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한다고 기사에 뜨고 밑에 댓글이 주루륵 달렸는데
대부분의 댓글이 너무 멀리갔다고.. 이러다 조선시대 가는거 아니냐는 둥..
2002를 했어야 한다는.. 그런 댓글들..
ㅋㅋ 읽다보니 내가 나이가 들긴 들었구나 실감하네요
사실 저도 88년도에 초등 6학년 아동시기라 , 그 시절 중고딩들처럼 감수성을 마구 느낄순 없을지 몰라도
대학다니고 사회생활 할때 보면 선배들, 구 남자친구들 등등 72년생 73년생 많았거든요.
바로 그들이 고등학교 시절의 얘기인데..
자꾸 어머님들만 동감하는 얘기라고 ㅋㅋ 그때 태어나지도 않았다고.. 그런 글들 보니
내가 정말 인생의 절반을 살아온 지긋한 나이임을 인정하게 됩니다. ㅎ
씁쓸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