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날 정하면 다른사람 결혼식에 안가나요?
다른 사람 결혼식 안간다고 하는데...
아직 몇개월이나 남았는데
그동안 안가기가 곤란한 경우가 있네요.
이런거 다들 지키는편인가요?
1. ....
'15.10.9 6:42 AM (175.208.xxx.203)그걸 진심으로 믿으실 거 같지는 않고, 그냥 그 분 결혼식에 가기 싫은건 아니고요?
2. ㅇㅇㅇ
'15.10.9 6:49 AM (49.142.xxx.181)결혼식 정해지면 왜 다른 사람 결혼식 안가요?
결혼날짜 잡혔으면 더 열심히 참석해서 눈도장 찍고
자기 결혼식에도 사람 초대하려고들 하던데요?3. 처음 듣는 얘기네요
'15.10.9 6:51 AM (182.209.xxx.9) - 삭제된댓글이유가 뭐래요?
4. 이유
'15.10.9 6:54 AM (121.130.xxx.151) - 삭제된댓글복나간가고 해서지요
더 멋진 신랑감 보면 꿀꿀해지지 않나요5. 미신
'15.10.9 6:56 AM (118.219.xxx.141)그런 미신 다 따지면 정갈하게 한복입고 조신하게 집에만 콕 쳐박혀서 있어야죠..
챙길 경조사는 챙기세요..
자기는 챙김받고 남의 경조사 스킵하는 행동 밉상입니다..6. 미신
'15.10.9 7:02 AM (121.130.xxx.151)복을 뺏길수 있다고 ... 멋진 다른 결혼식에 흔들릴수도 있지요
조사는 불행을 불러올수 있다고 가지 말라고 하지요
정리하면 사람많은 큰행사는 끼지말고 몸조심하라는 거지요7. 그런 말 있다고 해도
'15.10.9 7:05 AM (39.119.xxx.171) - 삭제된댓글참으로 쓰잘데기 없는 미신이네요.
그런 말 있다는 핑계삼아 결혼식 안가고 싶어하는 심리.8. ...
'15.10.9 7:14 AM (121.157.xxx.75)이거 믿는 집안도 있더라구요
친구가 그랬는데 신기하게 생각했던 기억 있습니다
집안 어른이 이걸 믿으면 방법이 없더군요9. 아마도
'15.10.9 7:42 AM (175.223.xxx.177) - 삭제된댓글변심방지를 위해 그런 미신이 생겼을겁니다.
남의 결혼식에 갔더니 자신 혹은 자식의 배우자감에 비해 훨씬 나은 상대를 만나 결혼하고 있더라...
이러면 날을 받아놓고 가뜩이나 오락가락 하는 마음이 더 흔들 리겠죠.
하지만 새삼 남의 결혼식에 흔들릴 정도로 확신이 없는 결혼이라면 안하는게 낫기는 합니다.
이혼보다남의 결혼식에 안 간다고 해서 그 결혼이 행복한 결혼이 변하는건 아닐테니까요.10. 아마도
'15.10.9 7:47 AM (175.223.xxx.177)변심방지를 위해 그런 미신이 생겼을겁니다.
남의 결혼식에 갔더니 자신 혹은 자식의 배우자감에 비해 훨씬 나은 상대를 만나 결혼하고 있더라...
이러면 날을 받아놓고 가뜩이나 오락가락 하는 마음이 더 흔들 리겠죠.
하지만 새삼 남의 결혼식에 흔들릴 정도로 확신이 없는 결혼이라면 안하는게 낫기는 합니다.
남의 결혼식에 안간다고 해서 그 결혼이 행복한 결혼으로 변하는건 아닐테니까요.11. 조선시대조언
'15.10.9 8:06 A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입니다.
금기사항이나 속담은 속뜻을 읽으세요.
결혼날짜 잡아놓으면 준비할거많고 바쁘죠?
옛날엔 다 손바느질하고 , 일일이 준비를
했어야했죠.
또 공연히 남결혼식 갔다가 마음도
싱숭생숭 할수도있고ㅡ.ㅡ
날잡아놓은 처자가 밖으로 나도는것도
어른들 친척들보기도 남 입에 오르내리는것도
안좋고..
그걸막기위해 , 복뺏긴다..는 속담을 만들어낸거임12. 같은달이면
'15.10.9 8:17 AM (113.199.xxx.106) - 삭제된댓글안간다고 알아요
큰일 앞두고 좋다는것도 다 못하는데
나쁘다는거 가리게 되나봅니다
나쁘다는 이유는 내게 복이 화로 변할수도
있고 해서인거 같아요
일가친척도 그런이유로 불참하는거
다들 이해하시는거 같습니다
부조만 인편에 전하는듯13. ...
'15.10.9 8:22 AM (223.33.xxx.97)지금 21세기에 살고있는데 이런 고민하지마세요
미신을 믿는건 나를 옥죄게 만들어요14. ..
'15.10.9 8:34 A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우리언니도 다음달에 자기딸 날 받았다고
얹그제 제딸 결혼식억 안 왔는는데..
기분이 정말 별로였어요.15. ㅡ
'15.10.9 8:41 AM (122.34.xxx.128)제 결혼식 앞두고 친구 결혼식 다녀왔는데 복 많이 받고 잘 살고 있습니다.
16. ab
'15.10.9 8:52 AM (175.223.xxx.8)그냥 기쁜 일엔 기뻐해 주고 슬픈 일엔 슬퍼해 주면 안되나요....
저 슬픈 일 있을때 이것 저것 따지는 인간들 보고.인연 끊었어요
내가 가진 종교는 엄청 욕하더니 그때는 미신타령 정말이지 정떨어 져요17. 사라잼
'15.10.9 9:09 AM (49.1.xxx.205)그런말 있긴한데요
그런거 지키는 사람들에겐 조용히 마음 닫습니다
가까이하기 싫은 부류에요18. 전 결혼날
'15.10.9 9:42 AM (175.116.xxx.101)잡으니 먼저 잡은 친구들이 자기 결혼식 부케 받으라고 해서 열심히 부케를 받으러 다녔습니다.
괜히 결혼예정도 없는 친구한테 부케를 줘서 부담주기가 그렇다구요.
별로 안친한 과친구 부케도 받은 것 같아요.
처치하기가 곤란하였다는...
지금 주변 친구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잉꼬부부입니다.
결혼 14년차에요.^^19. ㅇㅇ
'15.10.9 9:54 AM (66.249.xxx.249)옛날에는 잔치날(결혼,환갑,잔치는 아니지만 초상) 기점으로
병을 옮아오는 경우가 잦았어요.
식중독이 퍼지는 경우도 있고
공중위생이란게 없는 시점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니까요.
그것을 귀신이 한 짓이라고 해석했기 때문에
중요한 사안을 앞둔(결혼이나 과거시험 등) 경우에는 출입을 못하게 했어요.
이젠 신경 안 써도 되요20. ...
'15.10.9 10:30 AM (119.197.xxx.246)지금이야 예전보다 공중위생이 좋아 그런가보다 하지만
메르스 사태 보니깐 전염병 위험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예전엔 지금보다 공중위생이 좋지 않았을것 같은데 미신이라기 보단
일종의 생활의 지혜 같은게 아닐까 싶긴 해요21. 미신
'15.10.9 10:44 AM (59.12.xxx.35)귀신이나 타고난 복 뭐 그런거 믿는 사람들만...
22. 그런거
'15.10.9 10:59 AM (223.33.xxx.47) - 삭제된댓글따지는 사람들보면 꼭 자기 유리한 쪽으로만 해석해서 지키더라고요.
23. ***
'15.10.9 10:59 AM (183.98.xxx.95)저도 이젠 미신이라기보다는 생활의지혜로
같은 달 잔치라면 가지않는게 좋다고봅니다24. 못가면..
'15.10.9 11:27 AM (218.234.xxx.133)못 가면 부주를 2배로 해서 주시면 서운해 하지 않을 거에요.
내가 핑계대고 안가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니까.25. 지금이야
'15.10.9 11:38 AM (121.144.xxx.98) - 삭제된댓글말도안되는 말이고 지키는 사람은 가기싫어변명하는것이지만요
예전 20년도넘은 내결혼식에 날잡았다고 안온다 한 친구 서너명있었어요
그래서 친구는 단두명 ㅠㅠ
물론 부주도 안했더군요
당연 나도안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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