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닌 사람은 아닌가보네요

파란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15-10-09 15:51:04
조중고 시절 함께 보냈어요

그때부터 기회주의 면이 보여서
어울리면서도 저는 다른 친구들과 어울렸구요
늘 저보고 베스트프랜드 타령.

절교 하고 연락 안하다 다시 연락해오더라구요
성격이 모질지 받아줬고
멀리 있던터라 늘 전화만!. 항상 걔가 했고
지 이야기만 했어요.

시간이 많 이 흘렀고..
1년 반?? 정도 연락 없다가 연락 왔네요

결혼 한다고요...

아주 멀리서 하더라구요.
간다고는 했는데 글쎄요.


제 결혼식에 왔던 사람은 다 참여했지만.


얘는 안왔어요.
제 결혼식에 왔어도 축의만 하고
안가고 싶을 듯요

그리고
저 보고 지금 친정 온 거 안다나.
자기 사는 곳 까지 올수 있냐 해요

기차로 2시간.
버스로 한시간 반이에요
20개월 아기 있구요

친정이라도 연로하셔서 못맡기고
기차는 타보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요즘 날라다니는 개월수라서요


알면서
몇 번이고 말하대요
자기 남편 될 남자 보여준다고

그리 보여주고 싶으면 자기가 오면 되지!

예전에도 전 먼거리지만 몇번 갔지만
얘는 지 영업 고객 만나러 우리 동네는 오더만요


늘 전화해서 베스트야 어쩌고..

1년 반 연락 안와서 좋았는데

축의금만 하고 말아야겠어요.



참 안변하네요
옛날도 지금도 지 편리대로 생각하고
사람한테 말하고.



평소에는 애교 엄청 부리고
말을 이쁘게 해요
문자나 말을 진짜 예의 바르게 하는데
오래 알고 자주 보거나 연락하면
저 친구의 원래 성격됨됨이가 나오는 것 같아요!
매사 이기적인..


기분이 별로네요

어디다 말할 곳도 없고 여기다 하소연해요!



IP : 223.33.xxx.2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9 3:57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사람을 참 잘 이용하는 인간이지요.
    당하고 나면 어? 하는...
    축의금만 내고 못가 하는게 내 정신건강에 좋더라구요.

  • 2. ㅇㅇ
    '15.10.9 4:44 P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그분이 님께 축의금은 했나요?
    한만큼만 돌려주세요

  • 3. 친구입장에서는
    '15.10.9 4:53 PM (223.33.xxx.142) - 삭제된댓글

    결혼 준비하느라 바쁘겠지요. 멀리서 하는거니
    찾아다니면서 보여줄 수도 없고. 결혼식에서 보면 어색하니
    그냥 하는 소리일 수도 있어요.
    제가보기에는 그냥 싫고 정안가는 친구인 것 같아요.
    결혼식에도 안왔으니 더 꼴뵈기 싫죠.
    완전 모른척 할수는 없고. 축의금 기본만하고 가지마세요.

  • 4. 살아 보니...
    '15.10.9 5:22 PM (116.33.xxx.84)

    타고남 본성은 변하기가 어렵더이다 비교가 엉성해도 호박이 결코 수박이 될 수없듯이
    저는 개과천선이라는 말을 별로 안믿는 사람이예요
    근본은 어디까지나 근본이더라구요 뿌리가 어찌 바뀔 수가 있겠어요?
    바뀌려면 그뿌리가 썩어서 죽어 다른 뿌리로 바꿔 심지 않는 한...

  • 5. 낮달
    '15.10.9 5:22 PM (210.106.xxx.89) - 삭제된댓글

    힘든 상황에 참석까지...축의금만 보내셔도 될 듯

  • 6.
    '15.10.9 10:26 PM (178.190.xxx.49)

    축의금? 돈이 썩어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695 김동성 이혼안했나봐요 2 . 2015/10/11 8,069
489694 교토에 가고싶은데 싸게가는 방법 없을까요? 4 마음식히고파.. 2015/10/11 2,195
489693 이시간에 통화버튼 잘못 눌렀쪄요ㅜ 2 .. 2015/10/11 1,850
489692  "임신이 무슨 벼슬이냐" 임산부 배려없는 사.. 1 ㅇㅇ 2015/10/11 1,166
489691 그녀는 예뻤다 정주행하고 있는데 넘 행복해요 9 .. 2015/10/11 3,326
489690 화장품 내리움 2 kk 2015/10/11 4,504
489689 정치적 부끄러움 - 김규항 1 ㅇㅇㅇ 2015/10/11 847
489688 건조된 버섯 요리할때 잘 쓰시나요? 10 mushro.. 2015/10/11 2,277
489687 일본 고수님들! 한국에서 일본 기차나 버스 좌석 예약 할 수 있.. 2 ... 2015/10/11 1,387
489686 영화 인턴 ... 6 곱게 늙다 2015/10/11 3,717
489685 대한민국 경찰 클라스 대단하네 49 창피하다 2015/10/11 4,268
489684 돼지띠가 올해 날삼재인가요.. 11 2015/10/11 4,197
489683 밤8시 비행기면 몇시 2 a 2015/10/11 913
489682 공부안하는 아들 땜에 속상해요 48 아들 2015/10/11 4,209
489681 하품하다가 쌍꺼풀(매몰)이 풀렸어요 6 으으 2015/10/11 5,721
489680 남이 이혼하건 말건 신경 좀 안썼으면 2 sf 2015/10/11 1,294
489679 버버리 기장 줄이려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 2015/10/10 1,461
489678 파혼 했다가 다시 결혼 하기로 했어요 107 파혼 2015/10/10 32,540
489677 부산 이혼전문 변호사 부탁드려요. 휴....... 2015/10/10 1,550
489676 라면에 건더기 많은게 좋다vs없는게 좋다 18 hohoaj.. 2015/10/10 2,181
489675 아이 키우다 보니 서로 밑바닥까지 보네요..휴.. 49 ㅜㅜ 2015/10/10 10,801
489674 사돈댁 경조사에요. 6 돈돈 2015/10/10 2,897
489673 히든싱어 SG워너비 김진호편 해요!!! 26 워너비 2015/10/10 3,438
489672 스마트폰을 3년 6개월 정도쓴게.. 오래 쓴건가요? 49 알리 2015/10/10 3,542
489671 김고은 장윤주 닮지 않았나요? 14 성난변호사 2015/10/10 3,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