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고학년 딸이예요. 사람을 좋아는 하는데 다가가는 스타일은 아니예요. 작년에 친한친구 한명 있는데 그친구는 새반 되면서 다른친구들 사귀어서 잘지내는데 자기혼자 아직도 그친구한테 절친이라고 매달리며 연락하고 외롭다고 하네요.
관심보이는 다른친구들한테는 아직 어색하니 쌩하구요. 인간관계 맺으려면 투자도 해야하고 시간과 감정을 상대에게 소바해줘야하는데 매일 외롭다면서 새친구 사귈 생각을 안해요. 옛날친구한테만 매달리고 다들 친구들이 있어서 다가가기 어렵다고.. 재가 보기엔 다른친구들이 연락도 오고 놀자고도 하는데 오히려 자기가 더 무뚝뚝하게 연락하는것 같고...이전까지는 제가 주도해서 모암도 만들고 했는데 제가 손을 떼니 그 애들끼리만 친해지고 울 딸은 덩그러니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니가 알아서 하라고 손을 안대고 지켜보는데 볼수록 답답하네요. 남들이 챙겨주기만을 바라고 지 스스로 챙기지 않는딸 제가 봐도 인기없는 친구일것 같아요.좀 더 코치하고 모임을 만들어줘야할지 더 지켜봐야하는지..정말 기질이 다르니 속터지네요. 가르쳐도 알아먹지도 못하고 괜히 기만 죽이는것 같아 보면서 속만 터져요. ㅠㅠ 어디도 못끼고 매일 왕따아닌 왕따꼴이네요.
엄마가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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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딸의 사회생활
사회생활 조회수 : 690
작성일 : 2015-10-09 14:27:21
IP : 116.33.xxx.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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