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케갈등글 읽고, 결혼전 친정 시댁 번갈아 가자고 하면

어떨까요? 조회수 : 5,184
작성일 : 2015-10-10 11:56:11

그 원글은 올케될 아가씨가 돈이야기 잔머리쓴게 황당하기는 하네요.

그런데 만약 돈문제 등 큰 트러블이 없이 진행하다가

친정시댁 번갈아 가는걸 결혼전 말한다면 어떨것 같으세요..

IP : 118.220.xxx.9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15.10.10 11:57 AM (67.6.xxx.41) - 삭제된댓글

    그건 상견례에서 양쪽 집안 어른이 다 있는데 선언하듯 할 얘기는 아는듯해요.
    그렇게하지않더라도 처음 명절에 추석에 시댁 먼저갔으면 설엔 친정에 먼저간다고 두 부부가 합심해서 딱 정해놓고 그대로 행동하면 되지않을까요?

  • 2. 솔직히
    '15.10.10 11:59 AM (67.6.xxx.41)

    그건 상견례에서 양쪽 집안 어른이 다 있는데 선언하듯 할 얘기는 아닌듯해요.
    그렇게하지않더라도 처음 명절에 추석에 시댁 먼저갔으면 설엔 친정에 먼저간다고 두 부부가 합심해서 딱 정해놓고 그대로 행동하면 되지않을까요?
    부부가 그렇게 정한이상 양가 부모들이 불만이 있다해도 둘이 같이 정하고 내 자식도 그렇게 하겠다고 동의했는데 뭐 어떻게 막겠어요. 화가나서 소리지르고 악을써도 그냥 그렇게 원칙이다하고 해버리면 별수없는거죠.
    추석, 설 둘다 안오는거보다야 그래도 한번이라도 오는게 낫지않겠어요?

  • 3. ...
    '15.10.10 12:01 PM (121.171.xxx.81)

    근데 평소 친정이랑 그리 붙어살면서 명절에 누구네 집 먼저 가느냐가 그렇게 중요한 문젠가요? 그럼 시댁에서 그래 명절에 번갈아 시댁, 친정 가로 대신 평소에 친정 가는 횟수만큼 시댁도 와라 하면 그러려니 하실거에요?

  • 4. ..
    '15.10.10 12:01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윗님글에 100% 동감.

  • 5. 그런데 점 세개님
    '15.10.10 12:02 PM (118.220.xxx.90)

    평소 친정이랑 멀리 사는 집도 명절에 시댁먼저 가잖아요.
    그러니까
    평소 친정을 많이 가던 안 가던 , 반대로 시댁을 매주 가는 집들마저도 명절에 시댁먼저 가지요...

  • 6. ..
    '15.10.10 12:03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솔직히 님 글에 100% 동감.
    부부 사이에 해결할 문제를 그 외 사람에게 왜 말을 하는지...

  • 7. 아들 둘
    '15.10.10 12:04 PM (210.100.xxx.151)

    결혼을 하게되면 그렇게 하라고 얘기합니다.
    상황과 형편에 따라 살겠지만 자식들 하나 둘이 대세인데 꼭 남자집 먼저 가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가 정말 바라는건 사돈이랑 마음 맞으면 같이 지내고 싶어요^^

  • 8. 그리고 친정에 붙어사는 경우
    '15.10.10 12:05 PM (118.220.xxx.90)

    대개 육아 등 친정엄마 고생(?)시키려고 붙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솔직히님 말씀대로 부부사이에 해결할 문제일까요?

  • 9. 점둘
    '15.10.10 12:07 PM (116.33.xxx.148)

    저도 윗분 의견과 같아요
    선언,선포하듯 상견례 자리에서 말 할 내용은 아니죠
    두 예비부부가 결혼전 합의 하고 결혼 후 이행하면 되지요
    대부분 한국의 가정이라면
    그 과정에서 트러블이 있을 수 있지만
    그것조차 각오하지 않고 예견하지 못한다면 생각이 짧은 거고요
    트러블이 생기는 걸 난 용납할 수 없다
    그래서 결혼 전 어른들께 확답을 받겠다라고 생각하면
    말 할 수도 있겠네요
    결혼이 무슨 계약서 쓰고 하는 것도 아니고 ㅠㅠ

  • 10. ...
    '15.10.10 12:08 PM (121.171.xxx.81)

    친정 부모가 애 봐주면 그 핑계로 부모 노후까지 책임지지만 시부모야 애 좀 크면 팽당하는 게 현실 아닌가요?

  • 11. 만일
    '15.10.10 12:08 PM (67.6.xxx.41)

    상견례에서 그렇게 말했는데 친정부모가 만도안되는 소리다.
    시잡갔으면 출가외인인데 당연히 시집에 먼저가서 차례지내고 친정에와야지 그런 법도가 어딨냐하면 친정부모님이 시키는대로 하실건가요?
    그러니...이건 부부 문제죠.

  • 12. ==
    '15.10.10 12:11 PM (147.47.xxx.34)

    저도 솔직히 님 의견에 동의. 결혼전이든 결혼후든 부부만 합의되면 되고, 합의가 되면 남자가 시집을 설득해야 되는 거죠. 트러블은 있을 수도 있지만 없을 수도 있죠. 상황이 다 다르잖아요.

    저는 시댁 바로 앞에 살았고, 친정은 지방이라 아주 먼데요. 멀기도 하지만 기차표 구하기도 어렵고 형편도 어려워서 명절에 매번 못 가기도 하지만, 갈 때는 그냥 친정에서 명절 보내고 오기도 해요. 남편이랑 결혼 전에 합의한 내용이고, 시댁에서는 딱히 뭐라고 하시지도 않았고, 뭐라고 한다고 한들 친정 안 갈 것도 아니고요.

  • 13. ..........
    '15.10.10 12:11 P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세상만사가 다 자로 잰 듯 엄격한 기준으로 돌아가지는 않아요.
    그 원글님 댁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외로운 집안이고
    올케될 뻔한 그 집은 양친 모두 계시고 4남매가 북적대는 그런 집안이잖아요.
    게다가 돌아가신 어머니 제사를 모셔야 한다면, 원글님은 어쩌겠어요?
    그래도 평등한게 최우선이라며 제사 모셔야 하는 아들 끌고 친정 가시겠어요?
    다 형편껏, 상황 봐 가며, 하지만 서로 불만없이 적당하다 합의가 되는 부분에서
    서로 배려해주고 맞춰가며 사는 겁니다. 특히 사랑해서 결혼한 부부는.

  • 14.
    '15.10.10 12:38 PM (39.7.xxx.162)

    전 좀 생각이 달라요. 그 여자분이 돈 달라고 한 건 잘못이지만 친정 한 번 시가 한 번은 합리적이라 생각해요. 가족마다 다 사정이 있지만 서로 배려하는 게 맞죠 사실 그 문제는 클리앙이나 다른 남초에서도 한번씩 교대로 가는 게 더 합리적이라 생각하는 비율이 늘고 있어요.
    다만 올케가 시누이에게 선언하듯 말한 부분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두 부부가 대화를 하고 합의를 했어야죠.
    집값문제는 당연히 남자가 해결하고 양가 챙기는 건 요즘 식으로 하려는 모양이 상당히 이기적인 사람이라 문제가 된거지 양쪽집을 번갈아가려는 자체는 전 문제가 안된다고 봐요

  • 15. 머할라고
    '15.10.10 12:54 PM (113.199.xxx.106) - 삭제된댓글

    그러느냐
    너는 너집에 가거라
    아들은 우리집으로 오고~~~~
    이럴거 같습니다 ㅋㅋ

  • 16. 행복한새댁
    '15.10.10 1:04 PM (121.174.xxx.221)

    전 거기도댓글 달았는데요. 일반적인 가정이면 부부합의하에 양해 얻어서 할수있는데, 그집은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차례있는데 어떻게 친정을 가나요?

    전 남편이 안되고 불쌍하고 시누이 시아버지 둘이서 차례 지낸다고 종종거릴 생각하면 맘이 불편해서 그런 생각 못할것 같아요.

  • 17. 그건 좋지 않나 싶은데...
    '15.10.10 1:06 PM (218.234.xxx.133)

    무조건 시댁 먼저 가고 친정 나중에 가니 시누이들 올 때까지 며느리는 친정 안보내는 폐단이 있는 거잖아요.
    가족들 다 함께 모이는 시간은 있어야 한다며.. ( 저희 엄마도 딸 오기 기다리신다 맞서는 대찬 며느리도 있지만)

    남매로 이뤄진 집은 그렇게 잘 맞춰서 며느리가 먼저 친정 갔다가 시댁 오면
    시누이(사위) 올 때 내 아들/며느리 맞춰 오니 시부모 입장에서도 좋잖아요.
    서로 눈치 보고 맘상하고 할 것도 없어지고.

    요즘 세상에 차례상을 꼭 아침에 먹을 필요도 없다 생각하고요.

  • 18. //
    '15.10.10 1:13 PM (223.62.xxx.57) - 삭제된댓글

    집마다 사정과 상황이 다 다르니 서로 분위기 봐가며 협의하에 해야지 통보식으로 전할 문제는 아니라고봅니다
    제사 차례문화가 남자들이 지내게 되어있는데
    그 올케문제네 집은 외아들이잖아요
    외아들이어서 안된다가 아니라 차례지낼때 전날 음식만드는것도 그렇고 분위기가 어떤지 등등을 고려해서 남편과 먼저 의논이되고 시댁식구들과도 의논을해서 진행할 문제인것같아요
    그나저나 그아가씨 집도 2남2녀라는데 그집 며느리들은 명절에 한번씩 번갈아가서 그 아가씨가 그러는건지 궁금해지네요

  • 19. ..
    '15.10.10 1:30 PM (1.233.xxx.136)

    저런얘기 첫인사에 하면 결혼외하는냐고 시댁 올필요없다고 할거 같아요
    병상시에친정횟수와 시댁방문 횟수도 같을수 없을텐데
    살면 상황보고 상의하면 될일을 처음부터 통보하면 누가 좋아하나요

  • 20. 깡텅
    '15.10.10 1:38 PM (116.36.xxx.149)

    이런 문제는 케바케라서 서로 상의해서 결정해야죠. 사랑해서 결혼한다면 서로 배려할 수 있어야죠. 그 집처럼 홀아버지에 외아들이고 여자쪽은 2남2녀라면 꼭 친정에 한 번은 먼저 가고 싶다고 할 상황은 아니지 않나요. 어쨌건 첫만남에 저런 얘기 꺼낸다는 거 자체가 결혼하면 어떨지 보입니다.

  • 21. 그집은
    '15.10.10 1:41 PM (1.226.xxx.7)

    시어머니 없다고 무시하고 그렇게 나가는것 같아요.
    시모도 없고 아버지는 연로하시고 시누는 나이가 16살이나 많으니까 만만하게 본거예요.

  • 22. ..
    '15.10.10 2:34 PM (223.62.xxx.86) - 삭제된댓글

    보통 시댁친정 한번씩 가려면 집값반반이 수반돼야죠. 남초에서도 집값반반이 맞고,그후 명절반반입니다. 남자가 명절우선인건 비합리적이고 못참으면서, 더 이상한 집값남자책임엔 전혀 이상함를 못느끼나요?

  • 23. ....
    '15.10.10 4:51 PM (118.176.xxx.233)

    저는 시집이랑 번갈아 가겠다는 말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집은 남자가 사오는 옛날식, 명절 부모 방문은 각자 집 번갈아 가는 현대식
    이런 식으로 자기 편할 대로만 할려는 거는 좀 이기적이라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164 경찰 간첩 수사 부서, 방송사에 전화해 집회 참가자 정보 요구 5 샬랄라 2015/11/18 429
501163 미국 유학생 자녀 두신분 혹시 계신가요? 2 ... 2015/11/18 1,742
501162 목디스크로 나무 경침 베고 주무시는 분들 있으세요? 12 목디스크 2015/11/18 13,083
501161 따라서 물어보는 거 6 따라서 묻기.. 2015/11/18 932
501160 이분 어찌되었는지 아시는분 계세요? 2 제보 2015/11/18 1,877
501159 치아씨드는 어떻게 하면 잘 먹을 수 있나요? 7 요리사 2015/11/18 1,882
501158 수술전 남편의 식단문제좀 봐주세요 6 ... 2015/11/18 664
501157 백종원 순두부찌개 양념 18 대박 2015/11/18 10,940
501156 강황 부작용 불면증 ... 12 비온다 2015/11/18 8,174
501155 부모도 의지할 사람이 필요한데 1 ㅇㅇ 2015/11/18 1,002
501154 직장생활은 너무너무 힘들고 전업은 너무 무료하네요... 8 고민 2015/11/18 4,670
501153 조용하고 작고 효과좋은 실내운동기구 추천 부탁합니다 3 someda.. 2015/11/18 2,315
501152 이슬람, 팔레스타인 난민 관련 책 추천할게요!! ^^;; 13 추워요마음이.. 2015/11/18 1,519
501151 "무법천지" 비난 [조선], 백남기씨 이야긴 .. 샬랄라 2015/11/18 340
501150 전업주부 생활비를 카드로 받을경우 현금은 얼마나? 7 질문 2015/11/18 3,632
501149 캡사이신, 임산부 기형아 초래” 경찰 물대포 ‘시민 향한 테러 2 무섭네요 2015/11/18 1,215
501148 국어도 수능용 내신용 공부가 다른가요? 2 고1 2015/11/18 1,563
501147 노트북 새로 샀는데 윈도우8인데 업그레이드 하는 게 나을까요? 3 윈도우10 2015/11/18 873
501146 병원이 폐업했어요‥도움부탁드려요 1 스프링 2015/11/18 3,868
501145 "경찰의 과잉 대응에 실망" 경찰청 인권위원 .. 1 샬랄라 2015/11/18 563
501144 요즘 깡통전세 말많은데 안전하게 지킬 법이나 방법 부탁드려요. 2 ㅇㅇㅇㅇㅇㅇ.. 2015/11/18 1,166
501143 오사카 패키지요 2 일본여행 2015/11/18 1,314
501142 이경애 부럽다요 31 친구 2015/11/18 23,786
501141 백내장 수술 비용문의드려요 8 2015/11/18 3,475
501140 새누리가 내년에 대테러 예산 1000억 증액한답니다. 21 역시나 2015/11/18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