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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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담사 가볼만한가요?
어제는 낙산사갔고 오늘은 아침에 7시 반쯤에 설악산갔는데 차가 많아서 주차장까지 못가고 밑에 무료주차장에 대고 셔틀타고 올라갔네요
비선대까지 갔다왔어요
내일은 백담사 갈까말까하는데 한번쯤 가볼만한 곳인가요?
거기도 버스타고 올라가야 된다는데 버스줄이 길어 한두시간씩 기다렸다는 글을 보니 엄두가 안나네요
몇시쯤 가야 좀 한산할까요?
8시 안돼서 가면 그나마 나을까요? 아님 그전에 가야할까요
가보신분들 댓글 부탁드릴께요^^
1. 초하루
'15.10.10 6:48 PM (175.215.xxx.15) - 삭제된댓글2박3일로 오색 백담사 갔다 7일에 왔어요.
일찍 가면 버스타기 괜찮지 싶어요.
타면 바로 바로 출발하니까요.
올라갈때 왼쪽에 앉으면 계곡경치가 좋아요.
절에서 영시암 까지 1시간 정도 올라가면 더 좋구요.
전 오색온천에서 2박 하면서 남편이 새벽에 오색에서 대청봉 올라서 백담사로 내려와서 차로 데릴러 갔어요.
한계령으로 갔는데 너무 좋았고 올때는 추암해수욕장 들려서 내려왔어요.
남쪽에 살아요.2. 29만원이
'15.10.10 6:54 PM (125.143.xxx.206)신중히 고른곳인데 한번 가볼만 하지 않을까요?
3. 초하루
'15.10.10 6:57 PM (175.215.xxx.15) - 삭제된댓글그 사람 있던곳이 어디 구석 외진데 인줄 알았더니 젤 좋은자리 중앙에 떡하니 있어서 좀 실소가 ㅋㅋㅋ
4. ...
'15.10.10 7:07 PM (180.229.xxx.175)오르는 길목은 단풍이 고와요...
계곡에 가득한 돌탑들도 장관...
만해 한용운선생의 흔적과
전대갈의 흔적이 함께있는
자체가 격동의 한국사...5. 오래전
'15.10.10 7:14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갔다가 왔는데도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꼭 가보세요. 지금도 영업하나 모르지만 내려오시면서 토종닭 볶음도 한마리 드세요. 쫄깃쫄깃 맛도 좋고 매콤해서. 두고두고 생각나실듯~6. 전두환
'15.10.10 7:20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마음을 비우기에 참 좋아요.
7. 지나가다.
'15.10.10 8:01 PM (223.33.xxx.152)네, 너무너무 좋아요.
가끔 꿈에도 나와요.
수심교, 마음을 씻는 다리. 그 계곡, 그 공기, 그 바람 소리 잊을 수가 없어요.
그곳에서 점심공양때 먹었던 콩국수도 잊을 수가 없어요.
언제고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혼자서 그 기나긴 길 걸었으면 좋겠어요.8. 네
'15.10.10 10:21 PM (14.52.xxx.6)좋습니다. 내설악이라 사람 많지 않고요. 그 죽일놈이 이런 좋은 데서 지냈다는 것이 화가 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