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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잘 안붙는 유형의 공통점은 뭘까요?

... 조회수 : 12,180
작성일 : 2015-10-08 01:10:46
본인이 생각하는건 한계가 있어서 제3자의 의견도 필요해요.
제가 생각하는 이유들을 추려봤는데요.

1.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안좋아함
2. 말수가 적음
3. 정신적인 코드가 독특해서 평범한 다수의 사람과 어울리기 힘들다?
4. 표정이 어두움
5. 부정적

다른 분들은 어떤 이유라고 생각하세요?
성격 때문인가도 생각해봤는데 이기적이고 괴팍해도 주변에 사람 들끓는 이들도 많으니까요...
첨고로 저 MBTI 검사 INFP유형이고 에니어그램은 4번유형 5번날개예요. 사람들 번잡한거 말 많은거 싫어하는데 그건 제 성향이 반영된 이유니까 다른 분들 의견도 들어보고 싶네요. 제 자신도 돌아보면서요.


IP : 175.223.xxx.65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
    '15.10.8 1:14 AM (222.232.xxx.184) - 삭제된댓글

    소통하는 방법을 몰라요 그러다보니 말을 안이쁘게해서 사람들 상처주는 말을하게되고 사람들이 절로 피하게된다는

  • 2. .9
    '15.10.8 1:15 AM (222.232.xxx.184) - 삭제된댓글

    사람을 안좋아한다는 건 본인핑계인 경우가 많고 속으로는 사람을 간절히 원하더군요

  • 3. 누구냐넌
    '15.10.8 1:17 AM (220.77.xxx.190)

    저도 사람이 안붙는 유형인데
    사람을 잘 꽤뚫어보는편이라 아니다싶음
    아예 곁을 안주거나 좀두고보다 한두번 실망하면 정리해버립니다
    그러니 저는 1번이 맞겠네요~^^

  • 4. ...
    '15.10.8 1:20 AM (117.123.xxx.175) - 삭제된댓글

    전 첫댓글 님말에 고개를 끄덕이는게 뭐냐면 저를 나무로 표현하면 잔가지 없는 굵은 가지 몇개인 나무같거든요. 저는 사람을 원해요.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원하는 것도 강해요. 그래서 싫은 사람과 굳이 인연을 만들지않아요. 가차없이 쳐내요. 내가 행복하지 않은 관계를 견디거나 포용할 만한 끈기가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내가 좋아하는-그래서 내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은? 사람만 소수 곁에 있어요.

  • 5. ...
    '15.10.8 1:20 AM (190.18.xxx.15)

    제가 볼 때는 근본적으로 이기적인 사람이 있더라고요.
    물론 사람이 다 이기적이긴한데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이타적이기도 하고
    또 배운게 있어 남을 위할 줄도 아는 데 근본적으로 이기적인 사람은
    일단 남에게 관심이 없어요.
    남이 아파도 아픈지 물어보지도 않고
    무슨 일이 있는지 관심이 없어요.
    자기 유익이 우선이기 때문에 남에게 상처 주는 것에 아무런 민감함이 없어요.

  • 6. 원글
    '15.10.8 1:20 AM (175.223.xxx.65) - 삭제된댓글

    저도 사람 가리는데 윗분 저랑 비슷하네요 ㅎㅎ 곁을 내주지 않을 사람에게는 사무적으로 딱딱하게 대하게 되고 어색함 작렬에 에너지가 쫙쫙 빠져요 ㅠㅠ

  • 7. 떠오르는 건
    '15.10.8 1:22 AM (112.104.xxx.69) - 삭제된댓글

    눈치가 없는 경우
    매사에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경우.

  • 8. 말은 똑바로
    '15.10.8 1:24 AM (119.196.xxx.51)

    사람을 안좋아하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안좋아 하는거겠죠
    까다롭고 직선적으로 보여도 사람이 좋은사람이면 당연 사람 붙어요

  • 9. ㅋㅋㅋㅋㅋ
    '15.10.8 1:25 AM (122.36.xxx.29)

    자존감 떨어지면서 자존심 쎈 사람들 ㅎㅎ

  • 10. 원글
    '15.10.8 1:28 AM (175.223.xxx.65)

    조금 수정했어요~ 자존감 떨어지면서 자존심세다는 말이 어려우면서도 이해가 가네요 ㅋㅋ

  • 11. 다른
    '15.10.8 1:32 AM (223.62.xxx.67) - 삭제된댓글

    사람에게 줄 게 없는 사람이에요.한마디로.
    재미, 정보, 시각적 즐거움 중 어느 것도 주지 못하는 사람.

  • 12. ~~
    '15.10.8 1:36 AM (61.106.xxx.16)

    원글님이나 다른 댓글님들 쓴 부분들도 거의 수긍이 가지만
    매력이라는 부분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아요.
    사람은 어쨋거나 닮고 싶고 뭔가 배우고 싶고 계속 관계를 유지하면서 알고 싶은 사람에게 계속 접근하게 되잖아요...그게 어떤 것이든 매력이라는 부분도 중요한 것 같아요.
    매력적이지 못한 사람. 흥미롭지 못한 사람에겐 별로 사람이 따르지 않는 듯 해요.
    일반적으로 성격이 그렇게 원만한 편이 아니어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어떤 매력이 있는 사람은 늘 사람들이 주위에 포진해 있더군요. 능력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고요.

  • 13. ㅠㅠ
    '15.10.8 1:38 AM (211.210.xxx.90)

    뻘쭘하고

    불편한 사람요....

  • 14. 하나더
    '15.10.8 1:39 AM (222.232.xxx.184) - 삭제된댓글

    이렇게 얘기해도 자신을 뒤돌아볼 줄 몰라요 계속 남탓

  • 15. 공감능력
    '15.10.8 1:42 AM (116.255.xxx.136)

    제로예요.위의 어느 댓글처럼 본인은 이기적이라 생각하지 않고 실제로 나쁜 사람이 아닌데도
    사실은 본인위주의 생각이 거의 다여서 남 얘기를 공감할 틈도 없고 능력도 없어요.

  • 16. dma
    '15.10.8 1:44 AM (121.140.xxx.179) - 삭제된댓글

    전 비슷한 intp인데요.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좀 강한 게 원인인 거 같아요..
    혼자 잘 놀고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한테 별로 관심이 없고요...
    사람과 만나면 오히려 더 지루함을 느껴요ㅠ 얘기도 딱히 새로울 것도 없고
    일일히 들어주고 반응해 주기 힘들고요.. 기 빨리는 느낌...

    그래서 저랑 아주 잘 맞거나 아주 매력적인 사람이 아니면 굳이 관계하고 싶지 않아서
    나머지 소소하게 알게 되는 인연들에는 별로 공도 안 들이고 내버려두니까
    아주 소수만 남게 되는 경향이 있고, 또 이게 저한테 잘맞고 편해요...
    그리고 전 아무리 친구라도 관계하다가 예의 없거나 실망하는 일이 생기면
    그냥 끊어 내는 편이에요.. 사람 잘 안 바뀌고, 남에게 신경 쓰고 싶지 않아서요..

  • 17. dma
    '15.10.8 1:44 AM (121.140.xxx.17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친구 많아 보이는 사람들 별로 좋아 보이지가 않아요..
    왜냐면 오히려 친구 많은 분들이 빛좋은 개살구 격으로 거의 2가지 부류인 걸 많이 봤거든요..

    1. 외모 or 직업,능력이 좋아서 주변에 뭐 얻을 거나 배울 거 없나 덕 볼려고 붙어있는 지인이 많은 부류
    이런 경우 진실한 관계는 어렵더라구요... 치부나 고민 같은 거 얘기하기도 쉽지 않고...
    2. 애정결핍이고 외로움 많이 타고 인정욕구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착한사람or 호구 노릇하며
    많은 지인들과 관계를 통해 안정을 찾는 부류 (리더쉽 있어 보이는 사람도 결국 여기에 해당된다고 생각...)

    그리고 밖에서 호인이라고 사람 많은 사람치고 정말로 호인인 경우 못 봤어요..
    그냥 오지랖 넓고 그 친구들한테 술.밥 잘 사고 나오라고 하면 나오고, 부탁 잘들어주고
    그런 사람이 보통 좋은 평가를 받는데... 이런 사람들이 정말 가까운 가족이나 친한 사람에겐
    함부로 대하고 자기 성깔 드러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제 주위는 거의 그랬어요...

  • 18. dma
    '15.10.8 1:45 AM (121.140.xxx.179) - 삭제된댓글

    전 비슷한 intp인데요.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좀 강한 게 원인인 거 같아요..
    혼자 잘 놀고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한테 별로 관심이 없고요...
    사람과 만나면 오히려 더 지루함을 느껴요ㅠ 얘기도 딱히 새로울 것도 없고
    일일히 들어주고 반응해 주기 힘들고요.. 기 빨리는 느낌...

    그래서 저랑 아주 잘 맞거나 아주 매력적인 사람이 아니면 굳이 관계하고 싶지 않아서
    나머지 소소하게 알게 되는 인연들에는 별로 공도 안 들이고 내버려두니까
    아주 소수만 남게 되는 경향이 있고, 또 이게 저한테 잘맞고 편해요...
    그리고 전 아무리 친구라도 관계하다가 예의 없거나 실망하는 일이 생기면
    2~3번 정도 참다가 끊어 내는 편이에요.. 사람 잘 안 바뀌고, 남에게 신경 쓰고 싶지 않아서요..

  • 19. dma
    '15.10.8 1:45 AM (121.140.xxx.179)

    그리고 친구 많아 보이는 사람들 별로 좋아 보이지가 않아요..
    왜냐면 오히려 친구 많은 분들이 빛좋은 개살구 격으로 거의 2가지 부류인 걸 많이 봤거든요..

    1. 외모 or 직업,능력이 좋아서 주변에 뭐 얻을 거나 배울 거 없나 덕 볼려고 붙어있는 지인이 많은 부류
    이런 경우 진실한 관계는 어렵더라구요... 치부나 고민 같은 거 얘기하기도 쉽지 않고...
    2. 애정결핍이고 외로움 많이 타고 인정욕구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착한사람or 호구 노릇하며
    많은 지인들과 관계를 통해 안정을 찾는 부류 (리더쉽 있어 보이는 사람도 결국 여기에 해당된다고 생각...)

    그리고 밖에서 호인이라고 사람 많은 사람치고 정말로 호인인 경우 못 봤어요..
    그냥 오지랖 넓고 그 친구들한테 술.밥 잘 사고 나오라고 하면 나오고, 부탁 잘들어주고
    그런 사람이 보통 좋은 평가를 받는데... 이런 사람들이 정말 가까운 가족이나 친한 사람에겐
    함부로 대하고 자기 성깔 드러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제 주위는 거의 그랬어요...

  • 20. 공감능력무
    '15.10.8 1:47 AM (223.62.xxx.39) - 삭제된댓글

    공감능력없고 자기 말 밖에 안하니
    좋아하는 사람이 없겠죠.
    근데 본인들은 사람들이 왜 꺼리는지 몰라요.
    주변에 사람이 없으니 교회나 다단계 가서 외로움을 달래더군요.

  • 21. 당연히
    '15.10.8 1:48 AM (211.210.xxx.90)

    1번 아닌가요??

  • 22. 음...
    '15.10.8 1:56 AM (87.155.xxx.33) - 삭제된댓글

    육아에 집안일에 직장일에 치여서 사람만날 시간이 없어서
    사람사귀는거 자체가 귀찮은 사람도 많아요.
    일에 파묻히다가 좀 시간이 나면 혼자 쉬고 싶고 그런거죠.
    한가한 전업주부라면 뭐 여기저기 사람들 만나고 다니겠지만...

  • 23.
    '15.10.8 1:58 AM (175.196.xxx.21)

    intp
    혼자가 편하고 귀찮은 것 싫음 소수의 절친만 남음 그들을 위해선 어지간한건 다 해줄 자세와 마음이 있으나 그들도 남한테 뭘요구 안하는 성격이라 딱히 잘해주는건 없음
    그래도 잘해준다말해주는 친구들아 고맙다
    그외의 사람들 나한테 접근하려는 민폐형 인간들이 가끔 있으나 그들을 위해 내 시간과 돈과 감정을 쓰는게 아까움
    잘끊어냄 그러다보니 더더욱 절친만 남음 그러나 사람한테 아쉬움 안느끼는 성격이라 지금까지는 별문제 없었음
    대략 저는 이런 패턴이구요
    뭔가 무섭고 어려운 기운 차가운 기운이 있는 사람들한테도 잘 안붙더라구요 알고보면 다정하고 따뜻한 쉬운? 사람들인 경우도 많던데 ㅋㅋ

  • 24.
    '15.10.8 2:06 AM (175.196.xxx.21) - 삭제된댓글

    인정욕구가 너무 큰 나머지 자기 잘남점을 인정받으려고 자랑 허세에 자기잘났다고 인정해줘 징징징 너는 나보다 아래야하면서 주변사람 무수리 취급하려드는 사람도요
    질투심하고 비아냥거리던데
    다들 무수리는 되고 싶지않으므로 그사람하고 친해졌다가도 바로 멀어지던데요

  • 25. 반대로
    '15.10.8 2:09 AM (119.67.xxx.219) - 삭제된댓글

    사람이 잘 붙는 경우도
    퇴직하거나 단물 빨아 먹을게
    없으면 다 떨어져 나가요.사람관계도 이해관계죠.
    사기꾼한테 사람이 잘 꼬이는 것도
    인간의 욕망과 욕심을 자극하기 때문.

  • 26. 남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
    '15.10.8 2:31 AM (107.77.xxx.50) - 삭제된댓글

    주변 지인의 표현에 의하면 여지, 틈을 주지 않아서 주위에 누가 다가올 수가 없다는데요.
    그리고 남을 필요로 하지 않아서... 라고 생각해요.

  • 27. entp 4번의 5번날개
    '15.10.8 2:36 AM (182.231.xxx.202)

    입니다.
    여기서 사람들 말에 예민할 필요 없어요.

    그들은 이해 못해요. 그냥 이방인 같은 존재에요

    저렁 대화가 하면 좋을텐데 ㅎ 서로 위로가 될텐데

    아쉽네요

  • 28. 10월
    '15.10.8 3:16 AM (116.39.xxx.17)

    저도 infp..1번 이유인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 29. 보이는 게 다가 아님.
    '15.10.8 3:37 AM (1.252.xxx.103) - 삭제된댓글

    그 사람에게 사람 따르게 하는 자석이 붙었나 보다 생각들 정도로 좋게 봤던 사람도 어느날 보니 사기꾼도 있었고
    항상 혼자 조용하게 보이던 말붙이기 힘들던 사람이 의외로 사겨 보면 진국인 사람도 있고.
    보이는 걸로 사람 판단은 금물.

  • 30. ㅇㅇ
    '15.10.8 3:42 AM (107.3.xxx.60)

    저는 윗 댓글 중에 다른 사람에게 아무 것도 줄게 없는 사람이라는 글이 마음에 와닿네요.
    그게 실제적인 정보이든 아니면 난 이런 사람을 알고있다고 자랑이라도 할 수 있는 사회적 위치든
    만나면 일단 즐겁고 유쾌한 유머감각, 매력이든 뭐든
    이 사람 만났을 때 지겹고 차라리 혼자 책이나 읽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안들
    뭔가가 있어야 또 만나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
    그런것도 딱히 없는데 눈치도 없고 말많아서 혼자 줄창 떠들어댄다든지, 성격이 까칠하다든지
    뭐 하나 나쁜 점이 얹어지면
    정말 누구에게도 매력없는 사람 되겠다 싶어지네요

    스스로를 돌아보게 됩니다.
    꼭 남에게 잘보이고 인기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를 위해서도
    내 자신이 뭔가는 남들과 나눌 수 있고
    유익한 인간이 되면 좋을 테니까요

  • 31. 00
    '15.10.8 4:01 AM (84.144.xxx.13) - 삭제된댓글

    저랑 아주 잘 맞거나 아주 매력적인 사람이 아니면 굳이 관계하고 싶지 않아서


    -> 이건 본인이 생각하는 이유이겠고.


    타인이 보기에 매력이 없는 거죠. 실질적인 이유든 정서적인 이유든, 구지 가까워질 이유가 없는 것.

  • 32. 00
    '15.10.8 4:02 AM (84.144.xxx.13) - 삭제된댓글

    저랑 아주 잘 맞거나 아주 매력적인 사람이 아니면 굳이 관계하고 싶지 않아서


    -> 이건 본인이 생각하는 이유이겠고.


    타인이 보기에 매력이 없는 거죠. 실질적인 이유든 정서적인 이유든, 구지 가까워질 이유가 없는 것.

    두 가지가 더해져서 독고다이. 근데 또 사람을 갈구하는 절대적인 어떤 순간이 있긴 해요.

  • 33. 제가 본...
    '15.10.8 4:28 AM (194.230.xxx.141)

    한명은 말수가 너무 너무 없거나 어두운 사람 매사 부정적이였고 두번짼 매사 한탄또는 비관적이어서 김빠지게 만드는 사람 같이 있으면 주로 답답하거나 빨리 집에 가고 싶은 스타일들이죠; 이 둘은 주변에 정말 사람이 없더군요 나열하면 정말 많지 않나요? ;

  • 34. ...
    '15.10.8 4:41 AM (87.165.xxx.236)

    유형 1.매력이 없거나 부정적인 사람 -- 즉 옆에 두기 영 아니올시다 유형
    유형 2. 대다수 사람과 코드가 좀 다른 사람들. 혼자인 것이 편하고 다른사람들이 우와 하는데 관심 없고 자신만의 세계 고수.
    두번째 스타일 사람들 중 은근 재미있고 따뜻한 사람 많더라고요.

  • 35. ....
    '15.10.8 4:43 AM (81.129.xxx.53)

    부정적인 말만 하는 사람.
    불평이 많은 사람.
    내 앞에서 다른 사람 욕하는 사람(그럼 다른 사람앞에서도 내 욕 할거같으니 일찌감치 멀리해요)
    이런 사람 솔직히 꺼려지죠. 부정적인 말만 듣고 있으면 내 영혼이 썩어들어가는 거 같고 그래서 별로에요.

  • 36. Infp형 상대하기
    '15.10.8 5:01 AM (178.190.xxx.140)

    좀 힘들어요. 기한 못 맞추고 일 질질 끌고 판단력도 별로 너무 감정적이고.
    좀 민폐형이죠. 그래놓고 혼자 꽁하고.
    fj 나 tp 나 앞에 e 라도 붙으면 몰라도 정말 조직생활에선 꺼리는...

  • 37. 가려서 사겨요.
    '15.10.8 7:06 AM (115.41.xxx.203)

    그만큼 사람이 간절하지않아요.

    편하고 마음이 놓여야해요.
    같이 있으면서 불편하면 친해질수가 없고 피하게 되요.

    그사람에게 바라는건 그것뿐이예요.

  • 38. 진상 피하려고요.
    '15.10.8 7:24 AM (118.42.xxx.87)

    전 외모도 성격도 진상들의 호감형인가봐요. 어찌나 만나자고 하면서 본인들 마음대로 들들볶고 휘두르려 하는지 그런사람들과 엮이면 피곤해서 왠만하면 피하고 안만나려고 해요. 진상들은 그래도 욕해요. 자기밖에 모른다고 하면서... 미췬~

  • 39. 휴우우
    '15.10.8 8:21 AM (116.34.xxx.74)

    사람들이 들러붙을 만큼 자기에게 이익이나도움이 되거나
    (대부분 되게 단편적이거나 근시안적인 경우가 많죠)
    사람들이 들러붙을 만큼 호구이거나
    그렇지 않고 자기중심잡고 갈길 가는 사람은
    들러붙을만한 사람만 들러붙고 그마저도 가려서
    사귀게 되니 그렇게 보이는 경우가 많은듯여

  • 40. 대화를 해보면
    '15.10.8 8:27 AM (221.151.xxx.158)

    피드백이 없어요
    예를 들면...학교행사로 엄마들 만나면
    안녕하세요 저는 누구엄마예요 라고 인사를 하면
    상대방이 네 저는 누구엄마예요 라고 반응이 나와야 되는데
    그냥 네..그러고 멀뚱멀뚱 있는 사람이 있어요
    달리 다른 이야기라도 하는 것도 아니고.
    이러면 이 사람하고는 있기 불편해지니
    자리를 옮긴다거나 다음에 만나도 굳이
    반갑게 아는척 하기가. 좀 그렇죠

  • 41. 답답한사람
    '15.10.8 8:51 AM (126.11.xxx.132)

    자기 생각만 이야기하고 했던 이야기 또 하고..
    얼굴은 이쁘고 착한데 만나면 내가 답답해져서 짜증이 나서
    만나고 싶지 않아요.

  • 42. ㅜㅜ
    '15.10.8 9:03 AM (70.68.xxx.190)

    저 ENTJ
    원글님 쓰신 예시중 2번 3번이 해당돼요.
    사람을 그리워하긴 하는데... 오래 같이 있으면 진이 빠지고 또 따분하고 할말도 없고 그래요.

  • 43. 단연
    '15.10.8 9:13 AM (125.128.xxx.116) - 삭제된댓글

    1번요.
    사람 만나는 재미가 없어요. 재미가

  • 44. 단연
    '15.10.8 9:16 AM (125.128.xxx.116) - 삭제된댓글

    2번요.
    사람 만나는 재미가 없어요. 재미가

  • 45. 말수가 적으면
    '15.10.8 9:43 AM (182.215.xxx.8)

    사람들이 잘 안달라붙겠죠...
    하지만. 그건 잠깐 보는 사람들 관계고
    오히려 이런 사람은 헛튼말을 안하고 말실수를
    덜하게 되니.. 말수가 적지만 잘들어주는 사람일경우.
    오히려 장기적인 관계에서는 사람이 달라붙고
    미움의 대상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이사람 저사람이 이사람에게 붙어 자기 하소연하고
    싶어서 서로 말수적은 사람데리고 경쟁붙읈 도 있고
    좀 얄밉게 되기도 합니다. 욕하고 싶은데 같이 맞장구 안쳐줘서.. 하지만 말수 적은 사람이 의외로 편해서 찾게됤 도 있고요. 다수가 잠깐 만나는 동호회같은 곳에서는 당연히 붙기가 어렵겠죠.
    상황과 장소 기간등을 다 고려해야 해요.
    오래보아야 장점이 부각되는 사람도 있고
    단기적으로 봤을때만 인기가 있는 사람이 있고요.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이고 불평불만 많은 사람들은
    세상에 비슷한 류가 많으므로 같이 뒷담화하면서
    몰려다니고 친해질수 있죠. 같은 불평있는 사람끼리의
    결속력이 얼마나 단단한가요.
    오히려 님이 말한 3번. 다수와 생각이 달라 섞이기 어려운 사람이 있죠. 근데 이건 사람이 안붙는것보다 본인이 거부하는 경우죠..
    인생에서 인간관계를 어떤식으로 의미를 두느냐는
    다 각자 다르지 그걸로 사람의 성향이나 성격
    발이 넓은게 꼭 그 사람의 인격을 말해주지는 않은것 같아요.
    친구가 많아도 그 친구들 다 개차반인 경우.
    지들끼리 위로하며 짝짝꿍 그들만의 세상이지만
    외부에서 봤을땐 진상들인 경우도 많고.
    좀 개인사에 대해 관심이 많은이들은
    각자 개인사 공유하며 친하고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개개인 개인사보다
    사회 전반적인 문제에 관심이 많으면
    앉아서 애들애기 남편애기 시부애기 쇼핑애기 연앤이야기
    주구장창 해야 하는 그런 자리가 피곤하고
    관심사가 다르니.. 주부들 사이에서는 사람이 안붙죠..
    회사에서도 마찬가지고
    하지만 간혹가다 비슷한 관심사 만나면
    서로 머무 반가워 이야기 하다 개인사 애기하고
    그렇게 되죠.. 하지만 흔하지는 않고요.
    그래서 어느정도 다수가 좋아하는 소재에ㅠ대해서
    본인이 싫어하더라도 맞장구라도 쳐주고 하는게
    이 세상에서는 살아남는 법입니다.
    나 혼자만 고고한척 살순 없으니깐요.
    또 의외로 너무 정직하고 긍정적인 그런 사람도 사람이 안붙더군요..
    그러니 사람 많이 붙고 안붙고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작용하는거지 꼭 그 사람을 평가하는 수단이 될수는 없는듯 합니다.

  • 46. 3번
    '15.10.8 9:45 AM (118.42.xxx.87)

    사람들에게 집착하는 유형들은 가정사가 평탄치 않아요.
    왜냐.. 가족들을 본인 마음대로 휘둘러야 속이 편한데 그게 안되니까 대리만족으로 밖에서 호구형의 인간을 찾아 들러붙는거죠. 그러니까 강박인거에요. 뭐든 자기 뜻대로 되어야 존재감을 느끼는데 사람마저도 본인 마음대로 컨트롤하려 들죠. 그게 안되면 히스테리 부리고 왕따시키고 이간질 하는.. 그런사람들은 또 끼리끼리 어울려요. 서열 정해서리.. 그런 인간들은 내 인생을 갉아먹는 암적인 존재들 같아요. 인간관계는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생각해요.

  • 47. ㅇㅇ
    '15.10.8 9:48 AM (117.110.xxx.66)

    이기적인 사람. 융통성없고 답답한 사람. 우울하고 부정적인 사람.

  • 48.
    '15.10.8 10:18 A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전 intj인데 위에 dma님 댓글에 공감해요. 저도 애정결핍 때문에 평생 호구 노릇을 했는데 호구 노릇을 관두니까 자연스럽게 소수의 사람들만 곁에 남게 되더라고요.

  • 49. ....
    '15.10.8 10:48 AM (183.101.xxx.235)

    사람만날때 인상 외모같은 겉모습은 첨 만날때뿐이고 만날수록 재미나 정보같은게 있어야 만나지더라구요.
    결국 대화가 통해야한다는건데 지루하고 관심없는 얘기만 하는 사람은 안만나게되더군요.

  • 50. 원글님 고마워요
    '15.10.8 11:10 AM (223.62.xxx.116) - 삭제된댓글

    질문 덕분에
    내가 가진 참모습을 돌아보게 되네요

    우리 이제 매력적인 사람이 되자구요^^

  • 51. ...
    '15.10.8 3:51 PM (58.235.xxx.85)

    저장합니다.

  • 52. ...
    '15.10.8 4:15 PM (175.223.xxx.46) - 삭제된댓글

    글 저장할게요. 감사합니다..

  • 53. ...
    '15.10.8 4:16 PM (39.7.xxx.229)

    글 저장할게요. 감사합니다..

  • 54. ㅋㅋ
    '15.10.8 7:50 PM (59.13.xxx.144)

    사고 자체가 보통 사람들이랑
    다른 사람이요
    예술가적 기질말고
    와~ 저 사람 좀 이상한 생각하는데?
    하는 사람이요
    좀 생각이 이건 4차원도 아니고
    설명이 안되요......
    그리고 상대방 배려차원에서
    밝고 상냥해야 기분좋아지는데
    그냥 무표정 우울한 사람이요
    만나면 그냥 기분이 나빠짐

  • 55. 카라멜
    '15.10.8 11:45 PM (222.232.xxx.160)

    내앞에서 남 뒷다마 하면 좀 멀리하게 되더군요.

  • 56. ..
    '15.10.9 11:58 AM (175.223.xxx.88)

    저장합니다^^

  • 57. . .
    '19.4.16 6:58 AM (223.33.xxx.199)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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