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앙: 단팥 인생 이야기... 영화 좋아요.

밥은먹었냐 조회수 : 2,147
작성일 : 2015-10-07 10:35:08
우연히 이웃 블로그에서 소개글 보고,
쫌 신뢰가 가는 블로그라 검색 많이 안해보고 봤어요.
극장에서 보면 훨씬 좋을거 같아요.
저는 극장 갈 여건이 안되서 네이버에서 결제하고 폰으로 봤어요.
일본 음식이야기지만, 아주 밝지만은 않아요.
잔잔하고.. 여운이 있어요.
좋은 영화인거 같아서 소개해봅니다.
아. 블로그 검색은 너무 많이 하지 마시길. 스포가 많더라구요.;;
IP : 112.150.xxx.19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린
    '15.10.7 10:44 AM (168.188.xxx.133)

    저도 올레티비에서 예고편보고 보고싶었어요 잔잔하니 뭔가 편하게 볼수있을거같아서 .. 아직 만원이라 할인된 금액으로 떨어지면 보려구요 ㅜㅜ 일본영화 안좋아해서 볼까말까했었는데 추천 고맙습니다

  • 2. 오호
    '15.10.7 10:53 AM (1.233.xxx.136)

    오늘 아침 케이블예고편 보고 싶어 결제를 누를까말까 했는데
    봐야겠네요
    저희집은 한번 보는건 4500원이던데

  • 3. 저도 예고편 봤는데
    '15.10.7 10:53 AM (175.211.xxx.143)

    일본 영화는 볼 때마다 왠지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을 받아서 잘 안 보게 되요.
    러브레터도 보고 별 감동을 못 받았다면..제 감성이 메마른 걸까요? ㅜㅜ

  • 4. 영화
    '15.10.7 10:57 AM (61.251.xxx.102)

    볼까말까 망설였는데, 여운이 있다는 말에 보고싶네요.

    일본영화 특유의 그 잔잔한 느낌이 저는 익숙치가 않거든요

    왠지 영화 본느낌이 안나서 (이와이 슌지 작품은 제외!^^)

  • 5. 취향
    '15.10.7 11:14 AM (180.233.xxx.19)

    전 일본문화.단팥에 관한 궁금증으로 봤지만 위에 말씀하신 오글거리는 느낌,잔잔하고 어찌보면 뻔한 구도 다 해당되기도 해요.취향을 많이 탈것같아요.
    그렇다고 보시지 말라는 건 아니고 감동받은 일본영화가 손에 꼽는 저같은 사람에겐 그랬어요.
    저 또한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러브레터에도 별 감동을 못 느꼈거든요.

  • 6. ㅎㅎ
    '15.10.7 11:15 AM (112.150.xxx.194)

    전 쫌 울었는데.. 그냥 사람 사는 얘기에요.
    아. 괜히 원망들으면 어떡하죠? ㅎㅎ;;
    저희집은 게이블 티비 없어서 그냥 네이버 결제했어요.
    그 주인공 할머니 연기에 감동했어요.

  • 7. 에고‥어쩌나
    '15.10.7 11:25 AM (112.152.xxx.85)

    전‥그냥 그런 나른한 영화였어요
    주인공이 설경*와 인상ㆍ눈빛비슷하고 우울한 영화

  • 8. 88
    '15.10.7 11:53 AM (211.110.xxx.174)

    저도 마지막에 눈물 펑펑~~~
    그렇게 감수성 풍부한 사람이 아닌데, 인생...참 뭔가 싶어서 그래 울었습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우울할수도, 행복할 수도 있는 영화예요.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영화가 대부분 이런 분위기라 저는 괜찮게 본 영화였습니다.

  • 9.
    '15.10.7 11:56 AM (1.232.xxx.235)

    감사해요.
    씨네큐브에서 상영중이던데 이걸 보나.. 홍상수 영화를 보나 갈등중이에요.
    앙으로 좀 더 기울어지고 있어요 ㅎㅎ

  • 10. 앗님.
    '15.10.7 12:06 PM (112.150.xxx.194)

    저도 홍상수감독 영화도 보고싶네요.
    앙은 전체적으로 밋밋해요.
    보기에 따라 지루할수도...;;;;;;

  • 11. ㅅㅅ
    '15.10.7 12:39 PM (116.41.xxx.48)

    저도 이영화 보고 싶은데..
    홍상수 영화 이 영화 둘 다 보고싶어요.

  • 12. ..
    '15.10.7 12:42 PM (210.217.xxx.81)

    베이코리언즈에 떴어요~

  • 13. 스포댓글ㅡ 안보신분은 스크롤
    '15.10.7 1:51 PM (121.166.xxx.77)

    저도 넘 좋았어요.

    홍상수나 이와이 순지랑은 영화 결이 많이 다른듯요


    스포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전 사랑 얘기 없이 인간사의 극한을 다뤄서 더 공감 갔어요.
    빚, 질병, 못된 부모, 소문의 희생자, 우연한 실수로 타인에게 치명타
    그리고 가족이 아님에도 연대하고
    자연으로 치유 받는 과정

    평론가나 다른 관객이 뭐라든 제게든 당분간 최고의 영화에요.

  • 14. .ll.
    '15.10.7 6:27 PM (120.142.xxx.29)

    뭔 영화든 볼려고 작정했었는데, 마침 그 영화 타임이라 봤는데 어떤 영화인지도 모르고 봤어요. 굳이 영화관까지 찾아가서 볼 정도의 영화는 아니고...걍 잔잔한 드라마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722 미혼인데 점점 사회의 벽이 느껴져요 17 어쩌다 2016/03/22 5,326
540721 홈쇼핑에서 차앤박 화장품을 샀는데... 2 사랑 2016/03/22 2,467
540720 밑에 등드름 나와서 말인데요... 1 おお 2016/03/22 1,394
540719 이번 김종인 사태로 밝혀진것 갓재인 ,갓종인은 한몸이다. 12 ..... 2016/03/22 1,812
540718 편한 팬티 아세요? 19 빤스 찾아 .. 2016/03/22 6,476
540717 이상한 간병인 54 뭘까요 2016/03/22 14,986
540716 부산 해수 담수화 주민 투표, 결과는 '압도적 반대' 1 압도적반대 2016/03/22 679
540715 자녀 결혼식때 혼주(여) 한복 18 결혼 2016/03/22 3,405
540714 "韓日 위안부 재단 설립 여름부터 추진..소녀상 철거도.. 소녀상 철거.. 2016/03/22 399
540713 개표 사무원 일반인 모집 안하나봐요 1 시민의 눈 .. 2016/03/22 1,196
540712 ~했는데..----이게 말이 짧은건가요? 13 ^^* 2016/03/22 2,022
540711 짭짤이토마토는 언제가 제철인가요? 5 .. 2016/03/22 2,510
540710 남자들은 여자가 왜 화났는지를 알려줘야만 하나봐요 11 dd 2016/03/22 3,722
540709 공인중개사 비용문의 ... 2016/03/22 589
540708 이케아 미트볼 어떻게 요리하는건지 모르겠어요 4 초5엄마 2016/03/22 3,708
540707 조국, 문성근, 강금실,,,,,,,,,,,,, .표리부동의 귀.. 5 더민주 2016/03/22 1,574
540706 부동산거래시 중개사무소에서 세금을 달라는데 3 a1dudd.. 2016/03/22 1,161
540705 아프면 안색이 왜 이리 어두워지나요 2 아프면 2016/03/22 1,125
540704 아직 철없는 10살 딸 11 2016/03/22 2,417
540703 샌프란시스코 2박3일 6 봄냄새 2016/03/22 1,413
540702 초3 아들이 매주 독후감 숙제로 힘들어해요. 20 도와주세요 2016/03/22 3,096
540701 좀 그런가요? 아이 첫 폰;;; 너무 2016/03/22 381
540700 김해을 ‘김경수54.5% vs 이만기35.9%’, 18.6%p .. 17 굿뉴스 2016/03/22 2,721
540699 요실금... 4 ㅠㅜ 2016/03/22 2,054
540698 인테리어 공사 앞두고 이웃에 인사하려는데요 24 뭘로... 2016/03/22 4,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