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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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에서 위암수술하면 안될까요?
집가까운곳에 전북대병원이 있는데
어머니는 현대아산이나 삼성병원에서 하고싶으신가봐요.
솔직히 아주버님이 완전 집에서 내놓은 이혼후 혼자 전국을 떠돌아다니며 사시는 분이라 거기다 어머니평생 돈 얻어가서 사시고
형제들에게도 심심챦게 돈해달라하시던분이라 다들 신경 안쓰고 싶어해요 어머니가 너무 힘들어하셔서 며느인저는 그냥 가만있을수가 없네요
집근처 전북대병원에서 하면 수술비도 좀 덜들고 간호가 좀더 쉬울거 같은데 안되는걸까요?
시누이들도 아무 얘기가 없네요.ㅠ
무조건 서울로 가야할까요?
1. ㅇㅇ
'15.10.9 8:06 PM (223.62.xxx.142)진행은 2기정도 되었다고 해요.
2. 그런건
'15.10.9 8:10 PM (218.235.xxx.111)주위에서...말린다고 되는거 아니예요
어차피 시모가 병수발하고 할거 같은데..그냥 놔둘수밖에요3. 111
'15.10.9 8:13 PM (112.154.xxx.62)갈수 있으면 가면 좋죠..
진단이 다른 경우도많고
수술방법도 서울이 훨씬 낫죠4. ..
'15.10.9 8:16 PM (119.192.xxx.73) - 삭제된댓글저희는 서울에서 했는데 지인 통해 의사들은 그냥 근처 대학병원에서 해도 된다고 했어요. 오히려 항암치료 생각하면 그게 더 낫다고도 했고요. 그런데 저희는 서울에서 한 거 후회 안하고요. 그리고 몇 기 추정은 말 그대로 추정이고 수술해봐야 알아요. 저희는 예상치였지만 그 범위 내에선 뒤쪽이었고..항암 하고 있어요. 수술도 중요하겠지만 항암하고 본인 관리, 의지가 중요할 거라고 생각해요.
5. ㄱㄴ
'15.10.9 8:17 PM (58.224.xxx.11)여건만 되면 서울이 낫죠
비교불가
시누이들.남편.시모
뜻을 존중할밖엔6. ..
'15.10.9 8:18 PM (119.192.xxx.73) - 삭제된댓글저희는 서울에서 했는데 지인 통해 의사들은 그냥 근처 대학병원에서 해도 된다고 했어요. 오히려 항암치료 생각하면 그게 더 낫다고도 했고요. 그런데 저희는 서울에서 한 거 후회 안하고요. 그리고 몇 기 추정은 말 그대로 추정이고 수술해봐야 알아요. 저희는 예상치였지만 그 범위 내에선 뒤쪽이었고..항암 하고 있어요. 수술도 중요하겠지만 항암하고 본인 관리, 의지가 중요할 거라고 생각해요.
7. 병원은 정말
'15.10.9 8:20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중병일때시설 좋고 돈많은 빵빵한 병원으로 가세요. 기계도 최신 기계가지고 있고 의료진도 최상인곳요.
천차만별이더라구요. 왜 경험많고 특진찾아 수술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사람은 밉지만 또다시 재발하면 더힘들어져요. 2기면 수술만 잘하면 거의 완치도 됩니다.8. 위암은
'15.10.9 8:22 PM (114.206.xxx.175)집 가까운 대학병원에서 하셔도 되요.
이미 어느 대학병원이든 위암수술은 실력이 평준화 됐고, 외과수술치곤 난이도가 낫아요.
항암치료 받고, 보호자들 왔다갔다 하는거 생각하면 전북대병원도 좋은 병원이에요.
만약 췌장암수술이라면 아산병원을 당연히 권하지만,위암수술은 전북대 병원가도 되세요.
의사인 남편이 그렇게 권해서 제 어머니도 명의나 아산병원 찾지않고 집 근처 대학병원에서 위 절제수술 받았고,6년째인 현재 건강하세요.
무조건 서울 대형병원 가는게 좋은것만은 아니에요.9. ㅇ
'15.10.9 8:48 PM (110.70.xxx.63)서울가세요
아산 .세브란스. 삼성. 서울대. 카대 병원에 위암 명의 있구요
의보10프로적용때 200밖에 안냈어요 -.-
현재5프로적용인데 몇년전인거 감안해도 얼마안해요
대신 수술후 항암과 정기검진을 전북대에서하세요
2기면 항암 들어가고 6개월마다 검진있어요10. ㅇ
'15.10.9 8:50 PM (110.70.xxx.63)개복하면 예상한거랑 달리 말기여서 수술도 못하고 덮기도 해요 -.- 그럴때 괜히 어머니 원망 받지말고 걍 서울서하세요
11. 수술은…
'15.10.10 12:37 AM (125.143.xxx.155) - 삭제된댓글가능한 큰병원에서 하는게 좋아요·
열어보면 상황이 다를수도 있고 예기치 않았던 변수가 생기면 어차피 서울 큰병원으로 이송하잖아요·
저도 지방 큰병원에서 수술하기로 했다가 제가 고위험군 환자로 분류되니까 남편이 불안하다고 수술직전에 서울 큰병원으로 옮겼거든요·
제 생각에는 그냥 어머님 뜻대로 서울 큰병원에서 수술 시켜드리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처음부터 간병인도 쓰세요· 일주일정도만 간병인 쓰셔도 훨씬 덜 힘드실거예요·
돈 몇 푼 아끼려다 만에하나 잘못되면 그 원망 두고두고 들으실테니 어머님 생각해서 큰병원에서 수술시켜 드리고 전북대병원에서 정기점검을 받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