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집 증후군 어찌 극복하셨나요~~

고민 조회수 : 1,610
작성일 : 2015-10-07 12:32:24
사정이 생겨 1년반 전세 계약을 알아보다가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 전세 계약을 했어요. 계약시에는 아파트 완성이 안되서 못봤는데 얼마전 입주 점검때 가보니 새집냄새가 심하게 나서 목이 아프더라구요. 입주는 11월이고 저희 이사는 11월말인데 문제는 초등아들이 아토피가 좀 있어요. 지금도 비염이 있고 아토피때문에 몇년전에 6달정도 고생했고 지금은 특별한 증세는 없는데 모기에 물리면 부풀어오르고 예민함이 가라앉아있지만 잠재되어있는 상태인거 같아요 .
남편은 워낙 아이 아토피에 민감해서 아예 그 새아파트엔 짐만 옮겨두고 근처 원룸에서 전세기간동안 살자고 하는데 꼭 그래야하나싶고..걱정되고 골치아픕니다.
제가 검색해본거론 35~40도로 난방하는걸 5~6회하고.환기하고 .피톤치드 도포하고 그럼 괜찬다하는데 어떨까요.
아파트는 래미안인데 마루도 본드로 다 시공했겠죠?
새집 들어갈때 어찌 하셨나요..아토피가 실제로 생기거나 악화되었나요~~경험 공유 부탁드립니다.

IP : 116.41.xxx.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7 12:41 P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1. 베이크 아웃: 35-40도로 난방하는 건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5-6회 정도는 해야 하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2-3회 이상은 기본이구요, 새 아파트의 경우 입주하기 전에 시공사 측에서 해 놓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직접 사실 분이 직접
    방문하셔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2. 숯: 다이소에 가면 천원짜리 바구니들 있어요. 인터넷으로 숯 주문하셔서 그 바구니에 담고 자주 환기할 수 없는 부분,
    드레스룸, 다용도실, 욕실 선반 등에 하나씩 넣어두세요. 숯은 일정기간 지나면 응달에 잘 말려서 다시 넣어주셔야 합니다.
    3.피톤치드: 반드시 100% 짜리 사실 필요 없더군요. 그건 너무 비싸거든요. 어느 정도 농도만 되면 효과있습니다.
    다소 넉넉하다 싶게 사셔서 수시로 벽지, 천정, 문 연결부분 등에 뿌려주세요.
    4. 환기: 이사하고 1-2달 정도는 하루 종일 환기한다는 느낌으로 창문 자주 열어 놓으세요.

  • 2. 00
    '15.10.7 12:42 PM (1.250.xxx.27) - 삭제된댓글

    집주인이 새집증후군 시공하실건지 물어보고
    아니면 직접 하세요

    요즘 특히 안방 드레스룸이랑 주방이 수납공간때문에 최악이라서 해야 할 것 같긴 해요

    직접 하실때에는 아침에 보일러 풀가동으로 맞춰놓으시고 해질녘쯤 들어가서 문열고 환기 2주동안 하시면 되고 수시로 집 들어갈때마다 피톤치드원액사다가 분사하심되요

  • 3. 우리아이
    '15.10.7 12:43 PM (75.83.xxx.93)

    돌 무렵 소아 천식이있는 상태에서 새 집 으로 이사 할 일이 생겨
    새 집임에도 벽지를 친환경 벽지로 다 바꾸고 난방과 환기로 3회 하고 입주 했는데
    새 집전이랑 바교해서 비슷 했어요
    저는 난방과 환기방법을 늦게 알아서 3 회 밖에 못했지만요

  • 4. 원글
    '15.10.7 12:49 PM (116.41.xxx.48)

    윗글님..새집전이랑 비교해서 비슷하다는건 새집인데도 괜찮다는 말씀인거죠~~
    첫댓글 두번째댓글님 감사드려요.
    새집증후군 시공은 업체에 물어보니 10만원선이라데요.. 그시공도 하고 베이크 아웃도 하고 숯도 사다놓으려구요..

  • 5. 우리아이
    '15.10.7 1:08 PM (75.83.xxx.93)

    네^^ 새 집인데 괜찮았어요

  • 6. 혹시
    '15.10.7 1:11 PM (110.70.xxx.242)

    ㅊㅅ래미안인가요?
    요새 친환경 자제 써서 덜하다고 하더라구요.
    전 새집증후군 시공 안하고 베이크아웃 미리가서 며칠하고
    공기청정기 필터 좀 쎈걸로 갈고 가려구요

  • 7. 원글
    '15.10.7 1:30 PM (116.41.xxx.48)

    ㅅㅈ 래미안입니다..자재에 대해서도 관리사무실에 알아봐야겠네요..아 그리고 공기청정기 대여해서라도 방방이 놔야겠네요

  • 8. ..
    '15.10.7 1:31 PM (59.20.xxx.157) - 삭제된댓글

    새집증후군 시공안하고 청소만 했어요.
    한달 전쯤엔 매일 가서 창문 열어두고요. 붙박이 장, 씽크대, 서랍이란 서랍은 다 열어뒀어요.
    들어오니 생각보다 괜찮던데요

  • 9. ^^
    '15.10.7 4:23 PM (59.17.xxx.46)

    전 리모델링하고 새집증후군 하고 들어왔어요
    저희 가족이 코가 약하고, 피부가 약한편이라
    베이크아웃할 시간도 없고 정석대로하면 보일러비용도 만만치 않을거 같아
    리모델링하고 새 가구 들여놓고 했는데
    살짝 냄새가 나긴했지만 코도 피부에도 괜찮았어요
    전 다른데서 아끼고 새집증후군은 꼭 하시라고 하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846 이쯤되면 살인경찰이네요 2 .. 2015/11/17 622
500845 서울10평대 아파트추천 부탁드려요 9 2015/11/17 3,759
500844 편의점 김혜자 도시락 먹을만 하네요 25 맛있다 2015/11/17 6,692
500843 생강조청 만들려고 하는데 시판하는 조청으로 해도 될까요? 1 ^^ 2015/11/17 841
500842 기관지 쪽 명의는 어디 계신가요? 1 기관지 2015/11/17 1,344
500841 아들러 심리학 공부하신분 계세요? 5 급준 2015/11/17 1,777
500840 홈쇼핑에 나오는 쿠쿠공기청정기는 어떨까요? 쓰시는 분~~ 2 혹하는중 2015/11/17 975
500839 나를 짝사랑... 다른분과 연애할때.. 6 .. 2015/11/17 2,462
500838 알리앙스 프랑세즈 40대도 많이 다니나요? 8 2015/11/17 2,110
500837 일반안과에서 색신검사 할 수 있나요? .. 2015/11/17 449
500836 독일인 친구 출산선물 뭐가 좋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6 궁금 2015/11/17 1,032
500835 공부 잘하는 여자들이 너무 부러워요 20 xzxz 2015/11/17 11,613
500834 마그네슘 추천 좀 해주세요 2 포포 2015/11/17 1,745
500833 왼쪽 어금니로 마른 오징어을 못 씹겠네요. 1 오복 2015/11/17 762
500832 맛이야 있겠지만 텁텁할까봐 걱정 돼서요 4 천연조미료 2015/11/17 1,016
500831 초3 아이 뱃속에 가스가 너무 차는데요 12 소고기 2015/11/17 3,758
500830 생리 5월부터 안했는데요.. 3 111 2015/11/17 1,477
500829 결혼하면 서로 원초적인 모습 어떻게 감당하나요? 50 내눈에콩깍지.. 2015/11/17 16,107
500828 빡치는것도 멋있는 손석희님 ㅋㅋ 49 ㅇㅇ 2015/11/17 4,507
500827 ‘여혐혐’ 메갈리아, 행동하는 페미니즘 가능할까 19 맨스플레인 2015/11/17 2,287
500826 생각이 다르다고 미워하면 안될텐데 말이야 2015/11/17 504
500825 물대포에 맞아 사경을 헤매시는 백남기 어르신의 자제분 친구가 쓴.. 15 새벽2 2015/11/17 2,154
500824 이과생인데 좀 봐주세요 9 답답 2015/11/17 1,592
500823 환갑 어머니 루이비통 지갑 추천 좀요 49 2015/11/17 2,113
500822 이제 삼십년 살았는데요 나이는 그냥 먹는거네요 3 .. 2015/11/17 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