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들을 위한 영화 '온리유'

추천 조회수 : 1,454
작성일 : 2015-10-07 21:46:29

백화점 사은행사로 별 기대없이 탕웨이가 주연한 영화 ' 온리유'를 보고 왔습니다.

중국영화를 비롯하여 외국영화 무지 싫어하고 탕웨이의 분위기는  샘나지만 그녀의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기에

무료영화 시간이나 때울겸 다녀왔지요.


결론은... 여자분들 꼭 보세요.

어디서 많이 본듯한 스토리에 너무 필요이상의 장면 설명을 곁들인 대사들이 수준있어 보이는건 아니지만 분위기있는 탕웨이

( 조목조목 눈 코 입을 뜯어보면서 재는 하나하나 보면 딱히 이쁜걸 모르겠는데 전체적 조화가 왜 저리 넘사벽인게야)를 보는 재미와 조연 여배우의 미모도 수준급이고 남자배우의 인물은 처음엔 뭥미? 주연배우 얼굴이... 라고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저도 같이 빠져드는것이...

무엇보다 영화 말미쯤 등장하는 배경음악이 한몫합니다. 이 가을에 가슴을 후벼파는...

영화 끝나고 화장실에서 제 얼굴을 보니 애들말로 오징어가 따로 없더군요ㅠㅠ.

 

이 가을에 남편과 같이 보셔도 좋을영화로 추천합니다. 다만 남자배우 얼굴이야  남편들과 별반 다를것도 없지만 같이 보고 나오시면 남편분이 탕웨이에게서 빠져나올 틈도 없이 부인의 얼굴을 보고 좌절하시는 불상사가 있을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구요.(전 혼자보러와서 얼마나 다행이니 했답니다.)


IP : 124.56.xxx.21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7 9:57 PM (119.64.xxx.194)

    그 영화 20년전 미국영화 리메이크일걸요? 마리사 토메이가 주연이고 상대역으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나왔어요. 그때만 하더라도 로다주 연기는 잘하지만 고만고만한 배우급. 아카데미 후보에도 올랐지만 상업 영화 주연감은 아니었죠, 술과 마냑 문제도 심했고. 암튼 원작 영화도 무척 사랑스런 영화였어요. 이태리 전역을 다닌 화면도 참 좋았구요. 아말피 포지타노의 풍경도 참 예뻤죠. 근데 마리가 토메이의 사랑스러움과 탕웨이의 노숙함은 좀 이미지 전환이 어렵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947 미국 얼바인 근처 우드바인이라는 곳 혹시 있나요... 2 ㅇㅇ 2015/12/07 910
506946 문재인, 한명숙 재심도 앞으로 청구할 계획 36 이건아닌듯 2015/12/07 1,807
506945 고양이 키우는 지인 집에서 지내다 왔어요 15 강쥐사랑 2015/12/07 5,216
506944 초등2학년 겨울 신발 어떻게 신고 다니는지요? 6 겨울 2015/12/07 1,292
506943 입덧 심하면 똑똑한 아이 낳는다는데 42 입덧 2015/12/07 13,343
506942 아들, 딸 다 있는 분들께 질문이 있습니다. 15 ㅇㅇ 2015/12/07 3,325
506941 아이폰으로 라디오 들으려면 어떤 앱 깔아야 하나요? 4 ... 2015/12/07 1,284
506940 폄)성관계동영상으로 협박당하고 있는분 보십시요 2 2015/12/07 4,481
506939 어떤 팟캐스트 들으시나요? 48 심심풀이 2015/12/07 4,074
506938 응팔 혜리는 정말 신의한수 48 인생연기 2015/12/07 19,160
506937 시드니 사시는 님들 요즘 뭐 입고 다니시나요? 5 요즘 2015/12/07 904
506936 절임배추 20kg 50000원짜리 보셨나요? 택배비불포함 15 솔솔 2015/12/07 4,378
506935 세타필로션 크림 얼굴에 발라도 되나요? 7 궁금 2015/12/07 13,763
506934 여주 연기가 ,,,, 6 화려한 유혹.. 2015/12/07 2,194
506933 밥 좀 대충해먹고 살거 없나요? 반찬 편히 .. 2015/12/07 617
506932 영어학원 환불. 2 알려주세요... 2015/12/07 1,108
506931 탈모에 좋은 샴푸..추천해주세요 9 모닝콜 2015/12/07 3,648
506930 입주시터가 다 마음에 드는데 근태가 좀 그래요 어떻게 할까요.... 8 하지메 2015/12/07 2,899
506929 트러플이라는거요..냉부애서 8 ㅡㅡ 2015/12/07 3,289
506928 옛 친구의 도벽...(긴글주의) 3 마늘이랑 2015/12/07 3,196
506927 朴, ˝한숨만 쉬면 하늘에서 돈이 떨어집니까?˝ 7 세우실 2015/12/07 2,035
506926 2580 김군, 취재기자가 후기를 올렸네요. 49 따뜻한세상 2015/12/07 21,591
506925 학교폭력 가해아이한테 직접 전화해도 될까요 6 2015/12/07 2,152
506924 된장이 상한 걸까요? 이런 된장 2015/12/07 835
506923 오바마, 60년전 오늘 로자 파크스가 미국을 바꿨다. 1 흑인인권운동.. 2015/12/07 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