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닌 사람은 아닌가보네요

파란 조회수 : 1,466
작성일 : 2015-10-09 15:51:04
조중고 시절 함께 보냈어요

그때부터 기회주의 면이 보여서
어울리면서도 저는 다른 친구들과 어울렸구요
늘 저보고 베스트프랜드 타령.

절교 하고 연락 안하다 다시 연락해오더라구요
성격이 모질지 받아줬고
멀리 있던터라 늘 전화만!. 항상 걔가 했고
지 이야기만 했어요.

시간이 많 이 흘렀고..
1년 반?? 정도 연락 없다가 연락 왔네요

결혼 한다고요...

아주 멀리서 하더라구요.
간다고는 했는데 글쎄요.


제 결혼식에 왔던 사람은 다 참여했지만.


얘는 안왔어요.
제 결혼식에 왔어도 축의만 하고
안가고 싶을 듯요

그리고
저 보고 지금 친정 온 거 안다나.
자기 사는 곳 까지 올수 있냐 해요

기차로 2시간.
버스로 한시간 반이에요
20개월 아기 있구요

친정이라도 연로하셔서 못맡기고
기차는 타보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요즘 날라다니는 개월수라서요


알면서
몇 번이고 말하대요
자기 남편 될 남자 보여준다고

그리 보여주고 싶으면 자기가 오면 되지!

예전에도 전 먼거리지만 몇번 갔지만
얘는 지 영업 고객 만나러 우리 동네는 오더만요


늘 전화해서 베스트야 어쩌고..

1년 반 연락 안와서 좋았는데

축의금만 하고 말아야겠어요.



참 안변하네요
옛날도 지금도 지 편리대로 생각하고
사람한테 말하고.



평소에는 애교 엄청 부리고
말을 이쁘게 해요
문자나 말을 진짜 예의 바르게 하는데
오래 알고 자주 보거나 연락하면
저 친구의 원래 성격됨됨이가 나오는 것 같아요!
매사 이기적인..


기분이 별로네요

어디다 말할 곳도 없고 여기다 하소연해요!



IP : 223.33.xxx.2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9 3:57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사람을 참 잘 이용하는 인간이지요.
    당하고 나면 어? 하는...
    축의금만 내고 못가 하는게 내 정신건강에 좋더라구요.

  • 2. ㅇㅇ
    '15.10.9 4:44 P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그분이 님께 축의금은 했나요?
    한만큼만 돌려주세요

  • 3. 친구입장에서는
    '15.10.9 4:53 PM (223.33.xxx.142) - 삭제된댓글

    결혼 준비하느라 바쁘겠지요. 멀리서 하는거니
    찾아다니면서 보여줄 수도 없고. 결혼식에서 보면 어색하니
    그냥 하는 소리일 수도 있어요.
    제가보기에는 그냥 싫고 정안가는 친구인 것 같아요.
    결혼식에도 안왔으니 더 꼴뵈기 싫죠.
    완전 모른척 할수는 없고. 축의금 기본만하고 가지마세요.

  • 4. 살아 보니...
    '15.10.9 5:22 PM (116.33.xxx.84)

    타고남 본성은 변하기가 어렵더이다 비교가 엉성해도 호박이 결코 수박이 될 수없듯이
    저는 개과천선이라는 말을 별로 안믿는 사람이예요
    근본은 어디까지나 근본이더라구요 뿌리가 어찌 바뀔 수가 있겠어요?
    바뀌려면 그뿌리가 썩어서 죽어 다른 뿌리로 바꿔 심지 않는 한...

  • 5. 낮달
    '15.10.9 5:22 PM (210.106.xxx.89) - 삭제된댓글

    힘든 상황에 참석까지...축의금만 보내셔도 될 듯

  • 6.
    '15.10.9 10:26 PM (178.190.xxx.49)

    축의금? 돈이 썩어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989 중학교 임원경력도 고등입시에 반영되나요? 4 .. 2016/03/17 2,093
538988 복면가왕 좋은 노래 추천해주세요. 21 복면가왕 2016/03/17 2,852
538987 재혼에 관하여 22 ㄱㄱㄱㄱ 2016/03/17 7,713
538986 새누리 더민주 둘다 박씨 여왕 모시느라 공천이 난리네요 3 박씨 왕조 2016/03/17 654
538985 경옥고 장복하면 간수치 높아질수도 5 있나요? 2016/03/17 5,934
538984 성인 영어... 더 이상 늘지 않아요... ㅜㅜ 24 영어가 뭔지.. 2016/03/17 5,730
538983 수원시 장안구 강아지 찾았어요! 9 summer.. 2016/03/17 1,632
538982 친정엄마와 이태리 여행 여쭐게요. 14 유자씨 2016/03/17 2,666
538981 어색하고 뻘쭘하게 참관하다 왔네요.. 2 공개수업과 .. 2016/03/17 2,202
538980 에어컨 난방이 싫어요 2 ... 2016/03/17 960
538979 입주청소 청소 2016/03/17 420
538978 (영어질문) 상용제품을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7 eofjs8.. 2016/03/17 3,175
538977 이수역 남성시장윗쪽 아파트가 여러아파트가 있는데 10 222222.. 2016/03/17 2,553
538976 브래지어 사려는데요 10 추천 2016/03/17 2,513
538975 원영이 사건 오버하는 엄마들 33 dd 2016/03/17 6,421
538974 이지아 캐스팅 안되고 있나봐요. 계약도 해지... 48 서태지 2016/03/17 30,875
538973 입주청소 얼마나 하나요? 12 이사 2016/03/17 2,718
538972 기특한 같은 아파트 아이 4 고마웡 2016/03/17 2,018
538971 오리털 세탁후 털뭉침 어떻게 해요? 6 해리 2016/03/17 14,518
538970 원영이만한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11 ㅠㅠ 2016/03/17 1,768
538969 보수가 집권하면 사람들이 더 많이 죽는다? 예스24 2016/03/17 441
538968 관심있는 남자분이 있는데 2 ... 2016/03/17 1,702
538967 올뉴 230만 사려고 하는데 엔카몰에서..!! 8 저 아래 2016/03/17 1,371
538966 영혼의 동반자 박영선의 반응이 궁금하네요 1 김한길 불출.. 2016/03/17 706
538965 약탈당한 줄 알았던 국보, 박물관 ‘창고’에 묻혀 있었다 세우실 2016/03/17 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