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딸애가 속이 메슥거려서 고생이에요.

gks 조회수 : 2,201
작성일 : 2015-10-07 20:34:18

수는 한달 남기고 걱정이네요.

고3딸애가 며칠전 학교에서 미역국 다먹고나서 확 비위가 상한다더니 그후로 계속 메슥하고 구토할것 같고 답답하대요.

오늘 급기야 결석하고 병원진료도 받았는데 그냥 소화제랑 항히스타민제 등 처방해주시고 경과를 보자하셔요.

근데 오늘 하루 먹어도 큰 차도가 없어보여요. 김치냄새도 못 맡네요.병원약 먹으니 애가 더 배고프다고만하고 특별히 먹을만한것은 없고..

스트레스로 이럴수도 있나 싶고요. 병원에서도 내시경 하지않은이상 별 뚜렷한 말씀은 못하시고.. 걱정이네요.

고3학생들 다 건강한가요? 참고로 산부인과쪽의 염려는 전혀없습니다. 자제분들 이런경험 있으신가요?

IP : 122.128.xxx.21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부인과
    '15.10.7 8:37 PM (218.235.xxx.111)

    아니라면,
    정신적인 거겠죠

    정신적인 부담이
    몸으로 나타나는.......지금 부담을 많이 느끼는 모양이네요.

    약같은거 먹으면 아무래도
    부작용있는데
    머리 아프다거나,,속이 메슥거리거나,,어지럽거나..

    가능하면 약없이..헤쳐나가야할텐데요
    날짜도 얼마 없는데....

    마인트컨트롤이 필요할듯합니다..

  • 2. 급식같이 먹은
    '15.10.7 8:39 PM (125.143.xxx.206)

    다른 아이들이 괜찮은거면 식중독은 아닐테구요..
    혹시 역류성 식도염같은거 있나요?

  • 3. ...
    '15.10.7 8:40 PM (183.98.xxx.95)

    저희 아이는 잠을 못자더라구요
    저는 제가 불면증이 갑자기 와서 한약먹었었는데 며칠만에 좋아졌어요
    그래서 데리고 가려고 했는데
    아이가 먹지 않겠다고 해서 가지는 않았어요

  • 4. ....
    '15.10.7 8:43 PM (139.192.xxx.111)

    귀쪽 확인해보세요.
    제가 메니에르가 와서 고생했는데
    보통 어지럼증으로 시작하는데
    저는 울렁거리고 메쓰껍고 토할것 같았어요.

  • 5. ...
    '15.10.7 8:45 PM (180.229.xxx.175)

    다들 무사히 잘 넘겨야할텐데요...
    지인 아이도 턱이 아파 병원가니
    수능끝남 나을 병이라고...
    아이들이 큰 시험 치르느라 고생이에요...
    모두 잘 이겨내서 승리하길요...

  • 6. ㅇㅇ
    '15.10.7 9:01 PM (66.249.xxx.253) - 삭제된댓글

    비위가 상핬을때는 생강이 좋거든요
    생강차 따뜻하게 먹여보세요

  • 7. 혹시
    '15.10.7 9:03 PM (125.143.xxx.206)

    평소에 잠쫓는다고 커피나 카페인 음료 많이 마셨나요?고 3들 위염증상 있는 애들 많더군요...

  • 8. gks
    '15.10.7 9:25 PM (122.128.xxx.217)

    댓글들 고마워요. 생강차 먹이고 있어요. 저도 위염같긴해요. 커피 카페인음료는 마시진 않고요.

  • 9. 스트레스 때문일거예요
    '15.10.7 9:27 PM (14.52.xxx.27)

    저희 아이도 병원 갔더니 위염 증상이라고 약 처방해주더군요
    정작 약은 얼마 먹지 않았는데 괜찮아졌어요
    병원에서 괜찮다하니 그런가~하고.
    영양 링거 한 병 맞고 죽도 먹고 하루 쉬어 주니 심리적인 위안이 되어 그런것 같아요
    뭔가 대처하는 액션을 취해 주시면 아이가 위로와 힘 받을거예요
    전에 갔던 내과에서는 고3병중 하나라고 소화제, 위,장운동 돕는 약으로 닷새쯤 처방해주시기도 했어요
    생강, 대추차 좋고요 잣 좋고요 유산균 먹이세요
    족욕도 추천합니다.

  • 10. 중1맘
    '15.10.7 9:42 PM (110.13.xxx.241)

    빈혈이 심해도 그런 증상 올수 있어요. 아이가 몸이 약하거나, 혈색이 안좋은 편인가요? 또는 두통이나, 어지럼증은 없었나요?

  • 11. ..
    '15.10.7 9:55 PM (118.221.xxx.103)

    맞아요 메슥거림이 빈혈의 주요 증상이에요.
    저도 빈혈 증상오면 항상 울렁거리고 가벼운 헛구역질합니다.
    간단한 피검사 해보고 철분제 먹으면 메슥거림 가라앉아요.
    병원 갈 짬이 안나면 지방 없는 붉은 살코기 끼니마다 서너점씩 구워먹여보세요. 빈혈이라면 좋아질거에요.

  • 12. 제 친구
    '15.10.8 2:13 AM (115.143.xxx.202)

    귀에 이석이 빠져서 엄청 어지럽고 메슥거린대요
    혹시 모르니 이비인후과도 한번 가보세요

  • 13. gks
    '15.10.8 7:16 AM (122.128.xxx.217)

    여러 댓글들 정말 힘이 나네요. 우선 고3병이라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상황 을 지켜볼께요. ^^

  • 14. ....
    '15.10.8 9:31 AM (39.115.xxx.16)

    작년 저희아이 생각나서 일부로 로그인 했습니다...신경성 위염 인것 같아요. 저희아인 7-8개월을
    고생했어요..병원에서 지어준약 잘 먹고 음식도 조절해서 먹이고 한달정도만 신경써주세요
    시험 끝나고 나니 멀쩡해지더라구요...대학생인 지금 엄청 술먹고 다니고 있습니다.

  • 15. gks
    '15.10.8 12:21 PM (122.128.xxx.217)

    윗님 일부러 로긴까지.. 글 정말 감사해요. 울딸에게 님 글 보여주렵니다. 한층 안심 할거에요. 복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342 현명한 산후 조리법 알려주세요... 4 엄마 2015/10/08 1,079
488341 레서피좀 찾아주세요^^-불 안쓰고 조리지 않는 계란 장조림요 2 뮤뮤 2015/10/08 873
488340 딴지마켓어서 물건을 사면 김어준에게 도움이 되겠죠? 11 82쿡스 2015/10/08 3,333
488339 참 나라돌아가는 꼴이 답답하네요. 49 ... 2015/10/08 2,641
488338 무뢰한이란 영화를 뒤늦게 봤는데 참 여운이 기네요 3 마들렌 2015/10/08 1,935
488337 8세 여아들 초대메뉴좀요 7 앙이뽕 2015/10/08 831
488336 새로산 캐리어 냄새 질문 2015/10/08 2,168
488335 어느 별에서 왔니 팟빵 들어보세요 3 이해 2015/10/08 1,233
488334 눈빛이 착해보이는 여자연예인은 누가있을까? 25 사랑스러움 2015/10/08 5,263
488333 타워팰리스... 7 mistls.. 2015/10/08 3,467
488332 정말 아이에게 스마트폰은 사주면 안돼나요? 49 따라쟁이 2015/10/08 2,102
488331 고속버스터미널역(7호선) 3번 출구 - 파미에스테이션에서 나갈 .. 교통 2015/10/08 1,828
488330 중3.달라붙어 공부시키면 과학,역사가 90점정도 나오는데 11 쉬고싶다 2015/10/08 2,295
488329 장판으로 된 온수매트나 전기매트(카페트매트) 쓰는 분들 질문 2015/10/08 848
488328 밤에 수도물을 안 잠가서 물이 샜어요. 1 에효 2015/10/08 848
488327 인공누액을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7 여기는 호주.. 2015/10/08 7,296
488326 통영가는길 2 고민중 2015/10/08 916
488325 2주 조리원 300만원 VS 산후도우미 49 요즘 산후조.. 2015/10/08 10,072
488324 고3 수험생들 독감주사 맞히셨죠~ 4 재수생도 2015/10/08 1,808
488323 서울권 자사고지원시 학원 자소서반 6 자소서 2015/10/08 1,282
488322 살 빼고 싶어요 5 43 나름결심 2015/10/08 5,554
488321 서울성모병원 - 본관이 그 높은 새 건물인가요? 2 궁금 2015/10/08 835
488320 아버지가 정치하는 것을 봤기 때문에 정치를 잘 할 거라고... 1 설대나온어른.. 2015/10/08 582
488319 2015년 10월 8일 경향신문 만평 세우실 2015/10/08 478
488318 고춧가루 버리기 1 라벤다 2015/10/08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