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거리만 가면 체해요

생고생 조회수 : 1,050
작성일 : 2015-10-10 13:45:06

매번은 아니지만 종종 그래요.

증상은 머리가 깨지게 아픈건데 꼭 뭘 많이 먹어서라기 보다 신경성,긴장성??

어디 다니는건 좋아하는데 차타고 졸려하다가 중간에 내리고 어쩌고 하면 리듬이 깨지고,,

그러다 넘 피로하네 느끼는 순간 머리아픔 계속 심해지면 구토

이런 패턴인것 같아요.

어젠 가족들이랑 1시간쯤 차타고 가서 놀다 왔는데 가서 바로 점심 먹고 애는 노는거 같이 있다가..

저녁 먹는다길래 머리도 아프고 또 체할것 같아 안먹었거든요.

돌아오는 길에 휴게소에서 토하는데 시원하게 되지도 않고...

차에서도 정말 괴롭고 집에가서 누워 잠들고 싶은 생각뿐.

집에 와서도 비몽사몽간에 있다가 토해내도 목아래에서 뭔가 막힌것처럼 안시원하더라구요.

경험상 다 토해내고 잠들면 머리아픈것도 없어지고 괜찮아요.

어젠 손발 다 차고 혈액순환이 안되는지 손도 막 저리고

도대체 머리가 이렇게 아파서 살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40살, 아이 둘 있는 직장맘, 담석 있고, 예민 소심한 성격

위장장애 있는게 이상하지 않을 조건이지만 한번씩 이럴때마다 에너지가 고갈되는것 같아요

친정부모님은 담석 꼭 수술하라는데 이래저래 미루고만 있네요

저처럼 머리아프고 체하는 분 있으신가요? 어떻게 몸관리 하시는지..

IP : 203.237.xxx.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우우산
    '15.10.10 1:52 PM (59.4.xxx.46)

    저도 그래요-.-그래서 멀리 다니는거 엄청싫어하고 두통약을 꼭 가지고다녀요
    그냥 외출을 안하는게 습관이에요

  • 2. 11
    '15.10.10 2:08 PM (183.96.xxx.241)

    우선 빈혈있으면 잘 체해요 안 체해도 체한 것 같은 증상- 두통이나 메식거리는 등등 - 이 종종 생겨요
    저도 위가 깨끗하다고 하는데도 잘 체하거나 위의 증상이 가끔 오는데 빈혈이 심한 편이예요 손을 따거나 약을 먹어도 소용없고 다 토하고 이틀은 굶어야 겨우 괜찮아져요 늘 소식해요 그래야 속이 편해요

  • 3. 이야루
    '15.10.10 2:15 PM (121.132.xxx.95)

    제 이야기 하는줄 알았어요 ㅠㅠ 저도 그래요. 성격두 그렇구 ㅠㅠ 전 위도 안좋고 역류성식도염에 빈혈 다 있거든요. 나이도 서른후반.. 최근 심해져서 외출하기 겁날 정도예요. 한번 그러고 나면 몸 도 더 처지고 .. 전 그래서 외출을 일단 자제하고 있구요. 역류성식도염 치료부터 하고 있어요 ㅠㅠ 그리고 늘 마인드컨트롤... ㅠ 그리고 소식하고 몸을 최대한 따듯하게 하려고 노력하네요 ㅠㅠ

  • 4. ㅡㅡ
    '15.10.10 3:48 PM (219.250.xxx.92)

    저도ㅠㅠ
    저는 가스차고 소화안되고
    그러면서 두통오고 토할거같고
    이게 스트레스에 피로하면이러더라구요
    어려서부터 멀미도있었고
    체력도딸리고 돌아다니는거싫어하니
    길나서면 스트레스받고
    종합선물세트죠
    저는 다행히?애가 중딩이라
    이제 어디안나가도돼요
    40초반인데 체력딸려서 집이좋아요

  • 5. 제 얘기~
    '15.10.10 5:31 PM (182.212.xxx.34)

    제얘기네요~
    멀미가 심한가부다 생각하고 살았어요.
    제가 운전해도 이런증상 있어서 ,이상하다 본인이 운전하면 멀미안한다던데 생각했죠.
    평소 빈혈에 체력약하고 생리전 생리전증후군도 심해요.
    장거리갈때 기차타면 덜피곤해서 버스보다 기차나 전철 애용합니다

  • 6. ...
    '15.10.10 5:34 PM (182.212.xxx.34)

    저혈압이라 피가 활발히 못 돌아서 그런건지....

  • 7. ㅇㅇ
    '15.10.11 12:16 AM (1.235.xxx.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편이라 상비약처럼 두통약 챙겨다녀요. 1시간을 넘기는 거리부터 멀미가 나는데 3시간 안쪽이면 페퍼민트계열 향 나는 에센셜 오일을 티슈에 찍어 향을 맡거나 하면 좀 울렁거리는 게 가라앉곤 하더군요. 이걸로도 안 잡히면 걍 두통약 먹습니다. 겨울에 장거리 갈 땐 뜨거운 물 항상 챙겼는데 혈액순환이나 몸이 찬 것과 관련 있어보네요. 저도 몸이 좀 냉한 편이거든요. 보온 물주머니도 챙겨다녀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374 중국여행지 추천해주세요~북경, 상해, 장가계 등등 알려주세요. 5 ... 2015/10/17 2,966
491373 토리버치 신발가장 싸게 3333 2015/10/17 1,223
491372 mbti, 에니어그램 글 많던데요. 2 ........ 2015/10/17 1,539
491371 이국주 너무 많이 먹는거 아닌가요 49 진단 2015/10/17 18,321
491370 국정교과서 아직 확정된 거 아냐···교육부에 반대의견 접수하자 47 시민의권리 2015/10/17 775
491369 반찬가게 맛의 비법이 뭔가요 49 궁금 2015/10/17 4,198
491368 페이스북 친구요청했는데요... 2 페이스북 2015/10/17 1,070
491367 39세되도록 인기하나도 없는 여자가 남자 9 소원 2015/10/17 4,963
491366 급질)수시 면접 교복입고 가나요? 6 2015/10/17 1,764
491365 급) 목동사시는 님 도움좀ᆢ 4 목동 2015/10/17 1,741
491364 장어 어디서 구입해 드셔요? 3 짱어 2015/10/17 1,224
491363 요새 개인정보 강화로 본인 정보 잊어버려서 로그인못함... ㅠㅠ.. 2 00 2015/10/17 648
491362 오늘 4시 광화문 세종로 공원..범국민대회있습니다. 국정화저지 2015/10/17 764
491361 요즘 핸드메이드코트 얇은거죠? 4 백억부자 2015/10/17 2,136
491360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재방 보고 있는데요.. 출연자 중에.. 2 ... 2015/10/17 1,549
491359 똥줄타는 것들에게 먹이주지 마세요 48 .. 2015/10/17 963
491358 오늘 주말 알바 벽돌로 게시판 도배? 49 2015/10/17 1,128
491357 삼시세끼..양파망으로 육수 내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48 ㅇㅇ 2015/10/17 18,676
491356 키작은 분들은 레깅스나 스키니 바지 길이 어떻게 처리하세요?? 2 에휴 2015/10/17 2,291
491355 역사가 하나라서 부러운 그들..그리고 야당이 새겨야 할 교훈 2 종북노예 2015/10/17 558
491354 정리나 청소하고 싶게 만드는 동영상 추천해주세요. 9 정리 2015/10/17 2,620
491353 건조기 질문입니다 5 건조기 2015/10/17 1,212
491352 산체가 호준이를 보면 반응이.. 6 잘살아보세 2015/10/17 4,227
491351 양식기(커트러리)..이왕 사는거 좋은 거 살까요?^^;; 10 양식기 2015/10/17 3,759
491350 도예 .. 2015/10/17 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