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팔 너무 멀리갔단 댓글을 보니 제가 늙긴 늙었나봐요..ㅠ

// 조회수 : 2,023
작성일 : 2015-10-08 16:01:34

응답하라 1988한다고 기사에 뜨고 밑에 댓글이 주루륵 달렸는데

대부분의 댓글이 너무 멀리갔다고.. 이러다 조선시대 가는거 아니냐는 둥..

2002를 했어야 한다는.. 그런 댓글들..


ㅋㅋ 읽다보니 내가 나이가 들긴 들었구나 실감하네요

사실 저도 88년도에 초등 6학년 아동시기라 ,  그 시절 중고딩들처럼 감수성을 마구 느낄순 없을지 몰라도

대학다니고 사회생활 할때 보면 선배들, 구 남자친구들 등등 72년생 73년생 많았거든요.

바로 그들이 고등학교 시절의 얘기인데..

자꾸 어머님들만 동감하는 얘기라고 ㅋㅋ 그때 태어나지도 않았다고.. 그런 글들 보니

내가 정말 인생의 절반을 살아온 지긋한 나이임을 인정하게 됩니다. ㅎ


씁쓸하네요 ㅎㅎ

IP : 124.49.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8 4:21 PM (182.215.xxx.10)

    댓글 다는 사람들이 주로 젊은 20대라 그런거 아닐까요? 하지만 시청률은 2040 다 잡을수 있어야 하는 거니... 그리고 이야기만 재미있게 잘 풀어내면 88년도 배경이라고 해도 충분히 즐길수 있을거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빨리 최지우 드라마 끝나고 응팔 시작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 2.
    '15.10.8 4:43 PM (125.186.xxx.65)

    88년도에 대학4학년....ㅎㅎ
    응할,기다리는 한 사람입니다.

  • 3. ...
    '15.10.8 4:44 PM (125.186.xxx.65)

    응 팔. 오타네요.

  • 4. 오...
    '15.10.8 5:02 PM (211.210.xxx.30)

    응팔도 하는군요. 그때가 청자켓이랑 이런거 유행하던 시절이라 요즘과 얼추 패션을 맞을거 같긴 하네요. ㅋㅋ
    세월은 무상하죠. 벌써 그게 아이들에게는 상상도 못할 까마득한 시절이 되다니 말이죠.

  • 5. ...
    '15.10.8 5:17 PM (175.212.xxx.216) - 삭제된댓글

    저는 88년에 21살이었는데 너무 멀리 갔다 싶은걸요. 제대로 고증하면 패션이나 헤어스타일이 촌스럽고 안 그러면 사실감이 떨어질 것 같고 그래요. 그 힘준 머리랑 아이섀도는 어쩔까 싶어요.ㅎㅎ

  • 6. 전 88학번
    '15.10.8 6:01 PM (175.125.xxx.65)

    나이 들긴 든거지요. 평소 나이를 별로 의식하진 않지만... 아이가 대학을 가니 세월이 흘렀음을 무시할 순 없네요 ㅠㅠ

  • 7. ㅎㅎㅎㅎㅎㅎㅎ
    '15.10.8 6:50 PM (59.6.xxx.151)

    멀리 갔지요 ㅎㅎ

    대중이 공감해야 인기가 있지 않겠어요
    저는 그때 대학 졸업반--;
    나이먹는 거야 누구나 어쩔수 없이 겪는 일이고
    우리 연배가 어머니 세대인건 맞는데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110 40대 되니 푹쉬어도 8 000 2015/10/09 3,184
489109 똑똑한 네가 지혜롭게 참으랍니다 17 내가병신 2015/10/09 3,672
489108 오늘 김동률 콘서트 가시는 분? 4 지6 2015/10/09 1,240
489107 크림치즈 좋아하는 분들 이렇게 드셔도 맛나요 16 ... 2015/10/09 5,052
489106 호텔 수영장 갈때요‥ 8 광주가요 2015/10/09 3,872
489105 이 영화 아시는 분??? 2 82를 믿는.. 2015/10/09 815
489104 싱크대상판 2 싱크대 2015/10/09 1,307
489103 비장에 혹이 있다고 해요. 1 걱정 2015/10/09 6,099
489102 역사책 국정교과서로 하면 80년대처럼 밖으로 48 3848 2015/10/09 777
489101 여행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1 하마 2015/10/09 781
489100 찜질방에서 있었던 이야기..(길어요..) 9 .. 2015/10/09 10,579
489099 미군, 아프간 '국경없는의사회' 병원 폭격 '19명 사망' 2 국경없는의사.. 2015/10/09 1,186
489098 이재명 "전 국민 '일베 만들기' 하는 건가".. 1 샬랄라 2015/10/09 905
489097 샤넬매장에서 향수살때, 다른분들도 아무것도 못받으셨나요? 7 샘플 2015/10/09 3,099
489096 영원한 사랑은 없겠죠? 49 2015/10/09 2,277
489095 아픈고양이 6년째 돌보는데 힘들어요.. 32 고양이엄마 2015/10/09 5,410
489094 파리여행 6 설레고두려운.. 2015/10/09 1,254
489093 김어준의 파파이스, 노유진의 정치까페 들읍시다!!! 48 그루터기 2015/10/09 1,998
489092 동생에게 어떻게 좋게 말할까요? 조언부탁해요. 7 ... 2015/10/09 1,946
489091 수입에 비해 pt비용이 과한 것 같은데 13 ... 2015/10/09 3,882
489090 갤럭시 노트3 네오랑 그냥 노트3랑 어떻게 달라요 2 곤드레밥 2015/10/09 1,266
489089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가 조선일보에 올리지 못한 박주신 기사 3 .. 2015/10/09 1,443
489088 동대문 옷가게에서 아르바이트 하고싶은데요 .. 3 주부 2015/10/09 1,994
489087 오늘 개그룬지 한그룬지 글 11 점입가경 2015/10/09 3,788
489086 영어 한 구절 해석 부탁드려요 6 .... 2015/10/09 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