좀 있다가
햄과 치즈와 양상치와 삶은 계란을 넣은 샌드위치1개
저녁은...아...지치네요
좀전에는 심각한 얼굴로 나한테 한다는 소리가
엄마,,,비도 오는데 해물파전 어때? 이따구 소리를 하고 있어요
고마, 네가 해라~해물파전, 그랬는데 지금 해물사러가자고 마트가자고 난리에요
저녁 대충 넘기자고 하면 우리 아들 내 멱살을 잡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