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6개월 아기 직장맘입니다. 시터문제 조언 구해요

엄마 조회수 : 2,709
작성일 : 2015-10-07 11:37:50
16개월 아기를 입주시터에게 맡기고 출근하고 있는 엄마입니다. 이제 두 달 됐네요.
아주머니는 조선족이고 일요일 저녁 9시 출근해서 주 5일 근무하고 금요일 저녁 8시 퇴근입니다.
보수는 160이고 명절 연휴 외에 주중 공휴일은 쉬지 않습니다. 집에 CCTV설치되어 있구요. 이건 모두 사전에 협의 완료된 사항들입니다.

어린이집은 두 돌이나 세 돌 지나 보낼 생각이라 아기는 종일 아주머니랑 같이 있구요, 주 1회 문화센터에 데려갑니다. (콜택시 불러서요)
아기는 딸인데 순한 편이고 밥도 매우 잘 먹습니다.
제가 1년동안 육아휴직을 하며 혼자 아기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살림하면서 아기보기가 얼마나 힘든지 잘 압니다.
그래서 주말에 아주머니 먹을 국, 반찬 준비해놓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냉동실에 냉동볶음밥 류도 채워놓고 두유 등 간식도 준비해두고
월요일에 오자마자 밀린 빨래 청소 등을 하면서 아기보기가 힘들 테니 주말에 생긴 아기 빨래는 미리 해두고 아기 밥 반찬도 이틀 정도는 먹을 수 있게 만들어 둡니다.
제가 회사에 도시락을 싸가기 때문에 주중에도 제 반찬 만들면서 아주머니 반찬도 같이 만들어 두고요.
남편은 일부러 회사에서 저녁을 먹고 오고 저는 퇴근하고 아기랑 놀아주다 재우고 저녁을 먹기 때문에
어른 식사 준비는 제가 저녁에 먹을 밥을 일인분 더 해놓는 정도입니다.
보통 저는 7시 10분쯤 집에서 나가서 저녁 7시쯤 집에 오고, 아기가 일찍 일어나는 편이라 아주머니도 6시 반쯤 일어나서 식사준비부터 하고
제가 퇴근하고 난 후에는 정리하고 8시쯤 본인 방으로 들어갑니다.
아기는 제가 데리고 재우고요..

저는 이정도면 아기 보기 그리 힘든 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아줌마가 늘 피곤해 보이고 뭐랄까.. 생기가 없달까요.
제가 퇴근하면 입 딱 닫고 본인 저녁식사 하고 설거지 하고 들어가는데
솔직히 너무 힘들어서 그런가 눈치가 보이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냥 말이 많은 걸 원하는게 아니라 오늘 아기가 어떻게 놀았는지 밥은 잘 먹었는지 그런 얘기를 좀 해주면 좋을텐데
제가 늘 밥은 잘 먹었나요? 잠은 몇시에 자고 일어났나요? 그렇게 물어야만 얘기를 해줍니다.
뭐 이정도야 사실 아기만 잘 봐준다면 괜찮습니다.

문제는 주말에 부부가 아기랑 시간 잘 보내고 아기도 잘먹고 잘자고 잘놀고 아주 상태가 좋았는데
월요일 저녁에 재우려고 하니 매우 짜증을 내고 소리를 지르더니 “할무니” 하면서 자기 머리를 때리는 겁니다.
제가 너무 놀라서 할머니가 **한테 어떻게 했어? 라고 몇 번 물어보니 또 자기 머리를 때리더군요.
첨엔 덜덜 떨릴 정도로 무섭고 놀랐지만 진정하고 보채는 아기를 겨우 달래서 재우고 아주머니에게 혹시 오늘 무슨 일 있었는지,
놀이터에서 같이 노는 아기들중에 때린 아기가 있었는지 (아기들은 잘 그러니까요. 제 친구 아기도 그렇고) 물었는데
전혀 아무일 없었다고 하더군요. 그 날 새벽에는 아기가 몇 번이나 깨서 엄청나게 울었어요.
그래서 화요일 회사에서 거의 하루종일 CCTV켜놓고 이어폰으로 들으면서 있었는데 별다른 건 없더라구요.
제가 자주 cctv를 보는데 아기에게 소리지르거나 때리는 건 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거실에만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야 사각지대에서 충분히 할 수 있겠죠.
다만 주방에서 일하면서 아기를 너무 방치해서(주방에서 거실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명절 때 10만원 드리면서 그렇게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중간중간 잘 노는지 확인하고 아기 말에 반응 잘 해달라구요.


그냥 엄마가 출근하는 것 자체가 아기한테 스트레스라 그런건지
이틀동안 엄마아빠랑 놀다가 또 하루종일 할머니랑 보내니 힘들었는지
아니면 이시기때 아기들이 그냥 그런건지…
남편은 아주머니가 성격은 무뚝뚝해도 절대 아기를 때리지는 않았을 거라고 하는데 저는 세상에 절대 아니다라는 일은 없다고 했구요
때리지는 않았더라도 아주머니가 대하는 어떤 방식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전 엄마나 시어머니 손 빌리지 않고 제 힘으로 잘 키우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친정엄마 도움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제가 사람을 못믿겠는게 큰 문제입니다. 16개월 아기가 한 행동에 자꾸 아주머니 행동 하나하나가 마음에 들지 않네요.
말투나 눈빛, 기침 자주 하는거, 밤에 화장실 자주 가는거 이제 다 거슬려요.
저라면 어떻게 하시겠는지요.
먼저 육아기를 보낸 선배 엄마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IP : 110.70.xxx.9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7 11:48 AM (64.206.xxx.46)

    걱정이 많이 되시겠어요.
    돈받고 하는 일이라고 해도 하루종일 집에서 9시부터 8시까지 아이보는건 쉬운일이 아니고 답답할테니
    말수가 적고 생기가 없는 건 이해가 갑니다.
    다만 아이가 할무니 하면서 때리는 시늉을 한것은 좀 많이 걱정되네요.
    CCTV를 설치해놓았더라도 사각지대가 있고, 집밖에서 손찌검을 할 수도 있어요.
    시터를 구하신 경로는 어떻게 되나요?

  • 2. 삶의열정
    '15.10.7 11:49 AM (221.146.xxx.1)

    다른 건 제가 말씀드릴수 있는 사항이 아니구요, 그냥 머리 때리는 것만 말씀드리면..
    16개월인가 17개월 부터 제 아가도 자꾸 자기 머리를 때렸어요.
    막 웃으면서 제 눈을 보면서 자기 머리를 때리니까 너무 겁이 났어요.
    인터넷 검색도 많이 하고 육아 경험자들한테도 물어보고 했는데, 의외로 그런 아이들이 많더라고요.
    대부분의 결론이 "장난이다"라는 거에요.
    처음엔 힘조절 안하고 세게 때리다가 제 얼굴도 막 때리고,
    지금 18개월인데 아직도 때려요. 근데 아주 솜털처럼 살살요.
    제가 "아~ 이쁘다 해야지~" 하면서 손을 가져다가 자기 얼굴 쓰다듬게 하고, 제 얼굴 쓰다듬게 하고 하거든요.
    요즘도 가끔은 얼굴 들이 밀면 장난으로 때리기도 해요. 물론 살살요.
    처음에 세게 때리다가 자기도 힘조절을 하게 된거 같아요.

    어쨌든 막 웃으면서 때릴때 저 무서워서 인터넷 검색하고 아는사람들한테 물어보고 다니던 기억이 나서 답글 달아요. 지금 18개월 됐으니, 때리는 버릇이 나온지 한 2달 되었는데, 빈도수와 강도는 아주 많이 줄어들어서 그냥 관찰중이에요.

  • 3. ...
    '15.10.7 11:55 AM (64.206.xxx.46)

    아주머니가 좋은 분이란 가정 하에
    아기 보는 조건에 대해서만 얘기를 하자면, 월급에 비해 절대 쉬운 조건은 아니에요.
    주말에 쉰다고는 하지만 월화수목금 6시반 출근, 8시 퇴근 하루 14시간
    돌잡이 아이와 씨름하고, CCTV가 있는 것을 안다면 감시당하는 기분일테고...
    8시에 자기 방에 들어가면 주로 뭘하나요?

  • 4. 88
    '15.10.7 12:07 PM (211.110.xxx.174)

    임금이 정말 무엇보다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좋은 조건인데요?
    원글님네 근무 조건에 저정도...아마 성에 차는 분은 못만날듯 싶어요.
    입주면 거의 230부터 시작하거든요.

    아니겠지만 (아이들이 얼마나 똑똑하냐면) 20개월짜리도 자해로 협박을 해요.
    누가 가르쳐준적도 없고, 머리 꿀밤한번 맞아본적 없는 녀석이요.
    본능적으로 아는거 같아요. 자기를 때리면 엄마가 벌벌 떠는걸 아니까요.
    떼를 써서 안되면 지가 벽에 대고 쿵쿵 머리를 찧어요.
    그러다가 그게 아픈걸 아니까....손으로 이마에 살짝 대구 협박하죠.
    할머니나 시터가 엄마보다 약한걸 알고 자기 의견 관철시키려고 그런 부분까지 이용한답니다.

    자기 머리 때리는건 빈번하게 일어나죠. 문화센터 강의에 가봐도 옆에 아이 아무 이유없이 머리 때리는
    애들도 있어요.

    일단 시터분을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셨으니 길게 가기는 힘들겠다 보이네요.

  • 5. ...
    '15.10.7 12:18 PM (14.63.xxx.103)

    저는 한국인 입주 이모님 월230만원 드리고 같이 지내는데요..
    제가 알기론 조선족 이모님은 원글님 조건이며 160정도, 정말 베테랑이면 180정도 받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원글님도 잘해주시는 편인거 같은데요?
    일단 이모님을 한번 바꿔보세요.
    아이 자체를 좋아하는 분이 아니고, 그냥 상대적으로 돈 벌기 쉬우니까(식당일에 비해서)하시는 분 같아요
    아니면 그냥 180에 베테랑 이모님 구하는것도 좋을듯 해요

  • 6. 엄마
    '15.10.7 12:27 PM (110.70.xxx.92)

    ...님
    시터넷에 제가 공고 올렸고 연락 온 몇 분 중에 면접봐서 뽑았어요.

    삶의열정님
    이맘때 그럴 수도 있다는 답글을 보니 좀 안심이 되네요.

    ...님
    본인 방에서 티비보시다 주무세요. 저는 조선족 시세에 맞춰서 드리고 있고 낮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SS님
    그건 한국인일 경우고 조선족 입주는 좀 낮습니다.

    ...님
    네.. 저도 임금이 적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출 근 한달전부터 구해서 다 맞춰놨는데 다시 구할 생각하니 막막하네요.
    암튼 조언 감사합니다.

  • 7. 00
    '15.10.7 12:28 PM (218.48.xxx.189) - 삭제된댓글

    저라면 어린이집 보내고 시커는 4시부터 9시까지 맡기겠어요…
    아기하고 하루종일 있으면 저라도 말하기 싫고 힘들것같아요
    현재 20개월 아기 키우는 애엄마입니다(전 여러사람의 도움을 받아가며 키우는 중)

  • 8. 리티
    '15.10.7 12:30 PM (116.33.xxx.141)

    그시기부터 때리기 떼쓰기 악쓰기 등들 시작되는것 같아요 저도 남 손에 맡겼으면 의심했겠다 싶은 다소 거친 행동들을 하더라구요.. ㅠㅠ

  • 9. 00
    '15.10.7 12:31 PM (218.48.xxx.189) - 삭제된댓글

    어린이집 보내고 시터는 4시부터 9시까지 맡기세요..
    시터분이 많이 지치신것같네요..
    원글님이 말한 조건이라면
    저라면 월급 300정도 받으면 그럭저럭 참을수있을것같네요.. 애하고 하루종일… …00
    전 현재 20개월 아기 키우는 애엄마입니다(전 여러사람의 도움을 받아가며 키우는 중)ㅎㅎ
    흐흐 애키우는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보통 돈때문에 하는거잖아요
    애를 좋아하면 얼마나 좋아하겠어요..

  • 10. ...
    '15.10.7 12:42 PM (64.206.xxx.46)

    160이면 경험있는 분들이 오케이할 액수는 아니에요.
    아마 초짜인것 같은데, 경험이 많지 않고 요령이 없는 것 같아요.
    윗님 말씀처럼 이미 틀어지기 시작해서 오래가지 않을 것 같아요.
    다시 구할때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수소문을 해서 아는 사람한테 추천을 받으세요.
    마음에 드는 시터 구하기 힘들죠.
    근데 정말 내 마음에 다 드는 시터는 구할 수가 없더라구요.
    하나쯤은 포기해야 해요.
    요리를 못한다거나, 행동이나 말투가 좋게 말하면 시원시원하고 나쁘게 말하면 교양이 없다거나,
    말수가 너무 적고 무뚝뚝 하다거나, 아이에게 텔레비젼을 너무 많이 보여준다거나 등등.
    님이 까다로운 성격이면 금액적인 면을 포기하세요.
    월급을 많이 주면 정말 좋은 분 구할 수 있어요.

  • 11. ...
    '15.10.7 1:46 PM (203.170.xxx.128) - 삭제된댓글

    전업에 시터 상당히 오래 이용한 아기엄마인데요
    아기 행동만으로는 댓글들처럼 뭐라 단정짓기 힘들거 같구요
    아주머니 생기가 없는거는 원래 성격인거 같아요
    저는 순한 여아 하나에 밥잘먹는 아이면 그렇게 피곤할것도 없다고 보는데요. 페이도 그에 맞는 기본페이인듯하지만요..솔직히 시터입장에서 편한집 맞는데 저정도로 피곤하다면 다른일 하셔야지 입주시터일을 하지를 말아야하는거 아닌가요?
    글로만보면 체력적인 문제보다는 시터분 성격이 원래 아이를 좋아하거나 밝은분이 아니신듯한데..먼저 말안해도 물어보면 대답 잘 해주시긴 하나요? 언급되지않은 아이음식이나 다른부분들 만족하신다면 좀 더 지켜볼것 같아요
    다잘하는 분은 없긴해요 정말..성격좋고 아이랑 잘놀아주면 위생이 엉망이고 또 깔끔하고 정돈 좋아하면 애를 아무래도 다그치게 되고...아이음식 잘하는분도 찾기힘들고
    글고 어린이집 저는 늦게보내는게 좋은거 같아요 다른거보다 병원 너무 많이 가게 되서 애도 고생이고 부모도 그닥 편해지는것도 없어요

  • 12. 아기엄마
    '15.10.7 2:23 PM (111.91.xxx.52)

    조선족 시터면 160이면 약간 적은 금액이긴 합니다만 그렇게 적은 금액도 아니에요.
    윗분들 아기가 자해 많이 한다고 하시는데요.
    시터 몇번 갈아가면서 예민하고 까칠하고 고집스런 31개월 남아 키운 엄마로써 말씀드립니다.
    아이의 반응에 집중하세요. 일단 시터를 의심하는게 맞습니다.
    시터에게 그걸 표현하느냐 아니냐는 다음 문제고요. 님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감시하세요.
    아기 재우는 방에도 당연히 씨씨티비 있으시죠? 없으심 설치하세요.
    그리고 목격한걸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아이가 안하던 신호인지 아니면 그냥 땡깡인지는 평소의 아이 패턴을 보면 나옵니다.
    아이는 정직해요. 느낀 그대로 행동에 반영됩니다.
    절대 아이 반응에 귀기울이세요.

    추가로, 정말 좋아보이던 시터들도 일하기 시작한지 3~4개월이 되면 애한테 짜증을 내기 시작합니다.
    잘 지켜보셔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952 문재인,국정화 강행시 '유신잠재세력' 규정짓고 저지투쟁 11 경고 2015/10/08 738
488951 월세 줄 집 도배장판 해주려고 알아보니 방산시장과 동네 차이가 .. 49 도배장판 2015/10/08 1,679
488950 사골곰탕 인터넷쇼핑 추천해주세요. 2 .. 2015/10/08 1,067
488949 성묘용 조화 판매하는곳, 평촌 산본 근처 알려주세요.. 3 성묘용 조화.. 2015/10/08 796
488948 방금 한그루 해명기사 나왔는데 깔끔하네요 49 .. 2015/10/08 26,262
488947 5개월만에 다시 실업 5 .. 2015/10/08 1,318
488946 pretty little liars보시는 분 계시면 줄거리 좀... sksm 2015/10/08 625
488945 여자,제주3박4일 백팩하나에 짐챙기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2 cg 2015/10/08 1,256
488944 교회 다니시는 분들만 ....... 5 DDDDDD.. 2015/10/08 1,091
488943 나가사키 짬뽕 먹고왔어요 1 꼬짱맘 2015/10/08 805
488942 운정신도시예요.강아지 피하주사 놓는것 알려주실 분 계세요? 4 강지엄마 2015/10/08 1,839
488941 미시촌 ? 2015/10/08 1,741
488940 '급식비리' 충암 졸업생들 뿔났다..재학생 전수 조사 7 샬랄라 2015/10/08 1,258
488939 충청도에서 여수로 여행한번 가보려구요... 가볼만한 곳 있을까요.. 3 79스텔라 2015/10/08 1,197
488938 육수낼때 디포리보다 솔치가 더 맛있나요? 7 육수 2015/10/08 4,107
488937 겨울 일본 여행 추천해주세요 8 일본 2015/10/08 2,759
488936 서산 고구마 주문하는 곳 아시는 분! 3 고구미 2015/10/08 1,381
488935 코끼리색 그레이 쇼파 유행탈까요? 7 그레이 2015/10/08 2,313
488934 야 “박 대통령, 고영주 해임하고 사과하라” 6 세우실 2015/10/08 708
488933 현명한 산후 조리법 알려주세요... 4 엄마 2015/10/08 1,105
488932 레서피좀 찾아주세요^^-불 안쓰고 조리지 않는 계란 장조림요 2 뮤뮤 2015/10/08 898
488931 딴지마켓어서 물건을 사면 김어준에게 도움이 되겠죠? 11 82쿡스 2015/10/08 3,361
488930 참 나라돌아가는 꼴이 답답하네요. 49 ... 2015/10/08 2,667
488929 무뢰한이란 영화를 뒤늦게 봤는데 참 여운이 기네요 3 마들렌 2015/10/08 1,969
488928 8세 여아들 초대메뉴좀요 7 앙이뽕 2015/10/08 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