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주인알아보는지 실험

ㅇㅇ 조회수 : 2,436
작성일 : 2015-10-07 13:50:10
제동생이 초등학교때 졸라서 고양이를 사고
키워서 지금은 대학생이에요
고양이는 제동생껌딱지에요
무조건 따라다녀요

화장실가면 문앞에서 나올때까지 대기
다른 사람들은 그냥 대면대면

근데 동생이랑 저랑 이불덮어쓰고
얼굴가리고 고양이 주변을 어슬렁거렸는데
이고양이가 평소에 주인이라면 사죽을
못쓰는데 오지도 않고 쳐다보지도 않더라구요
이불 젖혀서 얼굴 쫜 보여주니까
그때부터 또 껌딱지...
IP : 203.226.xxx.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아봅니다.
    '15.10.7 2:06 PM (182.162.xxx.208)

    전에 제가 살았던 집이 놀이터 옆에 있는 1층 다세대였어요. 창틀 공간이 넓어서 냥이가 자주 올라가 놀이터 밖을 구경했습니다. 가끔 퇴근하면서 일부터 창문 앞에 서 있으면 엄청 반가워하면서 냐옹~ 냐옹~ 안절부절 하더군요. 그리고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폴짝 뛰어 잽싸게 문 앞에서 기다리고 앉아 있었어요.^^

  • 2. ...
    '15.10.7 2:29 PM (1.241.xxx.219)

    얼굴은 모르겠고 분위기 냄새 이런걸 기억하죠. 동물인데...

  • 3. 고든콜
    '15.10.7 2:47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님 저도 당연히 그런줄 알았어요..근데 아니에요..
    첫댓글님처럼 얼굴도 알아봅니다.. 첫댓글님 경험 저도 여러번 했고요..심지어 부르지도 않고 가만 서있는데 한참 보다가 알아보고 막 울어댑니다..냥이는 2층창틀, 저는 1층 창밖..
    우편물챙기느라 친구먼저 들어가라했더니 마중나왔다가 얼굴보고 제가 아니니까 엥~하고 들어가버린적도 있고요~

  • 4. ....
    '15.10.7 2:52 PM (222.108.xxx.23)

    목소리도 알아 듣습니다. 저희집 7년째 한 식구인 냥이, 남편 차 들어오는 알림음 들리면 현관앞 대기,
    그리고 안방에서 자다가 남편이 부르면 비몽사몽간에 뛰어 나옵니다.
    군대간 큰아들 휴가오면 전투복 차림새에 경계하지만 얼마후 냄새 맡아 보고 경계 풀고 다가 가기도 하고요.

  • 5. ..
    '15.10.7 3:16 PM (58.140.xxx.203)

    하하하 아이고 의미읎어유~ 저 열살 아재 냥이 뫼시는데 난중에 스무살 꼭 다 채우고 치매가 와서
    우리 가족 아무도 몰라봐도 전 여전히 사랑할거구만유~

  • 6. ...
    '15.10.7 5:38 PM (106.245.xxx.176)

    ^^ 귀엽네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411 카톡 괴담에 절대 속지 맙시다 3 dd 2015/10/21 2,233
492410 미국사시는 분들 est. 1989 place라는 브랜드 아시나요.. 2 .. 2015/10/21 1,430
492409 상대방에게 케 묻기만 하는사람.. 7 예법 2015/10/21 2,264
492408 아이허브 코코아버터스틱 어찌써요?? 1 ........ 2015/10/21 904
492407 관심가는남자분이 있는데 전 몸매컴플렉스가있어요.. 7 에휴 2015/10/21 3,730
492406 카톡 친구추천 해제기능!! 이거 있으나 마나네요 1 ... 2015/10/21 2,426
492405 친정부모님이 집을 증여해주신다면 누구명의로 해야할까요? 17 에펠탑 2015/10/21 4,423
492404 2009년식 SM5 중고차가격 좀 봐주세요. 6 100만년만.. 2015/10/21 2,835
492403 이민시 아이 적응문제? 12 ... 2015/10/21 2,278
492402 쨰즈음악중 가사는 없고 악기연주만 있는건데 16 째즈음악 2015/10/21 1,185
492401 그럼 웰 다잉하는 방법은?? 49 80넘어 2015/10/21 1,111
492400 리얼극장 이파니 보셨어요? 31 .. 2015/10/21 13,645
492399 발신번호표시제한으로 걸려 오는 전화 차단법? 5 ..... 2015/10/21 14,258
492398 마인드브릿지광고에서 성준 얼굴 광고 2015/10/21 869
492397 나는 집받은적이 없는데 시부모님은 집을 사주셨다 생각하세요. 53 .. 2015/10/21 20,180
492396 노유진들으니 정부가 팟캐스트 없애려고 하는거죠? 2 dd 2015/10/21 1,367
492395 여드름치료제를 먹었는데 월경증후군이 없어졌어요 3 쇼설필요해 2015/10/21 1,190
492394 영어유치원 나와서 영어 레벨.. 어쩌고 하는거요 13 123 2015/10/21 4,133
492393 국민 몰래 만들고 있었다 18 rmsp 2015/10/20 3,711
492392 폼롤러 사이즈요. 추천 2015/10/20 2,211
492391 류혜영이라는 배우, 1 111 2015/10/20 1,466
492390 토요일 8시쯤 동백에서 과천 가는 길, 오래 걸릴까요? 9 룰루랄라 2015/10/20 614
492389 국경없는 기자회, 산케이 지국장에 징역형 선고 말 것을 사법부에.. light7.. 2015/10/20 552
492388 연애 권태기 극복방법이요. 1 권태기 2015/10/20 1,731
492387 [펌] 나는 왜 친정엄마가 편하지 않을까 3 ... 2015/10/20 3,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