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자신감이 있던 사람인데
그간 10년간 여러번 자잘한 실패도 해보고
거친사람들에게 공격도 당하고
세파에 시달리면서
오늘 거울을 보니까
자신감이 없어진 모습..늙기까지..
꼭 노인이 고래를 끌고오면서
여러 어류들의 공격을 받아
고래몸뚱이가 다 뜯긴채 집에오니
앙상한 뼈다귀만..
요즘 저런 느낌이 많이 들어서
자꾸 소설이 생각나긴하네요..
제가 원래 자신감이 있던 사람인데
그간 10년간 여러번 자잘한 실패도 해보고
거친사람들에게 공격도 당하고
세파에 시달리면서
오늘 거울을 보니까
자신감이 없어진 모습..늙기까지..
꼭 노인이 고래를 끌고오면서
여러 어류들의 공격을 받아
고래몸뚱이가 다 뜯긴채 집에오니
앙상한 뼈다귀만..
요즘 저런 느낌이 많이 들어서
자꾸 소설이 생각나긴하네요..
노인은 그래도 결국 끝내 해냈잖아요.
님도 그랬다는 생각이 들구요. 힘내세요.
결국엔 님이 겪었던 일들 전부 견뎌내고 지금껏 왔잖아요.
아닌데. 공감.
거울속에 낯선 중년이 떡하니 날 쳐다보네요
뭔 말씀이신지 알겠어요
저도 동감..ㅜㅠ
노인과 바다.
올해 초에 읽었는데, 정말정말 좋았어요. 어린 시절 대체 뭘 읽었을가 싶을 정도로요.
원글님의 마음 알겠는데요.
전, 뭐랄까, 그 노인 곁에 있는 소년도,
노인을 걱정하고 높이 평가하는 사람들도 인상적이었어요.
가난하고 늙고, 주변에 아무도 없지만,
늠름하고 단단하게 살아가는 그를 닮고 싶었어요.....
그 고래가 노인 같아서 더욱 마음 아렸어요. 생각난 김에 다시 한번 더 읽어야겠어요.
원글님 속상한데 죄송하지만 고래가 아니라 청새치에요~
끌고 오는 동안 공격해서 먹은 애들은 여러 어류가 아니라 상어들이구요..
뭔가 원글님의 마음은 제 마음과 비슷해서 와 닿았는데 내용이 안 맞아서...ㅜㅜ
원글님 속상한데 죄송하지만 고래가 아니라 청새치에요~
끌고 오는 동안 공격해서 먹은 애들은 여러 어류가 아니라 상어들이구요..
뭔가 원글님의 마음이 제 마음과 비슷해서 와 닿았는데 내용이 안 맞아서...ㅜ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9128 | 고구마 한박스 배달이요~~ 7 | 싱글이 | 2015/10/11 | 2,945 |
489127 | 컴고수님들~~ 1 | 답답 | 2015/10/11 | 510 |
489126 | 하루사이에 겨울된것 같아요 9 | 간사한마음 | 2015/10/11 | 3,207 |
489125 | 아쿠아로빅 하시는 분들... 수영복이요. 4 | 아쿠아 | 2015/10/11 | 1,822 |
489124 | 사춘기 아들 얼굴에 손톱자국을 내버렸는데 없어질까요? 8 | 아줌 | 2015/10/11 | 3,057 |
489123 | 요즘 날씨엔 옷 어떻게? 3 | ㅇㅇ | 2015/10/11 | 1,883 |
489122 | 불면증 있으신분 대추차 드셔보세요 17 | ㅕㅕ | 2015/10/11 | 6,741 |
489121 | 빌라도 잘 고르면 좋아요 48 | ㅇㅇ | 2015/10/11 | 6,024 |
489120 | 파노라마 썬루프요 7 | 취향저격 | 2015/10/11 | 1,356 |
489119 | 질문) 이탈리아 요리에 대한 책 1 | 빵빵부 | 2015/10/11 | 573 |
489118 | 우리 집 강아지 밀티즈 6살? 정도 된 암놈인데요.. 3 | 강아지 | 2015/10/11 | 1,903 |
489117 | 남편이랑 까페 와 있는데요. 37 | 무언 | 2015/10/11 | 17,460 |
489116 | 사랑에 관한 휘갈김 3 | Estell.. | 2015/10/11 | 1,328 |
489115 | 파스타 집에서 해먹으면 밖에서 못사먹어요 48 | dd | 2015/10/11 | 13,631 |
489114 | 치킨먹으면 항상 다음날 속이 너무 안좋아요 3 | ^^* | 2015/10/11 | 1,423 |
489113 | 파운데이션은 건성인 피부에는 안좋은가요?? 3 | 파운데이션 | 2015/10/11 | 1,331 |
489112 | 내방역에서 방배동 신삼호 아파트 가는 버스 아시는 분 1 | 질문 | 2015/10/11 | 1,005 |
489111 | 고기 냉장실에 며칠 둬도 괜찮은가요? 2 | .. | 2015/10/11 | 893 |
489110 | 오늘 아침에 차 긁었는데요. 합의?는 어떻게 하나요. 7 | 몽몽 | 2015/10/11 | 1,615 |
489109 | 클렌징후에 비누 or 클렌징폼 어떤거 쓰세요?? 5 | 클렌징 | 2015/10/11 | 2,808 |
489108 | 출판번역 또는 특허번역 하시는분 조언 부탁드려요. 1 | 지금 | 2015/10/11 | 927 |
489107 | 서민 맞벌이가 집 사는 방법 1 | 주관적 경험.. | 2015/10/11 | 2,641 |
489106 | 단감 살때도, 잘사야지 안그러면 속이 까맣더라구요 3 | 과일 | 2015/10/11 | 1,481 |
489105 | 홈패션 잘 아시는 분 봐주셔요~ 1 | 베어풋 | 2015/10/11 | 813 |
489104 | 구디백 아이디어좀 주세요 6 | ;;;;;;.. | 2015/10/11 | 1,3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