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 선생님들 피곤하지 않으세요?

학교 조회수 : 2,184
작성일 : 2015-10-07 16:09:00

  동네 도서관 와보니 여고때 국어선생님이 할아버지가 돼셔서

 도서관에서 신문보고 계셨어요. 인사드리니 정년퇴직하셨다고 하네요.

 근데 생각해보니 우리 여고때 정말 처절했잖아요.. 치열..

 아침 7시 20분까지 등교하고.. 토요일에도 수업하고.. 야자하고 ㅠㅠ

 중간 기말보고 모의고사보고..

 저는 90년대에 고등학교 다녔는데..;;

 여고때 선생님들 임신한 여자선생님들도 야자 감독하고 늘 7시 20분.. 아니

 더 일찍 와서 지각하는 애들 관리하고 고3선생님들은

 방학때도 와서 애들 자습시키고.. 선생님들 방학떄도 와서 자리에서

 일하시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저야 고등학교 3년하고 그 이후로는 매일 7시20분까지 등교할일도 없고..

 그랬지만...

 선생님들은 정년할때까지 평생 어떻게 그렇게 사셨을까..

 지금은 학교 토요일이라도 놀고 하지..

 고등학교 선생님 하시는 분들 엄청 힘들지 않으세요?

 그냥 하다보면 적응 되서 하시나요?

IP : 211.61.xxx.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5.10.7 4:16 PM (122.203.xxx.2)

    방학이 있잖아요.
    몰아서 일하는거죠 뭐..

  • 2. 방학에 연금에
    '15.10.7 4:19 PM (116.36.xxx.83)

    그정도 일도 안하면 안되죠
    일반 직장인들은 더 힘들답니다
    고마운 선생님들도 계시지만 아직도 교단은 개혁이 많이 필요해요 ~

  • 3. 그래도..
    '15.10.7 4:24 PM (122.203.xxx.2)

    에이... 연금은 이제 개혁될거 다 되고, 단물 빨릴거 다 빨렸죠..
    이제 임용되는 사람들은 국민연금 수준이라고 하던대요(내는 금액이 더 많고 기간도 길고 기타등등)

  • 4. 아이고~
    '15.10.7 4:54 PM (119.67.xxx.161)

    그 정도를 가지고 뭐가 힘들다 하시나요? 대기업에서 일하다가 특성화고로 가신 한 장로님, 기업에 비해서 너무 편하다 하시더군요.

  • 5. ....
    '15.10.7 5:33 PM (183.101.xxx.235)

    일반 기업들에 비하면 편한거 아닌가요?
    수업을 내내 하는것도 아니고 중간중간 비는 시간있고 방학도 있고 시험때는 일찍끝나고..
    학생들은 공부하느라 하루종일 앉아있어야하니 힘들지만 직장으로서는 여유있죠.

  • 6. 그래도
    '15.10.7 6:07 PM (39.119.xxx.58) - 삭제된댓글

    초등교사에 비해 중등교사가 훨씬 힘든건 사실이죠
    아는 언니가 고등학교 교사인데 좀 힘들어보이더라구요
    초등교사 하지.. 이런생각 많이 했었어요

  • 7. 돈버는
    '15.10.7 6:18 PM (112.173.xxx.196)

    일 힘든게 당연하거 아닌가요?
    그래도 교사는 편한 직업군에 속해요.

  • 8. ㅎㅎ
    '15.10.7 7:38 PM (121.183.xxx.129)

    공기업 다니는데, 보통 하루에 12시간 이상 일해요.
    9시출근, 9시 넘어 퇴근.... 어떨땐 11시까지도.
    지금은 아파서 휴직중... ㅠㅠ

    근데 이런글 보니 어디선가 본 글이 생각나네요.
    (노예가 노예로서 삶에 너무 익숙해지면 자시느이 다리에 묶여있는 쇠사슬을 서로 자랑하기 시작한다)

    딱 그 모양새인거 같아요.
    이번정권 들어서고 나선, 급여인상을 미끼로 해고조건 완화시키고... 실제로는 인상도 안됐지만.
    올해도 급여인상과 기관평가를 미끼로 임금피크제 통과시키고....

    근로소득자만 계속 힘들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341 BIEN, 성남시 ‘청년 배당제’ 실행 발표 보도 5 light7.. 2015/10/10 773
489340 ‘사도세자’처럼 사는 이 땅의 자식들 1 샬랄라 2015/10/10 1,708
489339 아이허브사이트요 5 왜이랴 2015/10/10 1,561
489338 생각지도 못한 부부가 이혼을 했네요 49 ㅡㅡ 2015/10/10 25,670
489337 가슴큰 친구... 49 굴욕 2015/10/10 7,370
489336 ⬇⬇⬇박원순 글 무쟝 깁니다 패스 해주삼요⬇⬇⬇ 49 아래 2015/10/10 920
489335 초등3학년 과학책 역사책 추천부탁드려요 6 좀 알려주세.. 2015/10/10 2,401
489334 박원순아들 박주신의 놀라운 우연들. 과연 신의 아들이로다 ㅋㅋㅋ.. 49 king 2015/10/10 2,655
489333 제 머리가 이상한건지 봐주세요 3 . 2015/10/10 1,122
489332 차라리 남자에 대한 기대 자체를 않으니 자유로워져요 5 ㅇㅇ 2015/10/10 1,771
489331 원세훈 보석 결정한 판사는 바로 이사람~ 9 똥개 2015/10/10 1,423
489330 국정교과서반대)연휴라 게시판이 거짓말처럼 깨끗하네요 5 신기함 2015/10/10 637
489329 국정교과서가 제2의 ‘교학사 교과서’인 3가지 이유 2 샬랄라 2015/10/10 510
489328 고양이 밥주는 이야기 8 고양이밥주기.. 2015/10/10 1,410
489327 집에서 콩나물 재배하려는데 어떤 콩을 사야 하나요? 5 알려주세요 2015/10/10 889
489326 장거리만 가면 체해요 6 생고생 2015/10/10 932
489325 목삼겹이 딱 한줄 남았어요 4 목살 2015/10/10 1,282
489324 울산분들 도움요청해요~~ 11 급질문 2015/10/10 1,519
489323 베스트 갈 정도로 요상한 남편 두신 분들께 질문이요~ ... 2015/10/10 668
489322 타파 중에, 터보 차퍼 라는거 써보신분 있나요? 49 2015/10/10 1,765
489321 이사가면서 가구 바꿀때 어떻게 하죠 6 궁금 2015/10/10 2,293
489320 돈의문센트레빌 사시는분요~~~~ 힘드네 2015/10/10 860
489319 요즘 엘지 통돌이 세탁기 구입하신분 계신가요 6 세탁기 2015/10/10 3,291
489318 한비야- 1그램의 용기..읽는중인데, 재미는 없네요 ㅋ 3 지금 2015/10/10 1,679
489317 애들이 아빠만나는게 싫어요 48 ㅇㅇ 2015/10/10 6,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