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기혼 직장녀 여러분들...물어볼게요

황당... 조회수 : 1,054
작성일 : 2015-10-08 12:01:12

직장생활 25년차

곧 50대 진입합니다

 

직장생활 25년 우여곡절끝에

공기업 지방의 직원50여명 되는 곳에

다시 입사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저랑 한 5년을 같이 일한 30대 여직원이 있어요

결혼을 했고 곧 휴가를 들어가는데

1년을 쉰다고(육아휴직포함)

 

그런데 이 여직원이 하루종일 거의 말을 안해요

패턴이 남들이 답답해서 먼저 물어보게,,,그런식으로 일을 하는데

이번에 휴직도 들어가면 직원보충을 안해준다고 그러는데

여타부타  말을 안해요

제위에 팀장님이 마음이 여린분이라

먼저 언제 휴가들어가니 물어봤던것 같고

저도 간접적으로 들은게 다예요

 

어제 아침 저희팀 회의시간에

제가 휴가를 가게되면 언제부터 들어갈건지 물어보니까

그제서야 제가 간다고 하면 그날짜에 가긴 갈수 있냐ㄱ고..어이없게도 팀장과 저를

비난하는 말투로 그러는데

 

제가 나이가 있어서인지

도대체 이해가 안됩니다

본인이 휴직을 들어가게 되면

제가 그사람의 업무를 약 80%는 가져와서 할 판인데

미리 사전에(본인마음이야 요즘 기본 육아휴직 1년은 기본이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직원을 보충을 안해준다고 하는데..제가 언제부터 휴직들어가야 되니ㄲ까..하고 상의조로

말이라도 미리 해야 하는것 아닌가..전 그렇게 생각하는데

 

즉 립서비스라도 해야 되는데

행동이 그런식이니

하기는 5년간 제옆에 근무하면서도

개인적인 얘기도 일절없고

밥한번 간식한번 먼저 사는 버도 없습니다

신혼여행갔다와서도..말이라도 본인때문에 일 많으셨죠?  그런얘기도 없고

초코렛선물 하나 없습니다

 

이사람만 이런지

요즘 젊은 직장여성분들은 다 이런지...하여간 머리가 아프네요

제 마음을 다스리고 살으려니 ㅠㅠ

 

IP : 61.108.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8 12:26 PM (221.146.xxx.73)

    임신은 했나요? 임신을 해야 휴직을 하죠. 임신해서 예정일 직전까지 다니는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 2. 그 여직원이
    '15.10.8 12:37 PM (211.253.xxx.18)

    못배우고 덜되먹었네요..

  • 3. ㅇㅇ
    '15.10.8 1:07 PM (203.170.xxx.157) - 삭제된댓글

    일반적이진 않은것 같아요. 저도 회사에서 사적인 얘기 거의 안하는 편인데 그래도 팀동료들하고 그렇게 선긋고 지내지는 않아요. 부재시라도 다른 동료가 일을 나눠하는 구조도 아니지만 그래도 제 휴가일정이나 교육 계획 같은건 시스템으로 신청하기전에 대략 공유하는데요. 안그러면 점심시간이나 티타임때 뭐 딱히 할 얘기도 없고.
    대체인원이 안구해줘서 아직 고민중이라거나 아님 다른 맘상하는 일이 있는거 아닐까요?

  • 4. ㅇㅇ
    '15.10.8 1:08 PM (203.170.xxx.157) - 삭제된댓글

    일반적이진 않은것 같아요. 저도 회사에서 사적인 얘기 거의 안하는 편인데 그래도 팀동료들하고 그렇게 선긋고 지내지는 않아요. 부재시라도 다른 동료가 일을 나눠하는 구조도 아니지만 그래도 제 휴가일정이나 교육 계획 같은건 시스템으로 신청하기전에 대략 공유하는데요. 안그러면 점심시간이나 티타임때 뭐 딱히 할 얘기도 없고.
    대체인원을 안구해줘서 아직 고민중이라거나 아님 다른 맘상하는 일이 있는거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500 오늘 문경새재로 떠납니다~~ 12 ... 2015/10/24 3,114
493499 모든 현상에 왜? 라고 생각하거나 물어보는 사람 (심리에 대해 .. 17 t5 2015/10/24 6,596
493498 거실에 테이블 놓으면 잘 이용할까요 7 미도리 2015/10/24 1,562
493497 여수통영벌교분들 식당추천 부탁드려요~ 7 s 2015/10/24 1,117
493496 국정교과서 반대 온라인 서명해요. 9 새벽2 2015/10/24 556
493495 황당한 절도사건.. 3 아기호랑이 2015/10/24 1,562
493494 부동산 전세 수수료 잘아시는 분 계세요? 4 . . . .. 2015/10/24 1,336
493493 검은색트렌치코트,어디가 이쁠까요? 7 40중반 2015/10/24 1,834
493492 청소기 추천 좀 해주세요^^ 2 .... 2015/10/24 935
493491 귀걸이 1 ... 2015/10/24 441
493490 친일파 이해승 300억원대 재산환수 재심 포기한 법무부 1 샬랄라 2015/10/24 679
493489 멸치똥 어떻게 뽑으세요? 24 .... 2015/10/24 3,321
493488 미국기자회견중 정들었냐 기자질문한거요. 7 2015/10/24 1,897
493487 끼부리는거 같은 여직원 12 허얼 2015/10/24 5,578
493486 제로이드는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12 얼마나 좋으.. 2015/10/24 4,864
493485 날씨가 더우니까 곶감만들기도 안되고 난감하네~~~요 7 ... 2015/10/24 1,204
493484 와이프가 결혼반지를 분실해서 새로 맞추려는데.. 3 마이센 2015/10/24 1,176
493483 법륜스님 "국정화 걱정만 해선 안돼, 행동해야".. 20 새벽2 2015/10/24 3,210
493482 은은하지만 오래가는 향수 추천해주세요. 8 스멜 2015/10/24 3,496
493481 자동출입국 심사,무언가요? 6 한국에서만 .. 2015/10/24 1,014
493480 어디로갈지막막 7 5인가족여행.. 2015/10/24 1,236
493479 콘프레이크 - 보통 유통기한이 어느 정도 되는지요? 1 궁금 2015/10/24 3,670
493478 ‘억울했던 빨갱이’ 박정희의 비명을 기억하라 샬랄라 2015/10/24 632
493477 sbs플러스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1 ! 2015/10/24 374
493476 엄마 칼국수 49 헬로 2015/10/24 3,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