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장수술을 받으셔야한다는데

친정엄마 조회수 : 1,392
작성일 : 2015-10-09 13:52:22
저희 친정어머니께서 심장통증으로 조영술을 받으셨는데
스탠트 삽입이 힘든 위치라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으셔야
한다고합니다
여긴 부산이고 수술이 안되는 병원이라 다름병원으로
가서 수술을 받으라고 하시는데 여기 선생님 말씀대로
그냥 부산에있는 병원에서
해야할지 서울 삼성병원이나 아산병원으로 가서 받아야할지
판단이 잘서지않습니다 심장수술이니 서울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데 수술경험 있으시거나 이쪽으로 잘아시는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서울에서 수술하게되면 정기적으로 계속 서울에 가서 치료를
받으셔야하는건지 그렇게되면 수술이후 치료를 생각해서 부산이
더 나을까요??
혹시 몰라서 삼성병원 아산병원 진료예약은 해둔 상태입니다
IP : 58.143.xxx.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9 1:57 PM (121.144.xxx.98) - 삭제된댓글

    일단 우리친정아버지는 부산대병원에서 같은 수술받으셨어요
    서울서하면 경제적으로 많은부담 그거무시못해요
    제주위분들 서울수술했던분들과비교해서도 회복 면에서는 별차이없으셨어요
    그런데 이게 복불복이라서. .

  • 2. 아산 가세요
    '15.10.9 2:18 PM (68.4.xxx.56)

    위치가 어려워도 혹시 아산에서는 스텐트 삽입이 가능하다고 판단할수도 있고 관상동맥우회술 하게 되도 외괴 선생님 실력 좋습니다. 부산하고는 어려운 수술로 들어갈수록 실력면에서 아무래도 많은 차이가 나요. 슬픈 현실이지만.

  • 3. cc
    '15.10.9 3:38 PM (39.7.xxx.147)

    저희 아버지 작년에 서울대병원에서 그 수술하셨어요
    김기봉교수님이 최고 권위자라도 알고 있어요
    아산병원에도 한분 계시구요
    저희 아버지는 심장뿐아니라 폐도 안좋은 편이라
    지방 대학병원에서는 수술할 엄두를 못내던 상황이었는데
    서울대병원에서 수술 성공적으로 마치고 잘 지내세요
    수술은 10시간정도 걸리는 대수술이었어요
    연세가 73세시라 회복하는데 오래 걸려서
    한달정도 입원해있다가 퇴원했구요
    작년 봄에 참 마음 졸이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저는 그래도 큰 수술은 큰 병원에서 권위자에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서울대병원으로 옮겼어요
    물론 수술후 치료받으러 처음엔 한달에 한번씩 이후엔 두세달에 한번씩 서울에 가셔야 하지만 그래도 서울대나 아산추천드려요 심장과 폐를 정지시키지않고 뛰고 있는 상태에서 수술하시는 병원이
    많지 않은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해야 무리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어쨌든 수술 잘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도드려요

  • 4. cc
    '15.10.9 3:38 PM (39.7.xxx.147)

    참 수술비는 모두 합해서 2000만원정도 나왔어요

  • 5. ...
    '15.10.9 6:54 PM (183.98.xxx.95)

    부산대학병원 아니면 서울로 가라고 했다고 동네 병원에서 그래서
    딸 아들 있는 서울 아산에서 수술받으셨고 위험하다고 했는데 성공적으로 잘됐어요
    수술날짜 잡고 회복 잘하시면 열흘이내에 퇴원이고
    그뒤 보름뒤에 다시 한번 병원가고 3개월 뒤 6개월뒤 이렇게 정기검진 받고 약 타러오세요
    수술성공여부 회복여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더라구요
    잘된다고 하고 들어가서 돌아가시기도 하고
    저희같이 각오 하고 들어갔는데 기적적으로 잘 회복하시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가족들과 의논해서 결정하세요

  • 6. ........
    '15.10.9 8:43 PM (112.154.xxx.35)

    사람들이 큰 병원은 서울로 가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 7. ...
    '15.10.9 8:59 PM (58.143.xxx.30) - 삭제된댓글

    답변들 정말 감사합니다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어요

  • 8. ...
    '15.10.9 10:04 PM (58.143.xxx.30)

    다들 감사합니다 많은도움이됐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935 현관문 열때마다 도어락에서 삐삐삐 소리가 나는데요 6 어쩌지 2015/11/01 10,921
495934 혼자 계속 운동vs 피티 받기 2 ... 2015/11/01 2,118
495933 감자스프 만들었는데 남은거 냉동실 보관해도 되나요? 49 감자 2015/11/01 3,564
495932 다이어트 중인데 달달한 과자가 너무 땡겨요 4 ,,, 2015/11/01 1,699
495931 건성피부 기초 헤라 써보신분 계세요? 1 .. 2015/11/01 900
495930 서해안 고속도로 평일에도 막히나요? 서해안 2015/11/01 672
495929 실비보험 잘 몰라서요 4 ... 2015/11/01 930
495928 강아지 혼자 두고 4박5일 집을 비울경우...? 20 걱정 2015/11/01 10,857
495927 과천 주공 연립10단지 사시는 분 계세요? 7 궁금 2015/11/01 3,457
495926 코스트코 보이로 전기요 29 사용해보신분.. 2015/11/01 12,631
495925 10월 수출 -15.8%, '수출 붕괴 위기' 직면 2 샬랄라 2015/11/01 759
495924 미니오븐 사고 싶어 근질근질, 잘 쓰시는 분 얘기 좀 해주세요 26 오징어구이 2015/11/01 4,403
495923 결국 제주도에 집을 사고 올라왔어요. 74 자유2 2015/11/01 25,234
495922 이화여대에서 박근혜측에서 뿌린 라면이 풀무원이라네요. 3 라면 2015/11/01 2,780
495921 외동딸 다 키우신분.혹은 외동으로 자란분 모녀사이가 어떤가요? .. 10 ss 2015/11/01 4,671
495920 족욕통 써보신 분 계신가요? 4 오kk 2015/11/01 1,581
495919 구인광고 보고 이력서가 왔는데..이런 메일이 왔어요??? 2 ,,, 2015/11/01 1,626
495918 중학교 축제때 어머니들 단체로 댄스ㅡ 49 중학교 축제.. 2015/11/01 2,818
495917 한국인 삶의질 만족도 145개국 가운데 117위..최하위 10 샬랄라 2015/11/01 1,341
495916 중환자실 하루 비용 얼마정도 하나요? 5 궁금 2015/11/01 27,191
495915 아빠와 아들간 전쟁중-조언 절실 5 아들교육 2015/11/01 2,071
495914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40대 여자들 모임할 만한 식당 추천 부탁드.. 3 식당 2015/11/01 2,432
495913 영어 표현이요. 조선시대 여자머리를.. 2015/11/01 793
495912 중도금 대출 2.5→3.5 ... 2015/11/01 710
495911 떼굴떼굴 때굴때굴 데굴데굴 대굴대굴 1 도토리야 2015/11/01 2,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