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체육시간에, 체력이 부족해서, 방과후 강제로 남아서 하라고 하는데

중2 남학생 조회수 : 822
작성일 : 2015-10-08 12:18:18

중2 남학생이고,

운동을 안해요...축구든 농구든 뭐든...

 

체육시간이

80미터 달리기. 오래달리기..이런걸 했다는데

아들이 미달이래요.

어떤 평균보다 낮았대요.

 

아들말로는

맨날 밥먹고 나가 뛰노는 애들하고 같겠냐고.

그리고 여자애들은 기준이 낮아서 거의 통과됐다고.

자기반에  몇명만 미달됐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걸 어떻게 알았냐하면

학교에서 통지문을 가지고 왔는데

체육을 시킬테니 신청하라는 거였어요.

 

근데,,

안내문 신청지에는

어떻게 운동을 시킬건지 운동 내용이 전혀없고

언제부터 언제까지라는 기간도 없고

어느시간에 할거라는 그런내용도 없었어요.

 

신청할사람은 하라고 돼있지만

 

아들말로는

용지를 받은 사람은

강제적으로 다 해야한다고하고

일주일에 두번의 요일(자세히 적기는 그래서..)때

방과후에 한시간씩 하고

합격할때(그 기준을 통과할때)까지 계속 한다고 했답니다

 

저는 조금 의아해서요.

체육을 못했다고 해서

남아서 시키는것도 이상하고

뭔가 기간이나 교육내용도 하나도 안적혀있는것도 이상한데

이게 정상적인 행태 인가요?

경험 있으신분들 있나요?

IP : 218.235.xxx.1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15.10.8 12:20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학교에 감사해야죠. 남아서 퇴근도 못하고 아이들 가르치는 선생도 있는데요. 체육 무시하지 마세요. 공부잘해도 체육 점수 못나오면 평균 다 깎아먹어요. 돈주고 운동도 시키는데 뭐가 이상하다고 그러세요.

  • 2. .......
    '15.10.8 12:25 PM (112.104.xxx.69) - 삭제된댓글

    공부도 결국 체력전이예요.

    오래 달리같은게 기초체력을 보는건데 많이 뒤떨어지면 단련해야죠.
    심장병 같은 신체적 문제가 있는거 아니면
    학교에서 안챙겨도 부모가 먼저 운동하라고 떠밀어야 하는 상황인거죠.
    좋은 학교네요.

  • 3. ........
    '15.10.8 12:28 PM (112.104.xxx.69) - 삭제된댓글

    못하는 체육을 잘하게 하려고 강제로 시키는 게 아니라
    체력이 심하게 떨어지니 운동시키는거라고 봐야죠.
    수업내용이 걱정되시면 학교에 문의해보세요.
    어떤걸 하려는지.
    짐작에는 매일 달리기 시킬거 같지만요.

  • 4. 그만큼
    '15.10.8 12:35 PM (114.204.xxx.75)

    아드님 상황이 심각하다는 이야기예요.
    좀더 건강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 아닌가요.
    저는 그 혜택 좀 받아보고 싶었는데 우리 아이는 해당이 안 되어서 안타까웠어요.

  • 5. ...
    '15.10.8 12:42 PM (119.197.xxx.246)

    기초체력 부족하면 나이들수록 더 힘들어집니다
    아드님이 건강해질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시고 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 6. 원글님을 이해할 수가 없네요.
    '15.10.8 1:16 PM (59.6.xxx.246) - 삭제된댓글

    학교에 감사할 일이라고,
    요즘에도 그런 고마운 선생님이 계시냐고 생각하며 글을 읽어나가는데
    오히려 굉장히 불쾌해하고 계시네요.

    남자아이가 체력이 그렇게 약하다는건 공부에 관련해서 생각해서도 비상사태라고 생각되는데 말입니다.

  • 7. 원글님을 이해할 수가 없네요.
    '15.10.8 1:17 PM (59.6.xxx.246)

    학교에 감사할 일이라고,
    요즘에도 그런 고마운 선생님이 계시냐고 생각하며 글을 읽어나가는데
    오히려 굉장히 불쾌해하고 계시네요.

    남자아이가 체력이 그렇게 약하다는건 공부에 관련해 생각해도 비상사태라고 생각되는데 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477 남해 사우스케이프 가보신 분 1 성탄 2015/11/23 4,366
502476 미쓰와이프보고.. 3 엄마 2015/11/23 1,512
502475 유부초밥먹고싶다고 조퇴하고온 큰놈.... 49 아휴 2015/11/23 4,771
502474 49세 피아노 레슨... 8 중년부인 2015/11/23 2,417
502473 책 많이 읽은 아이들은 다른가요? 49 독서 2015/11/23 2,355
502472 숭실대와 국민대 중에 고민입니다 18 입시 2015/11/23 6,096
502471 친구때문에 울적한 마음 1 노처녀츠자 2015/11/23 824
502470 목에 복숭아씨 여자도 있나요? 11 응팔볼때마다.. 2015/11/23 2,975
502469 홍시쨈이 떫어요 어쩌죠? 2 어쩌나 2015/11/23 1,929
502468 조언이 필요합니다 2 아들맘 2015/11/23 502
502467 이번 주말..제주도 자전거 일주하려는데요 3 swim인 2015/11/23 1,044
502466 자고 일어나면 오른손목이 아파요. 3 ..... 2015/11/23 1,624
502465 경력단절여성이 기술사 취득하면..? 12 2015/11/23 4,326
502464 글 삭제 너무 심하네요.. 4 .. 2015/11/23 892
502463 은행 다녀왔는데 금리인상요 5 은행 2015/11/23 3,680
502462 중고책 팔아서 돈 벌었어요~~ 9 13만원 2015/11/23 2,651
502461 이휘재와이프 진짜 예쁜거같아요ㅎ 48 ㅎㅎ 2015/11/23 24,046
502460 염색 얼마만에 한번씩 하세요? 1 염색 2015/11/23 1,392
502459 도와주세요~ 인터넷가입 vs 와이파이 공유기 설치.. 4 미리 2015/11/23 1,428
502458 강주은씨 보면서 느낀 점 26 파란들 2015/11/23 22,137
502457 인터넷의뢰 도배장판 해보신분 추천 부탁드립니다. 도배장판 2015/11/23 393
502456 김숙 윤정수 최고의 사랑 재방보는법 3 보고파 2015/11/23 1,774
502455 매실액이 달면서도 시다는데... 6 찬바람 2015/11/23 996
502454 오늘 82 글이 넘 안올라오네요.. 9 ㅇㅇㅇ 2015/11/23 832
502453 새누리, 예산안 볼모로 노동법·한중 FTA 처리 압박 2 원유철 2015/11/23 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