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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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는데 집보여달라하면 무조건 보여주시나요?
1. ㅇㅇㅇ
'15.10.8 1:40 PM (49.142.xxx.181)그게 어쩔수가 없더라고요.
저도 제집 전세주고 다른곳 전세 살아봤는데
집주인이 집 판다고 내놨으면 협조하는 수밖에 ㅠㅠ
대신 미리 연락하고 약속하고 오라고 합니다.;;2. ㅓㅜ
'15.10.8 1:41 PM (125.178.xxx.154)미리 연락하고 약속하고 오면 왠만함 보여주는데
지금 집보러 간다 항상 이런식이라 짜증나네요3. ㅅㅅㅅ
'15.10.8 1:41 P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어쩔수 없죠.. 집주인인데요..
그리고 10억주고 살고있더라도 그들이 주인인것은 맞잖아요.. ㅡ.ㅡ;; 지들 집이죠..4. ㅜㅜ
'15.10.8 1:43 PM (125.178.xxx.154)전세 보증금은 계약기간동안 그집의 사용권을 가지는 것이기 때문에
집주인이라고 당연히 문열어서 집보여줘라할 권리는 없는가 아닌가요?5. ...
'15.10.8 1:46 PM (39.121.xxx.103)저는 이번집 매매하면서 전세살던 사람이 집 안보여줘서 현관에서 한번 보고 주인이랑
얘기하고 매매했어요.어차피 올수리 다 할 예정이여서요..
정말 고생했어요. 인테리어해야하니 구조만이라도 보겠다해도 절!대! 보여주지않고
집주인이 연세 많은 분이셨는데 시간내서 몇시간 거리인 곳에서 오셨는데도
얼마나 못되게 굴며 안보여주던지..
나중에 이사나가고 집을 보니 정말 이렇게 더럽게 집을 쓴 사람 처음 봤어요.
화장실이 관리안된 공중화장실보다 더 더럽고..저 구역질하고 뛰쳐나왔어요.
아파트에 이렇게 더러운 집이 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원글님 입장이랑은 다르긴하지만요...
집보여주는거 저도 겪어봐서 알지만 귀찮은 일이긴한데 약속잡고 안오는 사람들이 나쁘네요.
그 귀찮은거 기다리고있는데..
주인에게 말씀하세요. 약속 꼭 잡고왔음 좋겠다구요..6. 집이
'15.10.8 1:48 PM (221.151.xxx.158)2년 동안이나 안 팔리고 있다는 건가요?
가끔 보러 온다는건 매기가 있다는 건데
먖춰서 보여줘야 집도 빨리 나가고 님도 계획 짜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집주인한테 뭐라고 하기보다 부동산에다가 사정을 이야기해서
님이 편한 시간대에 오라거나, 주말에만 보여준다거나 등등 사정을 이야기해보세요.
집주인 입장에서는 님 사정을 일일이 모르니 세입자가 일부러 협조 안해준다고 생각하기 딱 좋죠.7. 당연히...
'15.10.8 1:50 PM (121.175.xxx.150)보여줘야 할 의무 없죠. 좋은게 좋다고 협조해주는 거지...
8. sd
'15.10.8 1:51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이전에 저도 집보러 갓는데 꼬장꼬장한 전세살고 계시던 노부부. 얼마나 깐간하던지요
어떤 집은 12시~2시 사이만 오픈한다고 못박고 협조 잘 안해주던 분들도 있어요
전 저희 집 매매도 해보고 전세도 살아보고 해서 양쪽 입장 다 이해하는 편이예요.
차라리 12시~ 3시 나 4시 사이 이런식으로 못박아두고.. 조율하세요9. ....
'15.10.8 1:54 PM (58.146.xxx.43)저도 이번에 세입자들이 집 안보여줘서 (자기들 사는동안 절대로 안보여준다 는식)
매매를 아예 포기한 집이 좀 있어서.
물론 약속도 안잡고 오면 그렇지만.
세살면서 그 집이 매매되는것을 방해하는것도 재산권 침해아닌가 싶어요.
법적으로야 문제가 없겠지만...
보통은 알아보러가면 부동산에서들 그러는것 같아요.
어떻게든 잡으려고
오신김에 보고가라고들 하잖아요.
부동산에 시간잡고 오라고 딱부러지게 말해놓으면
그사람들도 눈치껏 하더라고요.
전세 빼갈 세입자들은 자기 돈 뺄 요량에 열심히 보여주고
계속 살고픈 사람들은 또 일부러 안보여줄려고 하고...
사람 사는게 다 그런듯.10. 흠.
'15.10.8 1:59 PM (223.62.xxx.17)전 집주인이지만 왜 세입자가 집을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하나요? 재산권침해라니요?
집 팔고 싶음 그 세입자 내보내고 마음껏 보여주면 되는데 전세금 받았으면서 무슨 세입자에게 집 보여줘라 말아라 하나요?
어디까지나 세입자가 협조해주는건지 그거 당연히 세입자가 해 줘야 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집주인들이 있네요.11. Ll
'15.10.8 2:09 PM (211.36.xxx.159)전 도의상 집을 안보여주겠다는 절대 아니구요
불쑥 지금 집보러간다는걸 너무 당연시하는게
불쾌하고 어이없다는거에요
집이라는건 어느선에서나 나의
가장 프라이빗한 공간인데
아무때나 준비없이 아무에게나
오픈해야한다는게 너무 기분 나빠요
근데 약속 잡으면 반이상 안오더라구요
신랑은 전화오면 없다그래라 받지마라
그러는데 그게 쉬운게 아니네요12. ~~~
'15.10.8 2:10 PM (211.178.xxx.195)근데 부동산에서도 중간에 이간질을 하는경우가 있어요..
어떻게든 한사람도 안 놓칠려고 상담만해도 좋은집있다고 보러가자고 그러더라구요...13. ...
'15.10.8 2:12 P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집주인이 이상한 사람이에요
세입자는 인정상 협조하는 거지 의무 아닙니다
저는 주인이 지정한 중개사가 전날 미리 연락해서 서로 약속해야 집 구경 협조할 수 있다고 못 박았고
중개사도 집주인도 그 이상 묘구한 적 없어요
대신 약속으로 방문하면 집 잘 치워놓고 집 홍보 거들고요14. ....
'15.10.8 2:12 P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집주인이 이상한 사람이에요
세입자는 인정상 협조하는 거지 의무 아닙니다
저는 주인이 지정한 중개사가 전날 미리 연락해서 서로 약속해야 집 구경 협조할 수 있다고 못 박았고
중개사도 집주인도 그 이상 묘구한 적 없어요
대신 약속으로 방문하면 잘 치워놓고 집 홍보 거들고요15. 안그래요..
'15.10.8 2:13 PM (218.234.xxx.133)82에는 이상하게 집주인들만 댓글 다는 듯..
집주인들 좋아하는 그 '법'으로는 전세입자가 자기 계약기간 동안 집 안보여줘도 되는 거에요.
서로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상호 편의를 봐주는 거죠.
세입자는 집을 보여주는 거고, 집주인은 세입자 나가기 전에 집 구하라고 10% 먼저 내주는 거,
다 법에는 규정되어 있지 않는 거지만 서로 편의를 봐주자 하고 하는 거에요.
그리고 집에 사람이 있으면 보여주지만, 그 집 보여주자고 내 일상을 모두 포기해야 하는 거는 아니잖아요.
집에 없으면 못 보여주는 거죠.16. 법적으로..
'15.10.8 2:14 PM (58.146.xxx.43)는 문제가 없겠지만..이라고 썼잖아요.
요즘 전세주면서 뭐 때돈 버는 것도 아니고.
보통은 대출끼고 집가지고 있는 집주인들도 많은 추세니까요.
실상은 그집 나갈려고 해도 다음 들어올 사람이 없으면
돈을 못받아서 또 문제되고 그렇던데.
전에 살던 집주인은 그랬거든요.
2년살고 다시 재계약 하려고 할때
자기가 집을 팔꺼다..팔릴때 꼭 전세끼고 팔수는 없다.
대신 너가 집구할시간 3개월을 꼭 준다고 약속한다.
이사비같은건 줄수없다..
재계약은 하자..(이내용은 계약서에 넣자)
이렇게 진짜 딱 깨놓고 자기 잇속만 차리는 사람도 있어요.
당해보니까
미리 말해줘서 고맙다고 생각하기엔 진짜 얄밉더라고요.
전세주는 사람들 뻔하죠.
자기는 살 집있고 대출금 받아 집사놓고 팔 시기를 견주는 사람들 많은데
집팔고 싶음 세입자 내보내고 마음껏 보여주면 된다고요?
그게 쉬워요?(돈많으신 집주인이시구먼요)
전 세입자인데도....왠만하면 보여줘요.
이경우야 보여주셨는데도
저런다니
부동산이 집주인한테 전화해서 세입자때문에 집안팔린다는 소리나 해댔겠죠.
여기 써있는것처럼만 집주인이랑 부동산에 딱부러지게 말하면
꼭 보고싶은 사람들은 시간정해서 오잖아요.
부동산에 호구잡힐 필요도 없지만 4년산 집주인이랑 척질거 뭐있어요.
어차피 나중에 전세빼서 나갈건데.17. ㅇㅇ
'15.10.8 2:16 PM (118.217.xxx.29)현실적으로 생각합시다 님은 현재 집을 산게 아니고 돈내고 빌린것뿐
억울하면 집사서 나가시면 되요
참고로 전 세입자입니다18. ㅇㅇ
'15.10.8 2:19 PM (58.140.xxx.142)법적으로 보여줄 필요는 없어도 집주인이 이사시 집 기스났다 트집잡고 날짜문제 조율하는 문제도 있고 할까봐 좋은게 좋은거니 집 보여달라면보여주게 되는거죠 집이 한두푼짜리도 아닌데 즵주인은 사정이 너무급해판다는데 내가 못보여줘서 못팔면 원망들을까봐 저는 다보여줬어요 전세살때 그게 지겨워서 지금 쓰러져가는 집사서 살아요 삐까뻔쩍한 전세살때보다 사실 마음이 평온해서 좋아요 저도 집 보러 다닐때보면 친절한 세입자도 있기도 하고 이집은 뭐가안좋고 뭐가불편하고 싸게 나온 집도 많은데 이집 왜사냐고 신경질적으로 말하면서 베란다도 못보게해 방도 못보게하는 세입자도 다 겪어보니 아마 제가 집사면 전세여장이 안되니그랬던거겠지만 집 하나사서 터치없이 사는게 속은 젤 편함
집 문제는 참 보통 골치아픈정도가 아니예요19. 그럼
'15.10.8 2:28 PM (61.72.xxx.7)원글님도 이사 갈 때
들어가는 집 안보고 이사 들어 가실건가요?
되는 시간을 이야기 해주면 되는 거잖아요.
서로 조율해서 보여주면 되는 거지.
왜이리 세상이 각박한 건지
우리 집 세입자는 보증금 *에 100인 시세를 35에
살게 했는데
오늘 이사 나가는 날까지 집 아무곳에도 안보여 줬어요.
하늘이 도왔는지
짐 빼고 바로 부동산 대기한 손님이 잔금까지 치르고
내일 모레 이사 들어 옵니다.
집주인이고 세입자고 서로 인간된 도리 안에서
양보했으면 좋겠어요.20. 그럼
'15.10.8 2:29 PM (61.72.xxx.7)더구나 2년전 내놓은 집이라니...
원글님도 귀찮겠지만 일부러 안보여 주는 세입자도
많은 모양이더라고요.21. 잘못알고들 계시네요
'15.10.8 2:31 PM (221.140.xxx.2) - 삭제된댓글보여줄 의무있어요. 법적으로
임대차규정에 임대인은 임대인으로서 임차인이 사용수익할수 있도록 해야하고, 임차인은 임차인대로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규정에 나옵니다.
규정은 있어요.
다만, 집보여주는 문제라고 콕찝어서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을뿐이지 포괄적인 내용으로 명시되어 있어요.
집내놓은지 오래됐으니까, 그냥 없는 시간쪼개서 일일이 보여줄 필요는 없을거 같고요.
정말 시간이 날때 보여줄수 있다고 하고 보여주시면 돼요.
임대인이건 임차인이건 협조하지 않으면 서로 감정적으로 되기때문에 서로 좋을게 없어요.
임대인은 임대인대로 계약이 안되서 애타고
임차인은 어차피 보증금반환받고 나가야 하는데, 임대인이 임차인 당신이 비협조해서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니 계약될때까지 보증금반환할수 없다고 나오면,,, 서로가 피곤해집니다.
굳이 감정적으로 나갈필요가 없어요.
이건 자존심의 문제가 아니도 아니에요. 합리적으로 생각해야죠. 나 자신을 위해22. 잘못알고들 계시네요
'15.10.8 2:32 PM (221.140.xxx.2)보여줄 의무있어요. 법적으로
임대차규정에 임대인은 임대인으로서 임차인이 사용수익할수 있도록 해야하고, 임차인은 임차인대로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규정에 나옵니다.
규정은 있어요.
다만, 집보여주는 문제라고 콕찝어서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을뿐이지 포괄적인 내용으로 명시되어 있어요.
집내놓은지 오래됐으니까, 그냥 없는 시간쪼개서 일일이 보여줄 필요는 없을거 같고요.
정말 시간이 날때 보여줄수 있다고 하고 보여주시면 돼요.
임대인이건 임차인이건 협조하지 않으면 서로 감정적으로 되기때문에 서로 좋을게 없어요.
임대인은 임대인대로 계약이 안되서 애타고
임차인은 어차피 보증금반환받고 나가야 하는데, 임대인이 임차인 당신이 비협조해서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니 계약될때까지 보증금반환할수 없다고 나오면,,, 서로가 피곤해집니다.
굳이 감정적으로 나갈필요가 없어요.
이건 자존심의 문제가 아니에요. 합리적으로 생각해야죠. 나 자신을 위해.23. ...
'15.10.8 3:03 PM (211.172.xxx.248)집 내 놓고 한두달 보여주는건 힘들어도 참지만..
2년 동안 간간이 아무때나 불쑥 집 보러 오는 사람을 어떻게 맞춰주나요.
밖에 볼일 있으면 볼일 보고 들어와야지.
안 보여주겠다가 아니라 집에 와서 보여준다는 거잖아요.24. 구하는
'15.10.8 3:17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나섰을때 보여주는 집을 계약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겠죠.
그래서 집주인이 살다가 내놓을 경우엔 외출도 못하고 그냥 묶여 있쟎아요. 몇달씩요.
집주인이 화낼건 없지만 여하튼 그 심정은 이해해 주는것도 좋을 듯 해요.
10억이면 적은 돈도 아니고 사자는 사람 나오면 팔고 싶은게 당연하죠.25. . .
'15.10.8 3:38 PM (223.62.xxx.69)최대한 협조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남의 재산인데요. 한 두 푼도 아닌데.
26. ...
'15.10.8 4:02 PM (175.195.xxx.168)안 보여주셔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집 살 때 전세살던 사람들이 나가기 싫어서 안 보여줬어요. 집 보러갔더니 벨 눌러도 아무도 대답이 없어서 못 보나 싶었는데 집주인 할머니가 (엄청 드센 사람) 문을 부술듯이 난리치고 전화하고 하니까 결국 열리던 문.. 안에는 사람이 4명...
아무튼 굉장히 불편하게 집을 대강 둘러봤는데 우리 조건이랑 맞아서 결국은 사게되었네요..
집에 안 계실 때는 당연 신경쓰지 마시고 집주인이 무례한거죠..
약속 잡아도 신경쓰지 마시고 집에 있으면 문만 열어주고 볼 일 보세요..
저도 전세살 때 집이 하두 볕이 안드는 집이라 엄청 많은 사람이 보러왔는데
처음 10번 정도는 정말 집 치우고 잘 보라고 (저도 이사가고 싶어서) 했는데 나중엔 힘들어서 들어오든지 말든지 집에 있을 때만 문 열어주고 우리할 일 했어요.27. 약속없이 오는 것은
'15.10.8 4:33 PM (210.221.xxx.221)문제가 있다고 생각들어요.
요즘은 신종 범죄가 많아서 강도가 위장해서 오기도 한다고 뉴스에서 봤거든요.
서로가 바쁜 세상에 시간을 정해야지 전세산다고 집주인 마음대로 하는 건 좀... 아니네요.28. 그래서
'15.10.8 5:04 PM (106.244.xxx.52)전세로 2년 딱한번 살아보고 다시 매매했어요. 유리멘탈이라 너무 힘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