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기혼 직장녀 여러분들...물어볼게요

황당... 조회수 : 1,083
작성일 : 2015-10-08 12:01:12

직장생활 25년차

곧 50대 진입합니다

 

직장생활 25년 우여곡절끝에

공기업 지방의 직원50여명 되는 곳에

다시 입사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저랑 한 5년을 같이 일한 30대 여직원이 있어요

결혼을 했고 곧 휴가를 들어가는데

1년을 쉰다고(육아휴직포함)

 

그런데 이 여직원이 하루종일 거의 말을 안해요

패턴이 남들이 답답해서 먼저 물어보게,,,그런식으로 일을 하는데

이번에 휴직도 들어가면 직원보충을 안해준다고 그러는데

여타부타  말을 안해요

제위에 팀장님이 마음이 여린분이라

먼저 언제 휴가들어가니 물어봤던것 같고

저도 간접적으로 들은게 다예요

 

어제 아침 저희팀 회의시간에

제가 휴가를 가게되면 언제부터 들어갈건지 물어보니까

그제서야 제가 간다고 하면 그날짜에 가긴 갈수 있냐ㄱ고..어이없게도 팀장과 저를

비난하는 말투로 그러는데

 

제가 나이가 있어서인지

도대체 이해가 안됩니다

본인이 휴직을 들어가게 되면

제가 그사람의 업무를 약 80%는 가져와서 할 판인데

미리 사전에(본인마음이야 요즘 기본 육아휴직 1년은 기본이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직원을 보충을 안해준다고 하는데..제가 언제부터 휴직들어가야 되니ㄲ까..하고 상의조로

말이라도 미리 해야 하는것 아닌가..전 그렇게 생각하는데

 

즉 립서비스라도 해야 되는데

행동이 그런식이니

하기는 5년간 제옆에 근무하면서도

개인적인 얘기도 일절없고

밥한번 간식한번 먼저 사는 버도 없습니다

신혼여행갔다와서도..말이라도 본인때문에 일 많으셨죠?  그런얘기도 없고

초코렛선물 하나 없습니다

 

이사람만 이런지

요즘 젊은 직장여성분들은 다 이런지...하여간 머리가 아프네요

제 마음을 다스리고 살으려니 ㅠㅠ

 

IP : 61.108.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8 12:26 PM (221.146.xxx.73)

    임신은 했나요? 임신을 해야 휴직을 하죠. 임신해서 예정일 직전까지 다니는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 2. 그 여직원이
    '15.10.8 12:37 PM (211.253.xxx.18)

    못배우고 덜되먹었네요..

  • 3. ㅇㅇ
    '15.10.8 1:07 PM (203.170.xxx.157) - 삭제된댓글

    일반적이진 않은것 같아요. 저도 회사에서 사적인 얘기 거의 안하는 편인데 그래도 팀동료들하고 그렇게 선긋고 지내지는 않아요. 부재시라도 다른 동료가 일을 나눠하는 구조도 아니지만 그래도 제 휴가일정이나 교육 계획 같은건 시스템으로 신청하기전에 대략 공유하는데요. 안그러면 점심시간이나 티타임때 뭐 딱히 할 얘기도 없고.
    대체인원이 안구해줘서 아직 고민중이라거나 아님 다른 맘상하는 일이 있는거 아닐까요?

  • 4. ㅇㅇ
    '15.10.8 1:08 PM (203.170.xxx.157) - 삭제된댓글

    일반적이진 않은것 같아요. 저도 회사에서 사적인 얘기 거의 안하는 편인데 그래도 팀동료들하고 그렇게 선긋고 지내지는 않아요. 부재시라도 다른 동료가 일을 나눠하는 구조도 아니지만 그래도 제 휴가일정이나 교육 계획 같은건 시스템으로 신청하기전에 대략 공유하는데요. 안그러면 점심시간이나 티타임때 뭐 딱히 할 얘기도 없고.
    대체인원을 안구해줘서 아직 고민중이라거나 아님 다른 맘상하는 일이 있는거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023 표창원 소장도 내일 수요집회 참석한다고 하네요 4 수요집회 2015/12/29 1,072
513022 이 시간에 피아노를 치네요.. 3 노답 2015/12/29 883
513021 허리아픈데 왼쪽다리까지 3 허리 2015/12/29 775
513020 중앙난방인데 너무추워요 8 나무안녕 2015/12/29 2,795
513019 위안부로 끌려간 가장 어린나이가 18 귀향 2015/12/29 5,966
513018 박근혜 정부의 충격적인 위안부 협상의 전후 내막과 SNS 반.. 7 뉴스프로 2015/12/29 1,731
513017 누구도 원치 않았던 1211회 수요집회 열린다 4 샬랄라 2015/12/29 660
513016 교복 와이셔츠 누런거...어떻게 해야 하나요? 5 새로 사? 2015/12/29 2,004
513015 호주산 척아이롤 어떻게 굽나요? 5 ..ㅍ 2015/12/29 3,695
513014 박나래 소감 진짜 웃껴요 3 2015/12/29 4,909
513013 라미란이여? 27 희ㅡㅡ 2015/12/29 16,535
513012 호칭을 왜 위안부 '할머니' 라고 할까요 5 왜? 2015/12/29 1,256
513011 위안부는 자발적...소녀상 철거하라는 새누리 지지자 5 에휴 2015/12/29 902
513010 유재석이탔으면좋겠어요 대상 2015/12/29 523
513009 모공청소 깨끗이 되는 제품 알려주세요 2 스킨케어 2015/12/29 2,317
513008 리틀약사 닷컴 vs 아이허브 어디가 나을까요? 칼슘 철분 2015/12/29 2,325
513007 커텐쳤는데도 외풍이 심해요 12 찬바람 2015/12/29 4,551
513006 핸드폰번호만으로 사람 조사 할 수 있을까요? (사기 관련/심부름.. 복잡 2015/12/29 800
513005 엄마 아이디 빌려서 들어왔는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ㅜㅜ 대학이랑 .. 6 김딸 2015/12/29 1,994
513004 아들 골프시키고 싶은데 돈이 얼마나 들까요 12 ㅈㅅ 2015/12/29 3,983
513003 같은 여자로서 딱하긴하네요 6 ..... 2015/12/29 2,987
513002 머리 나쁜 사람 7 ... 2015/12/29 2,269
513001 영화 프로포즈 데이의 남주가 스토커의 2 1111 2015/12/29 749
513000 펌)당장 차 빼긴 어렵다" 소방차 대기소 앞 주차, 뻔.. 1 .. 2015/12/29 1,459
512999 신입사원, 사촌과 짜고 회삿돈 45억원 '꿀꺽' 나라가개판 2015/12/29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