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녀는 예뻤다 지성준 말이죠

ㅇㅇ 조회수 : 4,076
작성일 : 2015-10-09 19:55:41
옛날 자기가 알던 김혜진과 퍼즐 들고 나타난 현재 김혜진의
괴리감에 굉장히 혼란스러워하잖아요. 김혜진은 분명 다른 사람인데
눈앞에 있는 이상한 김혜진이 옛날 친구의 행동을 고스란히 보여주니까요.

못난이 김혜진에게 흔들리는 자신이 불안하니까 눈앞에서 꺼지라느니
거슬리지 말라느니 괜히 소리만 질러대는데 그렇게 헷갈리면 이력서 한번 열어보면
끝이지 않나요. 부편집장이니 직원 이력서 보는거야 일도 아닐 텐데.

같은 나이, 같은 이름, 같은 초등학교 다닌 거, 가시오다! 악성곱슬,
자기가 혜진에게 준 추억의 그림 우산을 이 김혜진이 들고 다니는 거 등등.
공통점이 이리 흘러 넘치니 굳이 민하리나 김혜진이 그 앞에서 밝히지 않아도
눈치로 충분히 알 수 있을거 같은데 그 단순한 걸 안하네요. 뭐, 꼬여야 드라마니까?
저라면 이 정도로 헷갈리고 사람 마음 괴롭다면 당장 김혜진의 이력부터 확인하겠음.

IP : 121.173.xxx.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릴렉스
    '15.10.9 8:00 PM (183.100.xxx.191)

    그러게요 저도 이력서 생각했어요ㅋ

  • 2.
    '15.10.9 8:06 PM (210.180.xxx.223)

    하리가 혜진이라고 알고있고
    전혀 의심하지 않는 상황아닌가요?

  • 3. ㅇㅇ
    '15.10.9 8:13 PM (121.173.xxx.87)

    ㄴ 전혀 의심하지 않는 건 아니에요.
    가시오나 김혜진 악성곱슬 얘기 듣고 애가 넋이 반 나갔었잖아요.
    그때 혜진이가 일 실수하니까 때는 이때다 싶게 자기 마음을 흐트리는
    혜진이를 해고해 버렸죠. 네가 뭔데. 네가 뭔데 자꾸 거슬리는데!
    이게 단순히 일 때문에 화를 낸건 아니죠.
    하리가 비오는데 좋아하던 거, 가시오가 아닌 초록불 얘기...
    어렸을때 혜진이랑 접점이 거의 없으니 승준이가 헷갈려하는 거 맞아요.

    단순히 다른 부서 차출 직원이라 이력서를 볼 수 없다는 건 좀 아닌거 같긴 하지만
    작가가 그렇게 우기면 그럴 수도 있겠네요.

  • 4. 하리를 의심하는 마음은 전혀
    '15.10.9 8:14 PM (175.114.xxx.185)

    없어요.
    혹시 하리가 아니고 관리팀에서 온 혜진이가 진짜 혜진인가?하는 의심은 조금도 없어요.
    근데 황정음이 예전 혜진이와 비슷한 느낌을 계속 주니 그냥 끌리며 혼돈스러운 것이지요.

  • 5. ....
    '15.10.9 9:06 PM (180.69.xxx.122)

    퍼즐을 하리가 가져온 이상 의심하기엔 너무 증거가 확실하지 않나요...
    그런데 자꾸 예전 혜진이의 행동을 옆에서 진짜 혜진이가 하니까 너무 혼란이 온거겠죠.

  • 6. Zzz
    '15.10.9 9:07 PM (211.117.xxx.101)

    뻘소리이긴한데
    이력서에 초등학교는 넣지
    않아요 고등학교나 대학교부터 시작합니다.. 죄송해요 후다다닥

  • 7. 윗님
    '15.10.10 1:28 PM (121.169.xxx.66)

    위여우셔 ㅋㅋㅋ후다다닥
    맞아요 요즘 이력서 초등안넣죠 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011 여자가 일하기에 하늘 2015/10/11 768
490010 다 있는데도 쓰는 건 3000원자리 6 (0) 2015/10/11 2,499
490009 인강 태블릿,노트북 추천해주세요 2 ㅡ.ㅡ 2015/10/11 2,100
490008 “친일·독재 정당화한 역사 강요하지 말라” 2 샬랄라 2015/10/11 581
490007 그녀는예뻤다 대체 무슨 드라마길래? 17 ㅁㅁ 2015/10/11 5,353
490006 사과를 깎아 두어도 갈변이 없는데....... 2 갈변 2015/10/11 1,363
490005 청소년 책 추천 부탁드려요 1 2015/10/11 788
490004 고3아빠들 아이들 엄마들 많이 도와주시나요? 7 .. 2015/10/11 1,515
490003 손 발이 시린 계절이 돌아왔네요. 4 알리자린 2015/10/11 1,512
490002 생크림없이 우유로만 스프 끓여도 되나요? 3 ... 2015/10/11 1,734
490001 고양이 방귀 4 .... 2015/10/11 2,086
490000 말리지 않은 생대추로 무엇을 할까요? 2 대추 2015/10/11 2,702
489999 남자의 바람은 2 추위 2015/10/11 2,515
489998 스피루리나, 방사능에 안전할까요? 2 자유 2015/10/11 5,339
489997 동물농장에 2 ㅇㅇ 2015/10/11 3,658
489996 직장생활 스트레스가 넘 심해요 5 11 2015/10/11 3,461
489995 남자런닝.폴리에스더가 좋은건가요? 5 2015/10/11 1,549
489994 비밀번호 다들 잘 기억하나요? 요즘은 열두자리씩... 6 2015/10/11 1,692
489993 양육비 월400이 적다고...... 양육을 아빠가 하기로 했다.. 48 3234 2015/10/11 9,848
489992 차 산지 8개월만에 주차사고만 4번ㅜ 31 주차 2015/10/11 5,465
489991 미국 직구할 때 15만원 목록통관? 이라는 거요,,, 3 직구 2015/10/11 1,356
489990 베테랑 보는데,,,너무 마음 아프고, 가슴 답답해서.... 1 영화 2015/10/11 1,471
489989 중국산참기름 선물로 들어온거 어쩔까요 19 바닐라향기 2015/10/11 4,614
489988 자동차 회사도 전문 디자이너가 있나요? 11 무식이 2015/10/11 1,753
489987 무도에서 광희 빵빵 터지네요 ㅋㅋ 4 북북 2015/10/11 2,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