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기혼 직장녀 여러분들...물어볼게요

황당... 조회수 : 1,124
작성일 : 2015-10-08 12:01:12

직장생활 25년차

곧 50대 진입합니다

 

직장생활 25년 우여곡절끝에

공기업 지방의 직원50여명 되는 곳에

다시 입사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저랑 한 5년을 같이 일한 30대 여직원이 있어요

결혼을 했고 곧 휴가를 들어가는데

1년을 쉰다고(육아휴직포함)

 

그런데 이 여직원이 하루종일 거의 말을 안해요

패턴이 남들이 답답해서 먼저 물어보게,,,그런식으로 일을 하는데

이번에 휴직도 들어가면 직원보충을 안해준다고 그러는데

여타부타  말을 안해요

제위에 팀장님이 마음이 여린분이라

먼저 언제 휴가들어가니 물어봤던것 같고

저도 간접적으로 들은게 다예요

 

어제 아침 저희팀 회의시간에

제가 휴가를 가게되면 언제부터 들어갈건지 물어보니까

그제서야 제가 간다고 하면 그날짜에 가긴 갈수 있냐ㄱ고..어이없게도 팀장과 저를

비난하는 말투로 그러는데

 

제가 나이가 있어서인지

도대체 이해가 안됩니다

본인이 휴직을 들어가게 되면

제가 그사람의 업무를 약 80%는 가져와서 할 판인데

미리 사전에(본인마음이야 요즘 기본 육아휴직 1년은 기본이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직원을 보충을 안해준다고 하는데..제가 언제부터 휴직들어가야 되니ㄲ까..하고 상의조로

말이라도 미리 해야 하는것 아닌가..전 그렇게 생각하는데

 

즉 립서비스라도 해야 되는데

행동이 그런식이니

하기는 5년간 제옆에 근무하면서도

개인적인 얘기도 일절없고

밥한번 간식한번 먼저 사는 버도 없습니다

신혼여행갔다와서도..말이라도 본인때문에 일 많으셨죠?  그런얘기도 없고

초코렛선물 하나 없습니다

 

이사람만 이런지

요즘 젊은 직장여성분들은 다 이런지...하여간 머리가 아프네요

제 마음을 다스리고 살으려니 ㅠㅠ

 

IP : 61.108.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8 12:26 PM (221.146.xxx.73)

    임신은 했나요? 임신을 해야 휴직을 하죠. 임신해서 예정일 직전까지 다니는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 2. 그 여직원이
    '15.10.8 12:37 PM (211.253.xxx.18)

    못배우고 덜되먹었네요..

  • 3. ㅇㅇ
    '15.10.8 1:07 PM (203.170.xxx.157) - 삭제된댓글

    일반적이진 않은것 같아요. 저도 회사에서 사적인 얘기 거의 안하는 편인데 그래도 팀동료들하고 그렇게 선긋고 지내지는 않아요. 부재시라도 다른 동료가 일을 나눠하는 구조도 아니지만 그래도 제 휴가일정이나 교육 계획 같은건 시스템으로 신청하기전에 대략 공유하는데요. 안그러면 점심시간이나 티타임때 뭐 딱히 할 얘기도 없고.
    대체인원이 안구해줘서 아직 고민중이라거나 아님 다른 맘상하는 일이 있는거 아닐까요?

  • 4. ㅇㅇ
    '15.10.8 1:08 PM (203.170.xxx.157) - 삭제된댓글

    일반적이진 않은것 같아요. 저도 회사에서 사적인 얘기 거의 안하는 편인데 그래도 팀동료들하고 그렇게 선긋고 지내지는 않아요. 부재시라도 다른 동료가 일을 나눠하는 구조도 아니지만 그래도 제 휴가일정이나 교육 계획 같은건 시스템으로 신청하기전에 대략 공유하는데요. 안그러면 점심시간이나 티타임때 뭐 딱히 할 얘기도 없고.
    대체인원을 안구해줘서 아직 고민중이라거나 아님 다른 맘상하는 일이 있는거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263 하와이 활발한 한인사이트 아시는 분? 2 정보 2015/10/09 822
489262 다이어트중인데 소모칼로리 식단체크 등등 해주니 좋네요.. 10 황금같은 휴.. 2015/10/09 1,593
489261 중학생 연주복 대여 어디서 하나요? 1 콩쥐엄마 2015/10/09 1,818
489260 제발 당분간 연옌 얘기 그만 합시다! 47 점입가경! 2015/10/09 2,799
489259 급질) 월세방 직거래 1 바람처럼 2015/10/09 904
489258 페퍼론치노 대신 레드크러시드페퍼 써도 될까요? 3 흠흠 2015/10/09 5,730
489257 연예인들중에서도 이효리처럼 사는것도 참 좋을것 같아요 9 ... 2015/10/09 3,876
489256 휴일인데 다들 뭐하세요? 4 ㅇㅇ 2015/10/09 1,520
489255 IS좀 어떻게 해줬음 하네요 49 제발 2015/10/09 1,434
489254 전우용 "훌륭한 지도자는 역사를 바꾸고 저열한 권력자는.. 49 샬랄라 2015/10/09 973
489253 저 아이허브 말고 통관 금지 안된 데 어디에요? 2 오 내 머리.. 2015/10/09 1,498
489252 40대 되니 푹쉬어도 8 000 2015/10/09 3,141
489251 똑똑한 네가 지혜롭게 참으랍니다 17 내가병신 2015/10/09 3,629
489250 오늘 김동률 콘서트 가시는 분? 4 지6 2015/10/09 1,197
489249 크림치즈 좋아하는 분들 이렇게 드셔도 맛나요 16 ... 2015/10/09 4,997
489248 호텔 수영장 갈때요‥ 8 광주가요 2015/10/09 3,829
489247 이 영화 아시는 분??? 2 82를 믿는.. 2015/10/09 762
489246 싱크대상판 2 싱크대 2015/10/09 1,246
489245 비장에 혹이 있다고 해요. 1 걱정 2015/10/09 6,038
489244 역사책 국정교과서로 하면 80년대처럼 밖으로 48 3848 2015/10/09 714
489243 여행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1 하마 2015/10/09 728
489242 찜질방에서 있었던 이야기..(길어요..) 9 .. 2015/10/09 10,283
489241 미군, 아프간 '국경없는의사회' 병원 폭격 '19명 사망' 2 국경없는의사.. 2015/10/09 1,119
489240 이재명 "전 국민 '일베 만들기' 하는 건가".. 1 샬랄라 2015/10/09 839
489239 샤넬매장에서 향수살때, 다른분들도 아무것도 못받으셨나요? 7 샘플 2015/10/09 3,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