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 더러워서 만지면 안좋을까요?

... 조회수 : 10,030
작성일 : 2015-10-10 16:58:46

아는 분이 길냥이 더럽다고.. 만지지말라고..

 뭐 기생충? 이런거 옮으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건강에 위험하니까 만지지말라고 하네요.

근데 동네 길냥이 밥주는데가 있는데 거기 고양이가 제가 좋은지

몸을 제 몸에 스쳐지나가요 계속 그러고

쓰다듬어달라고해요

친구하자는거같아요.

그런데 혹시 기생충이나 바이러스같은거 옮아서

건강에 안좋을까봐 걱정이돼서요 ㅠㅠ

아는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IP : 211.32.xxx.13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0 5:02 PM (119.192.xxx.81)

    고양이 똥을 손으로 만지는 게 문제가 되구요. 길고양이가 사람한테 애정 보이는 건 평범한 일 아니에요.
    차밑으로 숨기 바쁜애들인데... ㅜㅜ 위생이나 건강에 문제 있는 고양이들은 딱봐도 표가 나잖아요.
    감염되고 그런건 없는 걸로 알고는 있는데...

  • 2. 원글
    '15.10.10 5:05 PM (211.32.xxx.137)

    제가 밥주는건 아니고요. 동네 카페에서 길냥이들 밥을 주고있거든요. 거기 상주하는애들이라
    인간하고 좀 친근해요. 카페 오는 사람들도 고양이 다 이뻐하는것같고요.
    저도 좀 쓰다듬어주고 제 몸에 부비부비도 하라고싶고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몸에 안좋을까봐 걱정되서요
    가끔 저도 이마트에서 고양이간식도 사다주는데 좋더라고요 ^^

  • 3.
    '15.10.10 5:08 PM (118.221.xxx.208)

    저는 만지고 나면 잘 닦습니다. 부비부비한 옷도 빨고요. 집에 있는 냥이들한테 혹시 전염병 옮길까 걱정되기도 하고. 실컨 만지되 잘 닦는 걸로.

  • 4. 밥주고있어요
    '15.10.10 5:11 PM (115.137.xxx.109)

    그렇지 않아요.
    저도 볼때마다 쓰다듬어줘요.
    첨엔 옆에 오지도 않더니 지금은 먼저 다가오기도 합니다.
    하나도 안더러워요.

  • 5. ...
    '15.10.10 5:15 PM (39.121.xxx.103)

    우리나라처럼 길냥이들 싫어하는 사람 많은 사회에서 만약 고양이때문에 병이 났다! 하면
    이때다 하고 사람들 물고뜯고 난리났을거에요..
    지금까지 조용한건 그런 문제가 없었기때문이라 생각해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위에 님처럼 잘 닦는걸로~~

  • 6. ...
    '15.10.10 5:19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저도 만져주고 손 씼어요
    찜찜하면 만지지 마세요

  • 7. 냥냥
    '15.10.10 5:24 PM (1.126.xxx.119)

    냥이들 키우는 데 흙파고 놀아서 발이 지저분할 때도 있어요.
    일년에 한번 구충제 잡수시면 괜찮을 듯...
    고양이 똥으로 옮는 건 정말 희귀?한 확률이라더군요.
    저흰 침대에도 올라와요, 그냥 흙먼지 털 풀씨 나부랭이 이런거 몸에 묻어 있어요

  • 8. 혹시
    '15.10.10 5:35 PM (175.213.xxx.6)

    파주에 있는 숫자이름 마당있는 까페 아닌가요??거기 검둥이랑 치즈아이 엄청 엥기는데 ㅎㅎ 전 아예 간식주러 거기가요. 머리 살살 만져주구요.

  • 9. 그냥 만지지 말고...
    '15.10.10 5:42 PM (123.111.xxx.250)

    차라리 좀 놀라게 해서 오지 못하게 하세요.
    사람에 대한 경계심 없어지는것 길에서 사는 고양이들에게 득될것 없어요.
    그러다 캣맘한테 벽돌 던진 인간같은것 만나면 해코지만 당해요.

  • 10. ..
    '15.10.10 5:43 PM (112.186.xxx.197)

    작년인가 한번 그런 기사 났는데 잘못된 거라고 해명 자료 올라오고 하지 않았었나요?
    쥐때문에 걸리는 병은 있어도 고양이 땜에 병 걸려 죽었다는 건 못들어 봤어요
    그리고 윗분들 말대로 고양이 똥을 만져야 그것도 희박할 확률로 걸린다고 들었구요
    저 길고양이 잘 만지는데 건강해요;;

  • 11. ..
    '15.10.10 5:50 PM (218.155.xxx.30)

    길고양이를 쓰다듬는 것 만으로 기생충 감염이 되진 않아요
    똥 만지고 그손을 쭉쭉 빨아먹을게 아니라면 그런 걱정은 안하시고 맘편히 쓰다음어 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12. 아니에요
    '15.10.10 5:51 PM (211.32.xxx.137)

    서울 촌동네 구석에 작은 카페에요 ^^

  • 13. ....
    '15.10.10 6:03 PM (39.7.xxx.237) - 삭제된댓글

    길고양이 똥을 손으로 만진후 그손을 마구마구 핥아먹고
    게다가 그고양이가 기생충이나질병감염된 경우에 해당되야만 그렇지..아니면상관없어요..

    3가지 조건이 갖춰진경우에나 그렇죠..


    저 솔직히 길고양이 구조해서 입양보낼떠까지 바로 우리집에서 아이랑 울집강아지들이랑 같이살았었는데 아무상관없었어요.

  • 14. ....
    '15.10.10 6:05 PM (39.7.xxx.237) - 삭제된댓글

    똥만지는것도 아니고 몸만지는게 뭐 어때서요
    만진후 손씻으세요

  • 15. 전에
    '15.10.10 6:17 PM (222.238.xxx.125)

    수의사님이 그 문제에 대해 직접 쓴 글이 있죠.

    혹시, 고양이고기를 회쳐서 날로 드십니까?
    아니면 안심하십쇼.
    혹시 고양이 똥을 과자처럼 집어서 드십니까?
    아니면 안심하십쇼.

  • 16. jtt811
    '15.10.10 6:18 PM (211.201.xxx.68)

    만져도 괜찮아요
    씻으면 아무문제없어요

  • 17. 아마도
    '15.10.10 6:22 PM (203.226.xxx.116)

    노숙자 만지는 거랑 비슷하겠죠.

  • 18. 맨날 만지고 부비부비
    '15.10.10 6:24 PM (14.52.xxx.157) - 삭제된댓글

    제가 밥주는 길냥이는 밥주러 가면 일단 부비부비 쓰담쓰담 해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먼저 쓰담쓰담 해주고 밥먹고 또 2차로 제앞에 배내놓고 뒹굴고 또 맛사지 해달라고 해서 요즘에는 바닥에 놓을 강아지 패드 가져가서 깔아놓고 놀고 있어요. 집에 와서는 손 깨끗이 씻고요.
    여름에 사상충 약도 발라줘서 큰 걱정은 안해요. 근데 오늘 비가 와서 아침 일찍 가서 밥주고 쓰담 하다가 넘 추워서 집으로 데리고 오려고 안았는데 넘 싫었나 봐요. T.T 금방 저녁주러 가니 아는체도 안하네요.. 밥이나 먹으면 좋으련만..이런경우 다시 돌아오겠죠? 세상에 둘도 없는 개냥이거든요.

  • 19. o.o
    '15.10.10 6:28 PM (121.170.xxx.170) - 삭제된댓글

    가급적 만지지 마세요. 사람에게 옮는 피부병도 있어요.

  • 20. 아마도
    '15.10.10 7:25 PM (203.226.xxx.116)

    고양이가 쥐를 잡아먹으니까 쥐에게 있는 병균도 있을 거에요.

  • 21. 새옹
    '15.10.10 7:30 PM (218.51.xxx.5)

    링웜같은 피부병른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때문에도 주인이 걸리는데 길고양이를 만지면 아무래도 걸릴수 있죠

    그다지 깨끗하진 않을거 같은데요.....저도 길고양이 가끔 밥줍니다 하지만 만지진 않아요 저를 인수매체로 해서 제가 집에서 키우는 고양아에게 혹시나 기생충이나 피부병이 옮을수 있으니까요

  • 22. ..
    '15.10.10 8:10 PM (222.99.xxx.103)

    실컷 만져주고
    손 씻음되죠

  • 23. ㅇㅇㅇ
    '15.10.10 8:25 PM (118.217.xxx.29) - 삭제된댓글

    집에서 키우던 냥이가 뒷산에도 가고 가끔 쥐도 잡는데 아이들과 같이 저도 가끔 한 침대에서 같이 자기도 했어요
    지금까지 가족들 잔병같은거 없고 전부 건강하게 삽니다
    만약 병이 걸렸다면 저희집처럼 냥이들을 풀어놓고 키우는 사람들이 제일먼저 걸렸을거에요
    길고양이들은 흙먼지들이 묻어있을테니 손만 씻으면 될것같은데요

  • 24. ㅇㅇㅇ
    '15.10.10 8:26 PM (118.217.xxx.29)

    집에서 키우던 냥이가 뒷산에도 가고 가끔 쥐도 잡는데 아이들과 같이 저도 가끔 한 침대에서 같이 자기도 했어요
    지금까지 가족들 잔병같은거 없고 전부 건강하게 삽니다
    아마 저희처럼 키우던 분들이 많을거에요
    만약 병이 걸렸다면 저희집처럼 냥이들을 풀어놓고 키우는 사람들이 제일먼저 걸렸을거에요
    길고양이들은 흙먼지들이 묻어있을테니 손만 씻으면 될것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296 역류성 식도염이 걸리면요 8 노랑풍선 2016/03/21 3,154
540295 맛있는 커피집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21 dd 2016/03/21 3,648
540294 이상한 상가관리비 1 000 2016/03/21 843
540293 남편 겨울바지 뭐로 입히시나요 bbb 2016/03/21 744
540292 8월 중순 휴가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2 ... 2016/03/21 978
540291 문재인의 가장 문제는 자기정치가 없다는 겁니다. 14 .... 2016/03/21 1,170
540290 한창 세일중인 엘지세탁기요 blackd.. 2016/03/21 670
540289 김종인씨가 본 dj의 비례대표 14번은 구걸정치였다. 3 ........ 2016/03/21 642
540288 김종인을 자세히 들여다 보기 ---- 드루킹의 자료창고 8 못본걸 다시.. 2016/03/21 3,734
540287 국민의당, 세금도둑 3배 변상·고발시 최고 20억 '링컨법' 제.. 8 좋은 정책 2016/03/21 606
540286 센트럴파크 근처 저렴한호텔 없겠죠? 4 사랑스러움 2016/03/21 1,048
540285 이상한 지인 33 ㅇㅇ 2016/03/21 19,972
540284 오늘 저녁 추울까요? 4 서울 2016/03/21 1,045
540283 코스트코 고다 치즈 블럭 슬라이스 뭐 살까요? 결정 장애 좀 도.. 3 유난히 2016/03/21 2,287
540282 우울증약 먹으면 문제가 해결 안 돼도 기분이 많이 좋아지나요? 11 우울증 2016/03/21 4,705
540281 녹색이 언제부터 봉사였나요?? 7 .. 2016/03/21 1,540
540280 방산시장 가서 도배지 골랐는데 봐 주세요 5 푸쉬 2016/03/21 2,670
540279 황수정 잘하면 이영애급되었을거같지 않아요? 12 56 2016/03/21 6,705
540278 한글 2010 작업중 자꾸 느려져요 2 여쭤요 2016/03/21 1,051
540277 악..백화점에서..넘 맘에드는옷을 봤어요ㅠㅠ 32 ㅠㅠ 2016/03/21 13,024
540276 저처럼 살림 못하는 사람 또 있긴 있을까요..? 14 ㅁㅁㅁ 2016/03/21 4,127
540275 형편없는 급식은 어디다 말해야할까요? 19 고딩 2016/03/21 2,012
540274 세누리 신의진 공천탈락/ 심은하남편 지상욱 공천 12 ... 2016/03/21 3,863
540273 김수현 가족드라는 못보겠어요. 32 그래, 그건.. 2016/03/21 5,904
540272 자녀 얼추 키우신 50대 분들께 여쭤요 16 ,, 2016/03/21 6,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