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닌 사람은 아닌가보네요

파란 조회수 : 1,351
작성일 : 2015-10-09 15:51:04
조중고 시절 함께 보냈어요

그때부터 기회주의 면이 보여서
어울리면서도 저는 다른 친구들과 어울렸구요
늘 저보고 베스트프랜드 타령.

절교 하고 연락 안하다 다시 연락해오더라구요
성격이 모질지 받아줬고
멀리 있던터라 늘 전화만!. 항상 걔가 했고
지 이야기만 했어요.

시간이 많 이 흘렀고..
1년 반?? 정도 연락 없다가 연락 왔네요

결혼 한다고요...

아주 멀리서 하더라구요.
간다고는 했는데 글쎄요.


제 결혼식에 왔던 사람은 다 참여했지만.


얘는 안왔어요.
제 결혼식에 왔어도 축의만 하고
안가고 싶을 듯요

그리고
저 보고 지금 친정 온 거 안다나.
자기 사는 곳 까지 올수 있냐 해요

기차로 2시간.
버스로 한시간 반이에요
20개월 아기 있구요

친정이라도 연로하셔서 못맡기고
기차는 타보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요즘 날라다니는 개월수라서요


알면서
몇 번이고 말하대요
자기 남편 될 남자 보여준다고

그리 보여주고 싶으면 자기가 오면 되지!

예전에도 전 먼거리지만 몇번 갔지만
얘는 지 영업 고객 만나러 우리 동네는 오더만요


늘 전화해서 베스트야 어쩌고..

1년 반 연락 안와서 좋았는데

축의금만 하고 말아야겠어요.



참 안변하네요
옛날도 지금도 지 편리대로 생각하고
사람한테 말하고.



평소에는 애교 엄청 부리고
말을 이쁘게 해요
문자나 말을 진짜 예의 바르게 하는데
오래 알고 자주 보거나 연락하면
저 친구의 원래 성격됨됨이가 나오는 것 같아요!
매사 이기적인..


기분이 별로네요

어디다 말할 곳도 없고 여기다 하소연해요!



IP : 223.33.xxx.2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9 3:57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사람을 참 잘 이용하는 인간이지요.
    당하고 나면 어? 하는...
    축의금만 내고 못가 하는게 내 정신건강에 좋더라구요.

  • 2. ㅇㅇ
    '15.10.9 4:44 P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그분이 님께 축의금은 했나요?
    한만큼만 돌려주세요

  • 3. 친구입장에서는
    '15.10.9 4:53 PM (223.33.xxx.142) - 삭제된댓글

    결혼 준비하느라 바쁘겠지요. 멀리서 하는거니
    찾아다니면서 보여줄 수도 없고. 결혼식에서 보면 어색하니
    그냥 하는 소리일 수도 있어요.
    제가보기에는 그냥 싫고 정안가는 친구인 것 같아요.
    결혼식에도 안왔으니 더 꼴뵈기 싫죠.
    완전 모른척 할수는 없고. 축의금 기본만하고 가지마세요.

  • 4. 살아 보니...
    '15.10.9 5:22 PM (116.33.xxx.84)

    타고남 본성은 변하기가 어렵더이다 비교가 엉성해도 호박이 결코 수박이 될 수없듯이
    저는 개과천선이라는 말을 별로 안믿는 사람이예요
    근본은 어디까지나 근본이더라구요 뿌리가 어찌 바뀔 수가 있겠어요?
    바뀌려면 그뿌리가 썩어서 죽어 다른 뿌리로 바꿔 심지 않는 한...

  • 5. 낮달
    '15.10.9 5:22 PM (210.106.xxx.89) - 삭제된댓글

    힘든 상황에 참석까지...축의금만 보내셔도 될 듯

  • 6.
    '15.10.9 10:26 PM (178.190.xxx.49)

    축의금? 돈이 썩어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503 홍삼 한 번 달여 먹고 싶은데요. 어디서? 1 알리 2016/01/10 607
516502 서정희 얼굴에 바른게 뭔가요?? 3 루비 2016/01/10 3,899
516501 긍정은 환경이 아니거 성향같아요 11 스스스 2016/01/10 3,036
516500 고등 폴더폰으로 바꾸려는데요. 11 폴더 2016/01/10 1,918
516499 루이비통 티볼리.. 너무 예전 모델이죠? 7 2016/01/10 5,313
516498 옷을 샀는데 치수 좀 봐주세요 2 좀 알려주세.. 2016/01/10 549
516497 내열유리에 베이킹하면 잘 안되나요 3 쿠킹초보 2016/01/10 614
516496 친구에게 사업자명의를 빌려 주셨다는 분 해결이? 걱정 2016/01/10 895
516495 정 많은척 하고 염치없는 고모들 4 2016/01/10 2,900
516494 요즘 제약주들이 좋던데 지금 들어가면 위험할까요? 2 주식 2016/01/10 963
516493 끓는 물에 메추리알..감사! 16 .. 2016/01/10 5,623
516492 주말 강남역 커피샵 모습 정상인가요 51 2016/01/10 24,427
516491 주방용품이 너무 많아요 ㅠ.ㅠ 8 고민녀 2016/01/10 3,214
516490 응팔 얘기 땜에 게시판 들어오기가 싫을 정도네요. 20 ........ 2016/01/10 2,940
516489 어남류 어남택이 무슨 말인지 12 몰라요 2016/01/10 3,428
516488 대치동에 교정잘하는 치과있다던데 다녀보신분 계세요. 9 교정 2016/01/10 3,227
516487 컴퓨터 잘아신분.... 1 .... 2016/01/10 471
516486 열이38도 인데도... 99 2016/01/10 472
516485 응답하라 시리즈 다 보신분들은 알 꺼예요 65 2016/01/10 15,366
516484 영문과 나오면 영어확실히 잘하나요? 4 dwqd 2016/01/10 2,165
516483 컴퓨터 옥션과 하이마트 어디서 사는게 나을까요? 1 컴퓨터 2016/01/10 485
516482 우리 부모님 세대는 자식들 앞에서 애정표현 안하지 않았나요? 6 애정 2016/01/10 1,278
516481 택-덕선/선우-보라 --- 이렇게 커플! 겹사돈 설정?! 20 어남택 2016/01/10 6,020
516480 화상 응급처치방법 5 2016/01/10 1,654
516479 건대입구쪽은 잘사는 지역 아닌가요? 9 fdsf 2016/01/10 3,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