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닌 사람은 아닌가보네요

파란 조회수 : 1,414
작성일 : 2015-10-09 15:51:04
조중고 시절 함께 보냈어요

그때부터 기회주의 면이 보여서
어울리면서도 저는 다른 친구들과 어울렸구요
늘 저보고 베스트프랜드 타령.

절교 하고 연락 안하다 다시 연락해오더라구요
성격이 모질지 받아줬고
멀리 있던터라 늘 전화만!. 항상 걔가 했고
지 이야기만 했어요.

시간이 많 이 흘렀고..
1년 반?? 정도 연락 없다가 연락 왔네요

결혼 한다고요...

아주 멀리서 하더라구요.
간다고는 했는데 글쎄요.


제 결혼식에 왔던 사람은 다 참여했지만.


얘는 안왔어요.
제 결혼식에 왔어도 축의만 하고
안가고 싶을 듯요

그리고
저 보고 지금 친정 온 거 안다나.
자기 사는 곳 까지 올수 있냐 해요

기차로 2시간.
버스로 한시간 반이에요
20개월 아기 있구요

친정이라도 연로하셔서 못맡기고
기차는 타보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요즘 날라다니는 개월수라서요


알면서
몇 번이고 말하대요
자기 남편 될 남자 보여준다고

그리 보여주고 싶으면 자기가 오면 되지!

예전에도 전 먼거리지만 몇번 갔지만
얘는 지 영업 고객 만나러 우리 동네는 오더만요


늘 전화해서 베스트야 어쩌고..

1년 반 연락 안와서 좋았는데

축의금만 하고 말아야겠어요.



참 안변하네요
옛날도 지금도 지 편리대로 생각하고
사람한테 말하고.



평소에는 애교 엄청 부리고
말을 이쁘게 해요
문자나 말을 진짜 예의 바르게 하는데
오래 알고 자주 보거나 연락하면
저 친구의 원래 성격됨됨이가 나오는 것 같아요!
매사 이기적인..


기분이 별로네요

어디다 말할 곳도 없고 여기다 하소연해요!



IP : 223.33.xxx.2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9 3:57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사람을 참 잘 이용하는 인간이지요.
    당하고 나면 어? 하는...
    축의금만 내고 못가 하는게 내 정신건강에 좋더라구요.

  • 2. ㅇㅇ
    '15.10.9 4:44 P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그분이 님께 축의금은 했나요?
    한만큼만 돌려주세요

  • 3. 친구입장에서는
    '15.10.9 4:53 PM (223.33.xxx.142) - 삭제된댓글

    결혼 준비하느라 바쁘겠지요. 멀리서 하는거니
    찾아다니면서 보여줄 수도 없고. 결혼식에서 보면 어색하니
    그냥 하는 소리일 수도 있어요.
    제가보기에는 그냥 싫고 정안가는 친구인 것 같아요.
    결혼식에도 안왔으니 더 꼴뵈기 싫죠.
    완전 모른척 할수는 없고. 축의금 기본만하고 가지마세요.

  • 4. 살아 보니...
    '15.10.9 5:22 PM (116.33.xxx.84)

    타고남 본성은 변하기가 어렵더이다 비교가 엉성해도 호박이 결코 수박이 될 수없듯이
    저는 개과천선이라는 말을 별로 안믿는 사람이예요
    근본은 어디까지나 근본이더라구요 뿌리가 어찌 바뀔 수가 있겠어요?
    바뀌려면 그뿌리가 썩어서 죽어 다른 뿌리로 바꿔 심지 않는 한...

  • 5. 낮달
    '15.10.9 5:22 PM (210.106.xxx.89) - 삭제된댓글

    힘든 상황에 참석까지...축의금만 보내셔도 될 듯

  • 6.
    '15.10.9 10:26 PM (178.190.xxx.49)

    축의금? 돈이 썩어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484 조성진 수상소감 및 앙콜곡 7 감동 2015/10/22 3,807
493483 생활비 200주고 자기는 골프치러 다니는 남편 8 ..... 2015/10/22 4,695
493482 시모무라 양배추채칼 전 이게 낫네요 . (사진) 8 ㅁㄴㅇㄹ 2015/10/22 5,687
493481 저도 남자쪽 집안 반대로 헤어졌는데요.. 2 2015/10/22 3,803
493480 니엄마 니엄마 니엄마 15 울엄마 2015/10/22 5,429
493479 엄마가 저한테 남편과 사이좋아 부럽다네요? 49 ㅎㅎㅎ 2015/10/22 1,690
493478 잔정 없는 분 계신가요? 8 ... 2015/10/22 5,064
493477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아기 반지 살 곳 있을까요? 1 00 2015/10/22 496
493476 대기업 화장품회사나 제약회사도 여자직원끼리 신경전 심해요? 3 여초직장 2015/10/22 2,105
493475 잡월드근처 숙소 문의했던사람인데요. 1 초코맘76 2015/10/22 988
493474 초등 과제 4 간식 2015/10/22 680
493473 우리 미셸이 자랑이에요.ㅋ 2 리봉리봉 2015/10/22 1,549
493472 유관순 없는 교과서라니, 정부의 거짓 선동 묵과할 수 없다 1 샬랄라 2015/10/22 761
493471 예전 회사에서 목격한 아부의 최고봉 7 ryumin.. 2015/10/22 2,928
493470 며칠 내로 비 오겠죠?? 4 가뭄걱정 2015/10/22 1,760
493469 아치아라의 비밀 34 마을 2015/10/22 7,147
493468 어떻게 사는게 현명할까요? 8 샤방샤방 2015/10/22 2,464
493467 가을에 듣고 싶은 노래 공유해요. 6 황토방 2015/10/22 1,248
493466 위장이 모두 안 좋은데 살이 찔 수 있나요? 2 ..... 2015/10/22 1,175
493465 야당 만나고도 국정화 비판론 귀 닫은 박 대통령 49 샬랄라 2015/10/22 758
493464 쇼팽콩쿨에 나온 일본 연주자 실력이요? 8 막귀 2015/10/22 4,084
493463 셀프파마 성공했어요 13 April 2015/10/22 9,135
493462 아기 한명 있는 엄마들 49 .. 2015/10/22 3,821
493461 프락셀이 여드름 흉터에 효과 있긴 한가요? 15 .. 2015/10/22 5,310
493460 불교를 종교로 가지고 싶은데, 신자 분들께 도움 청합니다. 17 바램 2015/10/22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