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라진 변호사

그것이알고싶다 조회수 : 4,609
작성일 : 2015-10-09 01:44:49

그것이 알고싶다


사라진 변호사 편 기억나세요?

사라진 약혼자 김명철씨편보다 더 심각하다고 생각해서

지금도 가끔 생각나고 혹시라도 나타나거나 해결됐나 싶어 찾아보기도 해요.


당시 약혼녀 행동이 수상해서 범인으로 의심했는데

변호사의 행방이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아서

법원에서 살인혐의는 인정은 안된걸로 기억해요.


약혼녀가 출소하고

사라진 변호사의 생명보험금까지 수령했다고 봐서

개인적으로 제일 쇼킹한 사건이였는데


기억하는분 계세요?


============================================


‘그것이 알고 싶다’ 341회 방송내용
7월 29일의 미스터리 - 사라진 변호사
방송 : 2005년 5월 28일 (토) 밤 10:50 - 11:50
연출 : 임 기 현 / 작가 : 조 정 운
7월 29일, 사라진 변호사!
2004년 7월 29일, 한 30대 변호사가 사라졌다.
저녁 7시경, 변호사 사무실에서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나간 것 같다는 이씨.
돌아오는 주는 이변호사의 휴가기간 이었고, 가족들은 이변호사가 멀리 여행을
갔을지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휴가기간이 끝나도 이변호사는 돌아오지 않았다.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지만, 건장한 30대 남자의 경우는 실종신고 접수가 어려운 상황.
이변호사는 <가출자>로 처리됐다.

이변호사는 어디로?
한달 뒤. 시골집에 한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나는 잘있으니 걱정말라. 여자가 생겼다”
같은 시기, 이변호사의 약혼녀에게도 비슷한 내용의 팩스가 전달된다. “다른 여자가 생겼으니, 너도 다른 남자 만나 잘 살아라“는 내용이었는데..
약혼녀측은 뒤늦게 이변호사가 자신과의 결혼을 피하기 위해 잠적한 것이라 털어놓는다. 실종된 7월 29일부터 두달 뒤, 변호사의 결혼식이 예정돼 있었던 것!!
약혼녀는 이변호사가 결혼을 앞두고, 변호사 개업을 위해 돈을 대달라, 큰 집을 사달라 요구가 많았으며, 마음대로 결혼날짜를 바꾸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고 말한다.
그러나, 가족들은 평소 우직하고, 소박한 성격의 그가 그럴 리가 없다며 맞섰는데..

약혼녀가 수상하다?
가족들은 이변호사의 주변을 정리하다, 약혼녀에게 수상한 점을 발견한다.
가족들이 모르는 사이, 약혼녀와 변호사는 혼인신고까지 돼있었던 것. 게다가 실종되기 한달 전. 이변호사 앞으로 거액의 생명보험이 계약돼있었다. 변호사가 실종되거나 사망할 경우, 지급액은 15억. 수익자는 다름 아닌 약혼녀였다.. 게다가, 뒤늦게 알게 된 사실은 약혼녀에게 또다른 동거남이 있었다는 사실!! 이변호사의 가족들은 경찰에 수사를 촉구했고 뒤늦게 수사에 나선 경찰은 새로운 사실을 밝혀낸다. 시골집에 걸려온 전화와, 약혼녀에게 전달된 팩스는 모두 약혼녀가 꾸며낸 일이었다는 것!! 게다가 약혼녀는 이변호사의 주민등록까지 말소시켜 놓은 상태였다. 약혼녀는 현재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된 상태지만 약혼녀가 변호사의 실종에 관계됐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찾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변호사는 어디로 갔는가?

사라지는 사람들, 대책은 무엇인가
이변호사의 경우, 실종직후 <단순가출>로 접수돼 초동수사가 늦어졌고, 사건해결의 실마리가될 열쇠들이 모두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 비단 이변호사 뿐 아니라 성인실종자들의 경우 대부분 <가출>로 접수되기 때문에, 이후 납치 등의 사건과 연루돼 있을 경우, 미제사건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우리 경찰은 실종으로 접수되는 모든 건에 수사 착수가 불가능 하다. 실제로 잠적이나 가출의 숫자가 너무 많은 데다, 경찰의 수사인력도 부족해 다른 강력사건에 집중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경찰전문가들은 경찰의 수사력을 보조해줄 민간조사원(공인 탐정)제도를 제시한다.

5월 28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이변호사의 실종에 얽힌 미스터리를 추적하고 범죄와 연루된 실종사건에 대한 수사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해본다.



IP : 118.176.xxx.20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670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 9 지금한국은위.. 2015/10/09 876
    488669 솔직히 가구에 페인칠 하는거 솔직히 어떤가요? 15 새옹 2015/10/09 3,200
    488668 루프제거후 미레나 얼마만에 할수있나요? 1 나름19금 2015/10/09 1,724
    488667 하와이 활발한 한인사이트 아시는 분? 2 정보 2015/10/09 802
    488666 다이어트중인데 소모칼로리 식단체크 등등 해주니 좋네요.. 10 황금같은 휴.. 2015/10/09 1,574
    488665 중학생 연주복 대여 어디서 하나요? 1 콩쥐엄마 2015/10/09 1,780
    488664 제발 당분간 연옌 얘기 그만 합시다! 48 점입가경! 2015/10/09 2,769
    488663 급질) 월세방 직거래 1 바람처럼 2015/10/09 883
    488662 페퍼론치노 대신 레드크러시드페퍼 써도 될까요? 3 흠흠 2015/10/09 5,697
    488661 연예인들중에서도 이효리처럼 사는것도 참 좋을것 같아요 9 ... 2015/10/09 3,851
    488660 휴일인데 다들 뭐하세요? 4 ㅇㅇ 2015/10/09 1,495
    488659 IS좀 어떻게 해줬음 하네요 49 제발 2015/10/09 1,415
    488658 전우용 "훌륭한 지도자는 역사를 바꾸고 저열한 권력자는.. 2 샬랄라 2015/10/09 951
    488657 저 아이허브 말고 통관 금지 안된 데 어디에요? 2 오 내 머리.. 2015/10/09 1,471
    488656 40대 되니 푹쉬어도 8 000 2015/10/09 3,119
    488655 똑똑한 네가 지혜롭게 참으랍니다 17 내가병신 2015/10/09 3,603
    488654 오늘 김동률 콘서트 가시는 분? 4 지6 2015/10/09 1,163
    488653 크림치즈 좋아하는 분들 이렇게 드셔도 맛나요 16 ... 2015/10/09 4,959
    488652 호텔 수영장 갈때요‥ 8 광주가요 2015/10/09 3,808
    488651 이 영화 아시는 분??? 2 82를 믿는.. 2015/10/09 734
    488650 싱크대상판 2 싱크대 2015/10/09 1,212
    488649 비장에 혹이 있다고 해요. 1 걱정 2015/10/09 6,001
    488648 역사책 국정교과서로 하면 80년대처럼 밖으로 4 3848 2015/10/09 685
    488647 여행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1 하마 2015/10/09 702
    488646 찜질방에서 있었던 이야기..(길어요..) 9 .. 2015/10/09 10,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