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이없었던 담임의 처사

... 조회수 : 1,431
작성일 : 2015-10-07 16:11:53
내일 둘째 딸이 현장학습으로 놀이공원을 가요
우리애들이 다 소심하고 단짝도 없고 해서 이런행사가 있을땐 신경이 쓰이는데 다행이 친한 애들이랑 조가 되었어요
단짝 개념이 없고 두루두루 지내는편이라 안친한 애들이나 조도 없이 다니게 될까봐 걱정했거든요
큰 애 경우엔 속상한 일이 있었죠
큰 애도 5학년때 놀이공원으로 현장학습을 갔는데 그전에 상담이 잡혀서 선생님께 얘길했죠
우리 애가 소극적이고 딱히 친한 애가 없으니 조를 잘 짜달라고
초등때는 같이 다닐 애들을 미리 정해놓잖아요
네 걱정마세요 어머니 신경쓸께요...
그런데 떡하니 남자애들하고 같은 조가 된거예요
남자애 3.4명에 우리 딸 1한명
이게 무슨 일인지
남자애들하곤 말한번 섞어본적 없는데
단짝이 없어서 그렇지 가까이 지내는 애가 없는것도 아니었어요
게다가 못된 남자애가 있어서 삥까지 뜯겼어요
친구들이랑 음료수 사먹으라고 용돈도 넉넉히 줬는데
몽땅 빌려달라는데 그걸 그냥 다주고
그건 담임이 알게 되서 돈 받고 사과받고 했지만 남자애들이랑 같은 조가 안됐음 이런 일도 안 생겼죠
미리 부탁을 했는데도 아마 애들끼리 조를 짜다 우리 애가 남으니까 남자애들 남는자리에 넣었나봐요
가끔씩 그 때 일이 생각나면 화가 나요

IP : 118.35.xxx.24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7 4:27 PM (81.57.xxx.175) - 삭제된댓글

    속상하시겠네요
    저도 그맘 알겠어요
    학생이 많지도 않은데...생각이 짧은 선생이네요
    애들이 몇백명 되는것두 아니구
    조 짜 놓은거 훝어만 봐도 눈에 보일텐데요
    저도 애가 좀 나대고 자기밥 대차게 찾아먹고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하며 키웠어요
    천성이 좀 그런거는 변화가 느리더라구요
    운동같이 활동적인거 많이 시키시면 좋대요
    성격변화에요
    그 선생 참 ...
    자기도 부모일텐데 ..그게 직업이 되면 그런게 안보이나봐요
    아이한테 더 잘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756 pretty little liars보시는 분 계시면 줄거리 좀... sksm 2015/10/08 658
488755 여자,제주3박4일 백팩하나에 짐챙기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2 cg 2015/10/08 1,282
488754 교회 다니시는 분들만 ....... 5 DDDDDD.. 2015/10/08 1,124
488753 나가사키 짬뽕 먹고왔어요 1 꼬짱맘 2015/10/08 847
488752 운정신도시예요.강아지 피하주사 놓는것 알려주실 분 계세요? 4 강지엄마 2015/10/08 1,871
488751 미시촌 ? 2015/10/08 1,777
488750 '급식비리' 충암 졸업생들 뿔났다..재학생 전수 조사 7 샬랄라 2015/10/08 1,302
488749 충청도에서 여수로 여행한번 가보려구요... 가볼만한 곳 있을까요.. 3 79스텔라 2015/10/08 1,232
488748 육수낼때 디포리보다 솔치가 더 맛있나요? 7 육수 2015/10/08 4,152
488747 겨울 일본 여행 추천해주세요 8 일본 2015/10/08 2,803
488746 서산 고구마 주문하는 곳 아시는 분! 3 고구미 2015/10/08 1,422
488745 코끼리색 그레이 쇼파 유행탈까요? 7 그레이 2015/10/08 2,358
488744 야 “박 대통령, 고영주 해임하고 사과하라” 6 세우실 2015/10/08 755
488743 현명한 산후 조리법 알려주세요... 4 엄마 2015/10/08 1,158
488742 레서피좀 찾아주세요^^-불 안쓰고 조리지 않는 계란 장조림요 2 뮤뮤 2015/10/08 942
488741 딴지마켓어서 물건을 사면 김어준에게 도움이 되겠죠? 11 82쿡스 2015/10/08 3,409
488740 참 나라돌아가는 꼴이 답답하네요. 49 ... 2015/10/08 2,717
488739 무뢰한이란 영화를 뒤늦게 봤는데 참 여운이 기네요 3 마들렌 2015/10/08 2,014
488738 8세 여아들 초대메뉴좀요 7 앙이뽕 2015/10/08 910
488737 새로산 캐리어 냄새 질문 2015/10/08 2,249
488736 어느 별에서 왔니 팟빵 들어보세요 3 이해 2015/10/08 1,322
488735 눈빛이 착해보이는 여자연예인은 누가있을까? 25 사랑스러움 2015/10/08 5,424
488734 타워팰리스... 7 mistls.. 2015/10/08 3,583
488733 정말 아이에게 스마트폰은 사주면 안돼나요? 49 따라쟁이 2015/10/08 2,222
488732 고속버스터미널역(7호선) 3번 출구 - 파미에스테이션에서 나갈 .. 교통 2015/10/08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