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날 정하면 다른사람 결혼식에 안가나요?

오늘 조회수 : 8,362
작성일 : 2015-10-09 06:37:01
결혼날 정하면
다른 사람 결혼식 안간다고 하는데...
아직 몇개월이나 남았는데
그동안 안가기가 곤란한 경우가 있네요.
이런거 다들 지키는편인가요?
IP : 211.214.xxx.7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9 6:42 AM (175.208.xxx.203)

    그걸 진심으로 믿으실 거 같지는 않고, 그냥 그 분 결혼식에 가기 싫은건 아니고요?

  • 2. ㅇㅇㅇ
    '15.10.9 6:49 AM (49.142.xxx.181)

    결혼식 정해지면 왜 다른 사람 결혼식 안가요?
    결혼날짜 잡혔으면 더 열심히 참석해서 눈도장 찍고
    자기 결혼식에도 사람 초대하려고들 하던데요?

  • 3. 처음 듣는 얘기네요
    '15.10.9 6:51 AM (182.209.xxx.9) - 삭제된댓글

    이유가 뭐래요?

  • 4. 이유
    '15.10.9 6:54 AM (121.130.xxx.151) - 삭제된댓글

    복나간가고 해서지요
    더 멋진 신랑감 보면 꿀꿀해지지 않나요

  • 5. 미신
    '15.10.9 6:56 AM (118.219.xxx.141)

    그런 미신 다 따지면 정갈하게 한복입고 조신하게 집에만 콕 쳐박혀서 있어야죠..
    챙길 경조사는 챙기세요..
    자기는 챙김받고 남의 경조사 스킵하는 행동 밉상입니다..

  • 6. 미신
    '15.10.9 7:02 AM (121.130.xxx.151)

    복을 뺏길수 있다고 ... 멋진 다른 결혼식에 흔들릴수도 있지요
    조사는 불행을 불러올수 있다고 가지 말라고 하지요

    정리하면 사람많은 큰행사는 끼지말고 몸조심하라는 거지요

  • 7. 그런 말 있다고 해도
    '15.10.9 7:05 AM (39.119.xxx.171) - 삭제된댓글

    참으로 쓰잘데기 없는 미신이네요.
    그런 말 있다는 핑계삼아 결혼식 안가고 싶어하는 심리.

  • 8. ...
    '15.10.9 7:14 AM (121.157.xxx.75)

    이거 믿는 집안도 있더라구요
    친구가 그랬는데 신기하게 생각했던 기억 있습니다
    집안 어른이 이걸 믿으면 방법이 없더군요

  • 9. 아마도
    '15.10.9 7:42 AM (175.223.xxx.177) - 삭제된댓글

    변심방지를 위해 그런 미신이 생겼을겁니다.
    남의 결혼식에 갔더니 자신 혹은 자식의 배우자감에 비해 훨씬 나은 상대를 만나 결혼하고 있더라...
    이러면 날을 받아놓고 가뜩이나 오락가락 하는 마음이 더 흔들 리겠죠.
    하지만 새삼 남의 결혼식에 흔들릴 정도로 확신이 없는 결혼이라면 안하는게 낫기는 합니다.
    이혼보다남의 결혼식에 안 간다고 해서 그 결혼이 행복한 결혼이 변하는건 아닐테니까요.

  • 10. 아마도
    '15.10.9 7:47 AM (175.223.xxx.177)

    변심방지를 위해 그런 미신이 생겼을겁니다.
    남의 결혼식에 갔더니 자신 혹은 자식의 배우자감에 비해 훨씬 나은 상대를 만나 결혼하고 있더라...
    이러면 날을 받아놓고 가뜩이나 오락가락 하는 마음이 더 흔들 리겠죠.
    하지만 새삼 남의 결혼식에 흔들릴 정도로 확신이 없는 결혼이라면 안하는게 낫기는 합니다.
    남의 결혼식에 안간다고 해서 그 결혼이 행복한 결혼으로 변하는건 아닐테니까요.

  • 11. 조선시대조언
    '15.10.9 8:06 A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입니다.
    금기사항이나 속담은 속뜻을 읽으세요.

    결혼날짜 잡아놓으면 준비할거많고 바쁘죠?
    옛날엔 다 손바느질하고 , 일일이 준비를
    했어야했죠.
    또 공연히 남결혼식 갔다가 마음도
    싱숭생숭 할수도있고ㅡ.ㅡ
    날잡아놓은 처자가 밖으로 나도는것도
    어른들 친척들보기도 남 입에 오르내리는것도
    안좋고..
    그걸막기위해 , 복뺏긴다..는 속담을 만들어낸거임

  • 12. 같은달이면
    '15.10.9 8:17 AM (113.199.xxx.106) - 삭제된댓글

    안간다고 알아요
    큰일 앞두고 좋다는것도 다 못하는데
    나쁘다는거 가리게 되나봅니다

    나쁘다는 이유는 내게 복이 화로 변할수도
    있고 해서인거 같아요

    일가친척도 그런이유로 불참하는거
    다들 이해하시는거 같습니다

    부조만 인편에 전하는듯

  • 13. ...
    '15.10.9 8:22 AM (223.33.xxx.97)

    지금 21세기에 살고있는데 이런 고민하지마세요
    미신을 믿는건 나를 옥죄게 만들어요

  • 14. ..
    '15.10.9 8:34 A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

    우리언니도 다음달에 자기딸 날 받았다고
    얹그제 제딸 결혼식억 안 왔는는데..
    기분이 정말 별로였어요.

  • 15.
    '15.10.9 8:41 AM (122.34.xxx.128)

    제 결혼식 앞두고 친구 결혼식 다녀왔는데 복 많이 받고 잘 살고 있습니다.

  • 16. ab
    '15.10.9 8:52 AM (175.223.xxx.8)

    그냥 기쁜 일엔 기뻐해 주고 슬픈 일엔 슬퍼해 주면 안되나요....
    저 슬픈 일 있을때 이것 저것 따지는 인간들 보고.인연 끊었어요
    내가 가진 종교는 엄청 욕하더니 그때는 미신타령 정말이지 정떨어 져요

  • 17. 사라잼
    '15.10.9 9:09 AM (49.1.xxx.205)

    그런말 있긴한데요
    그런거 지키는 사람들에겐 조용히 마음 닫습니다
    가까이하기 싫은 부류에요

  • 18. 전 결혼날
    '15.10.9 9:42 AM (175.116.xxx.101)

    잡으니 먼저 잡은 친구들이 자기 결혼식 부케 받으라고 해서 열심히 부케를 받으러 다녔습니다.
    괜히 결혼예정도 없는 친구한테 부케를 줘서 부담주기가 그렇다구요.
    별로 안친한 과친구 부케도 받은 것 같아요.
    처치하기가 곤란하였다는...
    지금 주변 친구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잉꼬부부입니다.
    결혼 14년차에요.^^

  • 19. ㅇㅇ
    '15.10.9 9:54 AM (66.249.xxx.249)

    옛날에는 잔치날(결혼,환갑,잔치는 아니지만 초상) 기점으로
    병을 옮아오는 경우가 잦았어요.
    식중독이 퍼지는 경우도 있고
    공중위생이란게 없는 시점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니까요.

    그것을 귀신이 한 짓이라고 해석했기 때문에
    중요한 사안을 앞둔(결혼이나 과거시험 등) 경우에는 출입을 못하게 했어요.

    이젠 신경 안 써도 되요

  • 20. ...
    '15.10.9 10:30 AM (119.197.xxx.246)

    지금이야 예전보다 공중위생이 좋아 그런가보다 하지만
    메르스 사태 보니깐 전염병 위험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예전엔 지금보다 공중위생이 좋지 않았을것 같은데 미신이라기 보단
    일종의 생활의 지혜 같은게 아닐까 싶긴 해요

  • 21. 미신
    '15.10.9 10:44 AM (59.12.xxx.35)

    귀신이나 타고난 복 뭐 그런거 믿는 사람들만...

  • 22. 그런거
    '15.10.9 10:59 AM (223.33.xxx.47) - 삭제된댓글

    따지는 사람들보면 꼭 자기 유리한 쪽으로만 해석해서 지키더라고요.

  • 23. ***
    '15.10.9 10:59 AM (183.98.xxx.95)

    저도 이젠 미신이라기보다는 생활의지혜로
    같은 달 잔치라면 가지않는게 좋다고봅니다

  • 24. 못가면..
    '15.10.9 11:27 AM (218.234.xxx.133)

    못 가면 부주를 2배로 해서 주시면 서운해 하지 않을 거에요.
    내가 핑계대고 안가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니까.

  • 25. 지금이야
    '15.10.9 11:38 AM (121.144.xxx.98) - 삭제된댓글

    말도안되는 말이고 지키는 사람은 가기싫어변명하는것이지만요
    예전 20년도넘은 내결혼식에 날잡았다고 안온다 한 친구 서너명있었어요
    그래서 친구는 단두명 ㅠㅠ
    물론 부주도 안했더군요
    당연 나도안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390 7살 아이가 찾는 책.. 뭘까요? ㅜㅜ 도와줘요 2015/11/03 669
497389 운동하면 불면증 와요 다른분들도 그러신가요 ㅠ.ㅠ 7 운동아 ㅠ... 2015/11/03 4,071
497388 남초직장에서의 조언 기다립니다. 21 미생 2015/11/03 4,239
497387 강아지 처음 키우는 데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14 새 식구 2015/11/03 1,610
497386 수도권에 가구단지 어디어디 있나요? 2 ... 2015/11/03 1,517
497385 집중력 좋은 아이인데 한편으로는 덤벙거려요. 10 .. 2015/11/03 1,474
497384 열살 아이맘인데 애가 장간막임파선염이라는데... 3 외동맘 2015/11/03 3,327
497383 혹시 항암 sb주사에 대해 아시는 분 있으세요? 치유자 2015/11/03 2,141
497382 실시간 문재인 페이스북 12 이거보세요... 2015/11/03 1,892
497381 파래 좋아해서 무쳤는데 1 생미역도 2015/11/03 1,522
497380 신발 뒤꿈치에 있는 훈장마크 부츠 어느 제품인지 알려주세요 4 ** 2015/11/03 1,715
497379 1973년 그날, 2015년 오늘..'국정화 논리'는 판박이 1 샬랄라 2015/11/03 786
497378 순천 송광사 많이 걸어야 하나요? 7 ........ 2015/11/03 1,914
497377 매일 열정적인 에너지가 넘치시는 분들 비결좀~~ 7 ㅇㅇㅇ 2015/11/03 3,202
497376 옷가게에서 일해보신분 계신가요? 11 ^^ 2015/11/03 3,989
497375 세월호567일)세월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 품에 꼭 안기시게 되기.. 9 bluebe.. 2015/11/03 518
497374 문득 자기자신이 한심해질때 ~너무괴롭네요!위로에 한말씀 부탁드려.. 6 문득 2015/11/03 1,589
497373 KBS 시국선언 참여 복무지침.jpg 6 미친개들 2015/11/03 1,212
497372 치과가는게 행복해요.~ 8 ^^ 2015/11/03 3,081
497371 우리집 윗층 미친것 같습니다. 6 ㅇㅇ 2015/11/03 5,182
497370 한겨레 삼둥이 군대 체험 즐거웠습니까? 6 ㅇㅇ 2015/11/03 2,518
497369 아모레퍼시픽 회원탈퇴까지 하실 분들 있으세요? 31 ........ 2015/11/03 4,261
497368 93세 나치범죄자 ,고령이라도 재판한다. 2 독일 2015/11/03 510
497367 * 그런데 왜 강황을 날 가루로 드시려고 하나요? * 13 phrena.. 2015/11/03 6,885
497366 과외비 문의드려요 10 그녀는예뻤다.. 2015/11/03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