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닌 사람은 아닌가보네요

파란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15-10-09 15:51:04
조중고 시절 함께 보냈어요

그때부터 기회주의 면이 보여서
어울리면서도 저는 다른 친구들과 어울렸구요
늘 저보고 베스트프랜드 타령.

절교 하고 연락 안하다 다시 연락해오더라구요
성격이 모질지 받아줬고
멀리 있던터라 늘 전화만!. 항상 걔가 했고
지 이야기만 했어요.

시간이 많 이 흘렀고..
1년 반?? 정도 연락 없다가 연락 왔네요

결혼 한다고요...

아주 멀리서 하더라구요.
간다고는 했는데 글쎄요.


제 결혼식에 왔던 사람은 다 참여했지만.


얘는 안왔어요.
제 결혼식에 왔어도 축의만 하고
안가고 싶을 듯요

그리고
저 보고 지금 친정 온 거 안다나.
자기 사는 곳 까지 올수 있냐 해요

기차로 2시간.
버스로 한시간 반이에요
20개월 아기 있구요

친정이라도 연로하셔서 못맡기고
기차는 타보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요즘 날라다니는 개월수라서요


알면서
몇 번이고 말하대요
자기 남편 될 남자 보여준다고

그리 보여주고 싶으면 자기가 오면 되지!

예전에도 전 먼거리지만 몇번 갔지만
얘는 지 영업 고객 만나러 우리 동네는 오더만요


늘 전화해서 베스트야 어쩌고..

1년 반 연락 안와서 좋았는데

축의금만 하고 말아야겠어요.



참 안변하네요
옛날도 지금도 지 편리대로 생각하고
사람한테 말하고.



평소에는 애교 엄청 부리고
말을 이쁘게 해요
문자나 말을 진짜 예의 바르게 하는데
오래 알고 자주 보거나 연락하면
저 친구의 원래 성격됨됨이가 나오는 것 같아요!
매사 이기적인..


기분이 별로네요

어디다 말할 곳도 없고 여기다 하소연해요!



IP : 223.33.xxx.2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9 3:57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사람을 참 잘 이용하는 인간이지요.
    당하고 나면 어? 하는...
    축의금만 내고 못가 하는게 내 정신건강에 좋더라구요.

  • 2. ㅇㅇ
    '15.10.9 4:44 P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그분이 님께 축의금은 했나요?
    한만큼만 돌려주세요

  • 3. 친구입장에서는
    '15.10.9 4:53 PM (223.33.xxx.142) - 삭제된댓글

    결혼 준비하느라 바쁘겠지요. 멀리서 하는거니
    찾아다니면서 보여줄 수도 없고. 결혼식에서 보면 어색하니
    그냥 하는 소리일 수도 있어요.
    제가보기에는 그냥 싫고 정안가는 친구인 것 같아요.
    결혼식에도 안왔으니 더 꼴뵈기 싫죠.
    완전 모른척 할수는 없고. 축의금 기본만하고 가지마세요.

  • 4. 살아 보니...
    '15.10.9 5:22 PM (116.33.xxx.84)

    타고남 본성은 변하기가 어렵더이다 비교가 엉성해도 호박이 결코 수박이 될 수없듯이
    저는 개과천선이라는 말을 별로 안믿는 사람이예요
    근본은 어디까지나 근본이더라구요 뿌리가 어찌 바뀔 수가 있겠어요?
    바뀌려면 그뿌리가 썩어서 죽어 다른 뿌리로 바꿔 심지 않는 한...

  • 5. 낮달
    '15.10.9 5:22 PM (210.106.xxx.89) - 삭제된댓글

    힘든 상황에 참석까지...축의금만 보내셔도 될 듯

  • 6.
    '15.10.9 10:26 PM (178.190.xxx.49)

    축의금? 돈이 썩어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728 화장실 냄새는 향수가 최고네요. 1 잔향 2015/12/29 1,985
512727 전쟁피해자 여성분 얘기 들으면서 1 ㅇㅇ 2015/12/29 363
512726 농사일 하시는분 계세요?. 3 ㅇㄷㅈ 2015/12/29 814
512725 최태원은 그여자랑 살림 차렸나보네요 3 .... 2015/12/29 8,837
512724 [기본상식] 지역명의 유래...txt 1 ㅇㅇ 2015/12/29 649
512723 유재열이 좋아하는 시 - 벌레처럼 울다(류근) 은빛여울에 2015/12/29 674
512722 분당에 원어민있는 영어학원 추천부탁드립니다 1 분당댁 2015/12/29 739
512721 박정희재단 1년 예산은 400억 일본의 위안부 배상금 100억 5 아마 2015/12/29 886
512720 혼외자식이 하나뿐일거라는 3 ..... 2015/12/29 4,177
512719 응팔 선우 성이 뮈죠?? 3 혹시 2015/12/29 2,311
512718 어제 만든 불고기가 짜요. 구제방법은? 10 새댁아닌데요.. 2015/12/29 1,068
512717 여러분은 생활에서 신념을 잘 지켜나가시나요? ### 2015/12/29 348
512716 다큐 3일 보다가 환불에 대한 단상 24 으악~ 2015/12/29 5,927
512715 뉴스를 못봐서요.한일협상(?) 간단정리 해주실분 19 ㅇㅇㅇ 2015/12/29 1,911
512714 무거운 졸업앨범 다들 가지고 계신지요? 14 정리의달인 2015/12/29 3,283
512713 굴욕적 위안부 협상.. 미국의 요구로 이루어진것 1 배후는미쿡 2015/12/29 608
512712 맛짬뽕 맛이 너무 없어서 깜놀.. 17 2015/12/29 3,313
512711 근데 유부녀가 어떻게 재벌을 만나죠? 5 .. 2015/12/29 8,955
512710 전세 관련 문의 좀 드릴게요. 집없는이 2015/12/29 406
512709 여드름 치료 동네 피부과 가도 괜찮나요? 5 중학생 2015/12/29 2,186
512708 가격대비 괜찮은 캐시미어 머플러 추천 부탁합니다. 머플러 2015/12/29 509
512707 노태우 자식들은 참 결혼운이 없네요 23 토끼 2015/12/29 24,196
512706 언제까지 새댁이라 생각하세요? 7 헌댁 2015/12/29 1,709
512705 최태원과 별개로 이혼 안 해 주는거 어떻게 생각해요? 13 ㅎㅎㅎ 2015/12/29 11,666
512704 메르비 사용하시는 분-- 휘올라 관련 여쭤요 11 이뻐지고 시.. 2015/12/29 4,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