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자기가 알던 김혜진과 퍼즐 들고 나타난 현재 김혜진의
괴리감에 굉장히 혼란스러워하잖아요. 김혜진은 분명 다른 사람인데
눈앞에 있는 이상한 김혜진이 옛날 친구의 행동을 고스란히 보여주니까요.
못난이 김혜진에게 흔들리는 자신이 불안하니까 눈앞에서 꺼지라느니
거슬리지 말라느니 괜히 소리만 질러대는데 그렇게 헷갈리면 이력서 한번 열어보면
끝이지 않나요. 부편집장이니 직원 이력서 보는거야 일도 아닐 텐데.
같은 나이, 같은 이름, 같은 초등학교 다닌 거, 가시오다! 악성곱슬,
자기가 혜진에게 준 추억의 그림 우산을 이 김혜진이 들고 다니는 거 등등.
공통점이 이리 흘러 넘치니 굳이 민하리나 김혜진이 그 앞에서 밝히지 않아도
눈치로 충분히 알 수 있을거 같은데 그 단순한 걸 안하네요. 뭐, 꼬여야 드라마니까?
저라면 이 정도로 헷갈리고 사람 마음 괴롭다면 당장 김혜진의 이력부터 확인하겠음.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녀는 예뻤다 지성준 말이죠
ㅇㅇ 조회수 : 4,102
작성일 : 2015-10-09 19:55:41
IP : 121.173.xxx.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릴렉스
'15.10.9 8:00 PM (183.100.xxx.191)그러게요 저도 이력서 생각했어요ㅋ
2. ‥
'15.10.9 8:06 PM (210.180.xxx.223)하리가 혜진이라고 알고있고
전혀 의심하지 않는 상황아닌가요?3. ㅇㅇ
'15.10.9 8:13 PM (121.173.xxx.87)ㄴ 전혀 의심하지 않는 건 아니에요.
가시오나 김혜진 악성곱슬 얘기 듣고 애가 넋이 반 나갔었잖아요.
그때 혜진이가 일 실수하니까 때는 이때다 싶게 자기 마음을 흐트리는
혜진이를 해고해 버렸죠. 네가 뭔데. 네가 뭔데 자꾸 거슬리는데!
이게 단순히 일 때문에 화를 낸건 아니죠.
하리가 비오는데 좋아하던 거, 가시오가 아닌 초록불 얘기...
어렸을때 혜진이랑 접점이 거의 없으니 승준이가 헷갈려하는 거 맞아요.
단순히 다른 부서 차출 직원이라 이력서를 볼 수 없다는 건 좀 아닌거 같긴 하지만
작가가 그렇게 우기면 그럴 수도 있겠네요.4. 하리를 의심하는 마음은 전혀
'15.10.9 8:14 PM (175.114.xxx.185)없어요.
혹시 하리가 아니고 관리팀에서 온 혜진이가 진짜 혜진인가?하는 의심은 조금도 없어요.
근데 황정음이 예전 혜진이와 비슷한 느낌을 계속 주니 그냥 끌리며 혼돈스러운 것이지요.5. ....
'15.10.9 9:06 PM (180.69.xxx.122)퍼즐을 하리가 가져온 이상 의심하기엔 너무 증거가 확실하지 않나요...
그런데 자꾸 예전 혜진이의 행동을 옆에서 진짜 혜진이가 하니까 너무 혼란이 온거겠죠.6. Zzz
'15.10.9 9:07 PM (211.117.xxx.101)뻘소리이긴한데
이력서에 초등학교는 넣지
않아요 고등학교나 대학교부터 시작합니다.. 죄송해요 후다다닥7. 윗님
'15.10.10 1:28 PM (121.169.xxx.66)위여우셔 ㅋㅋㅋ후다다닥
맞아요 요즘 이력서 초등안넣죠 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9881 | 몸꽝인데 살아갈수록 인생이 참 불행해요 21 | @@ | 2015/10/11 | 7,354 |
489880 | 두번째 스무살 5 | 스무살 | 2015/10/11 | 2,638 |
489879 | 갭투자가 뭔지 아십니까? 5 | .. | 2015/10/11 | 3,101 |
489878 | 입안이 헐고 잇못 들뜨고, 4 | 헬프미 | 2015/10/11 | 1,763 |
489877 | 울엄마한테 돈 꾸려고하다 거절 당하니 엄마욕하고 다니는 보험아줌.. 4 | 처음본순간 | 2015/10/11 | 2,500 |
489876 | 아이가 치통때문에 너무 힘들어해요. 7 | Assd | 2015/10/11 | 2,768 |
489875 | 남자는 키 작고 왜소한 게 장애인가요? 17 | ㅈㅅㅈㅅ | 2015/10/11 | 6,730 |
489874 | 전기매트는 전자파 때문에 안좋은 가요? 4 | ㅗㅗ | 2015/10/11 | 3,158 |
489873 | 오피스텔 임대 어떤가요? 1 | 문의 | 2015/10/11 | 1,433 |
489872 | 육개월 사귄 남자친구와 해외여행 다녀와서 느낀거 48 | Mm | 2015/10/11 | 55,631 |
489871 | 청소년들도 국정교과서 논쟁에 '뿔났다' 49 | 샬랄라 | 2015/10/11 | 947 |
489870 | a와 b의 입장차이... 이야기를 읽고 판단 좀 해주세요.. 21 | 궁금 | 2015/10/11 | 4,145 |
489869 | 새일 교과서 국정화 발표한답니다 49 | 끝인가요 | 2015/10/11 | 860 |
489868 | 코팅 벗겨진 후라이팬에 고기 구워도 괜찮을까요? 4 | .. | 2015/10/11 | 1,613 |
489867 | 전세기간중에 집이 팔리면 문제는 없는거죠? 2 | ........ | 2015/10/11 | 1,093 |
489866 | 대소변 떼기 예민한 아들 조언 부탁드려요... 7 | 제곧내 | 2015/10/11 | 1,471 |
489865 | 양키 켄들 향 선택 7 | 추천해주세요.. | 2015/10/11 | 1,954 |
489864 | 이마 안 예쁘신 분들 21 | 이마 | 2015/10/11 | 15,368 |
489863 | 그냥 이혼만 생각나네요 11 | 갑갑 | 2015/10/11 | 5,069 |
489862 | 82수사대님들 도움좀 제발 받고싶어요 9 | 싱글이 | 2015/10/11 | 2,234 |
489861 | 진상 3 | 에휴 | 2015/10/11 | 1,297 |
489860 | 집에 설치된 인터넷 단자가 오래되었는데요.... 2 | 아파트 | 2015/10/11 | 871 |
489859 | 경상대 교수 67명 '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선언 4 | 샬랄라 | 2015/10/11 | 1,237 |
489858 | 아이 중학교가 너무 먼 것 같은데.. 49 | 댓글좀 | 2015/10/11 | 1,108 |
489857 | 알리오 올리오 태웠다고 알리오~~ 2 | 참맛 | 2015/10/11 | 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