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 선생님들 피곤하지 않으세요?

학교 조회수 : 2,262
작성일 : 2015-10-07 16:09:00

  동네 도서관 와보니 여고때 국어선생님이 할아버지가 돼셔서

 도서관에서 신문보고 계셨어요. 인사드리니 정년퇴직하셨다고 하네요.

 근데 생각해보니 우리 여고때 정말 처절했잖아요.. 치열..

 아침 7시 20분까지 등교하고.. 토요일에도 수업하고.. 야자하고 ㅠㅠ

 중간 기말보고 모의고사보고..

 저는 90년대에 고등학교 다녔는데..;;

 여고때 선생님들 임신한 여자선생님들도 야자 감독하고 늘 7시 20분.. 아니

 더 일찍 와서 지각하는 애들 관리하고 고3선생님들은

 방학때도 와서 애들 자습시키고.. 선생님들 방학떄도 와서 자리에서

 일하시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저야 고등학교 3년하고 그 이후로는 매일 7시20분까지 등교할일도 없고..

 그랬지만...

 선생님들은 정년할때까지 평생 어떻게 그렇게 사셨을까..

 지금은 학교 토요일이라도 놀고 하지..

 고등학교 선생님 하시는 분들 엄청 힘들지 않으세요?

 그냥 하다보면 적응 되서 하시나요?

IP : 211.61.xxx.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5.10.7 4:16 PM (122.203.xxx.2)

    방학이 있잖아요.
    몰아서 일하는거죠 뭐..

  • 2. 방학에 연금에
    '15.10.7 4:19 PM (116.36.xxx.83)

    그정도 일도 안하면 안되죠
    일반 직장인들은 더 힘들답니다
    고마운 선생님들도 계시지만 아직도 교단은 개혁이 많이 필요해요 ~

  • 3. 그래도..
    '15.10.7 4:24 PM (122.203.xxx.2)

    에이... 연금은 이제 개혁될거 다 되고, 단물 빨릴거 다 빨렸죠..
    이제 임용되는 사람들은 국민연금 수준이라고 하던대요(내는 금액이 더 많고 기간도 길고 기타등등)

  • 4. 아이고~
    '15.10.7 4:54 PM (119.67.xxx.161)

    그 정도를 가지고 뭐가 힘들다 하시나요? 대기업에서 일하다가 특성화고로 가신 한 장로님, 기업에 비해서 너무 편하다 하시더군요.

  • 5. ....
    '15.10.7 5:33 PM (183.101.xxx.235)

    일반 기업들에 비하면 편한거 아닌가요?
    수업을 내내 하는것도 아니고 중간중간 비는 시간있고 방학도 있고 시험때는 일찍끝나고..
    학생들은 공부하느라 하루종일 앉아있어야하니 힘들지만 직장으로서는 여유있죠.

  • 6. 그래도
    '15.10.7 6:07 PM (39.119.xxx.58) - 삭제된댓글

    초등교사에 비해 중등교사가 훨씬 힘든건 사실이죠
    아는 언니가 고등학교 교사인데 좀 힘들어보이더라구요
    초등교사 하지.. 이런생각 많이 했었어요

  • 7. 돈버는
    '15.10.7 6:18 PM (112.173.xxx.196)

    일 힘든게 당연하거 아닌가요?
    그래도 교사는 편한 직업군에 속해요.

  • 8. ㅎㅎ
    '15.10.7 7:38 PM (121.183.xxx.129)

    공기업 다니는데, 보통 하루에 12시간 이상 일해요.
    9시출근, 9시 넘어 퇴근.... 어떨땐 11시까지도.
    지금은 아파서 휴직중... ㅠㅠ

    근데 이런글 보니 어디선가 본 글이 생각나네요.
    (노예가 노예로서 삶에 너무 익숙해지면 자시느이 다리에 묶여있는 쇠사슬을 서로 자랑하기 시작한다)

    딱 그 모양새인거 같아요.
    이번정권 들어서고 나선, 급여인상을 미끼로 해고조건 완화시키고... 실제로는 인상도 안됐지만.
    올해도 급여인상과 기관평가를 미끼로 임금피크제 통과시키고....

    근로소득자만 계속 힘들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241 라면 한개 먹으면 양차세요..?? 49 .. 2015/12/05 5,980
506240 어제 간만에 극장가서 스윗 프랑세즈란 영화봤는데 넘 잼있어요! 3 추천 2015/12/05 1,628
506239 별그대 관련화장품 49 ... 2015/12/05 811
506238 7살 아들이 잠들기전 자꾸 악몽을 꾼데요.. 2 Umm.. 2015/12/05 897
506237 5학년 요즘 분위기 어떤가요? 학교요... 49 000 2015/12/05 1,428
506236 오바마도 자기 아버지에게 3 ㅇㅇ 2015/12/05 1,416
506235 장애인이라고 어린사람들이 반말을 해요 9 장애 2015/12/05 1,632
506234 강력접착제 얼룩 지울 수 있나요? 2 접착제 2015/12/05 623
506233 제왕절개요..생각보다 엄청 무서운 수술이었더라구요.. 30 제왕 2015/12/05 13,582
506232 나이50다되가는데 종아리 보톡스?맞아도 되나요? 7 50 2015/12/05 2,602
506231 이태원 포장맛집 추천해주세요.. 1 ㅎㅎ 2015/12/05 2,080
506230 방사선학과 취업률 좋은가요? 4 가천대 2015/12/05 4,963
506229 여러분 어렸을적에 부모님이 친척들하고 잘 지내셨나요? 1 .. 2015/12/05 1,039
506228 안구건조증 어찌 해결 안되나요? 6 ㅡㅡ 2015/12/05 2,985
506227 원룸을 더럽게 사용했다고 자꾸 뭐라합니다 26 원룸 2015/12/05 10,216
506226 지나간 드라마 어디서 보세요?? 6 하트 2015/12/05 2,326
506225 마레스 오리발(아동용) 매장 어디있나요? 4 오리발 2015/12/05 2,419
506224 전자제품 어디껄 할까요? 뭘로하지? 2015/12/05 639
506223 눈이맨날 부어요~ 1 ........ 2015/12/05 1,129
506222 오예~ 진짬뽕 후기 22 릴리~~ 2015/12/05 6,224
506221 간호대 취업 관련 여쭤봅니다 9 다시 올려보.. 2015/12/05 2,651
506220 사돈댁 사촌 결혼식 9 사돈댁 2015/12/05 2,602
506219 씽크대 상판 연마 2 글쎄요 2015/12/05 4,261
506218 [조선일보], '비주류 무기력' 힐난. "대규모 탈당도.. 1 샬랄라 2015/12/05 809
506217 ‘진짜사나이’에서 일본 군가를 듣게 될 줄이야… 5 mbc 2015/12/05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