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앙: 단팥 인생 이야기... 영화 좋아요.

밥은먹었냐 조회수 : 1,972
작성일 : 2015-10-07 10:35:08
우연히 이웃 블로그에서 소개글 보고,
쫌 신뢰가 가는 블로그라 검색 많이 안해보고 봤어요.
극장에서 보면 훨씬 좋을거 같아요.
저는 극장 갈 여건이 안되서 네이버에서 결제하고 폰으로 봤어요.
일본 음식이야기지만, 아주 밝지만은 않아요.
잔잔하고.. 여운이 있어요.
좋은 영화인거 같아서 소개해봅니다.
아. 블로그 검색은 너무 많이 하지 마시길. 스포가 많더라구요.;;
IP : 112.150.xxx.19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린
    '15.10.7 10:44 AM (168.188.xxx.133)

    저도 올레티비에서 예고편보고 보고싶었어요 잔잔하니 뭔가 편하게 볼수있을거같아서 .. 아직 만원이라 할인된 금액으로 떨어지면 보려구요 ㅜㅜ 일본영화 안좋아해서 볼까말까했었는데 추천 고맙습니다

  • 2. 오호
    '15.10.7 10:53 AM (1.233.xxx.136)

    오늘 아침 케이블예고편 보고 싶어 결제를 누를까말까 했는데
    봐야겠네요
    저희집은 한번 보는건 4500원이던데

  • 3. 저도 예고편 봤는데
    '15.10.7 10:53 AM (175.211.xxx.143)

    일본 영화는 볼 때마다 왠지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을 받아서 잘 안 보게 되요.
    러브레터도 보고 별 감동을 못 받았다면..제 감성이 메마른 걸까요? ㅜㅜ

  • 4. 영화
    '15.10.7 10:57 AM (61.251.xxx.102)

    볼까말까 망설였는데, 여운이 있다는 말에 보고싶네요.

    일본영화 특유의 그 잔잔한 느낌이 저는 익숙치가 않거든요

    왠지 영화 본느낌이 안나서 (이와이 슌지 작품은 제외!^^)

  • 5. 취향
    '15.10.7 11:14 AM (180.233.xxx.19)

    전 일본문화.단팥에 관한 궁금증으로 봤지만 위에 말씀하신 오글거리는 느낌,잔잔하고 어찌보면 뻔한 구도 다 해당되기도 해요.취향을 많이 탈것같아요.
    그렇다고 보시지 말라는 건 아니고 감동받은 일본영화가 손에 꼽는 저같은 사람에겐 그랬어요.
    저 또한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러브레터에도 별 감동을 못 느꼈거든요.

  • 6. ㅎㅎ
    '15.10.7 11:15 AM (112.150.xxx.194)

    전 쫌 울었는데.. 그냥 사람 사는 얘기에요.
    아. 괜히 원망들으면 어떡하죠? ㅎㅎ;;
    저희집은 게이블 티비 없어서 그냥 네이버 결제했어요.
    그 주인공 할머니 연기에 감동했어요.

  • 7. 에고‥어쩌나
    '15.10.7 11:25 AM (112.152.xxx.85)

    전‥그냥 그런 나른한 영화였어요
    주인공이 설경*와 인상ㆍ눈빛비슷하고 우울한 영화

  • 8. 88
    '15.10.7 11:53 AM (211.110.xxx.174)

    저도 마지막에 눈물 펑펑~~~
    그렇게 감수성 풍부한 사람이 아닌데, 인생...참 뭔가 싶어서 그래 울었습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우울할수도, 행복할 수도 있는 영화예요.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영화가 대부분 이런 분위기라 저는 괜찮게 본 영화였습니다.

  • 9.
    '15.10.7 11:56 AM (1.232.xxx.235)

    감사해요.
    씨네큐브에서 상영중이던데 이걸 보나.. 홍상수 영화를 보나 갈등중이에요.
    앙으로 좀 더 기울어지고 있어요 ㅎㅎ

  • 10. 앗님.
    '15.10.7 12:06 PM (112.150.xxx.194)

    저도 홍상수감독 영화도 보고싶네요.
    앙은 전체적으로 밋밋해요.
    보기에 따라 지루할수도...;;;;;;

  • 11. ㅅㅅ
    '15.10.7 12:39 PM (116.41.xxx.48)

    저도 이영화 보고 싶은데..
    홍상수 영화 이 영화 둘 다 보고싶어요.

  • 12. ..
    '15.10.7 12:42 PM (210.217.xxx.81)

    베이코리언즈에 떴어요~

  • 13. 스포댓글ㅡ 안보신분은 스크롤
    '15.10.7 1:51 PM (121.166.xxx.77)

    저도 넘 좋았어요.

    홍상수나 이와이 순지랑은 영화 결이 많이 다른듯요


    스포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전 사랑 얘기 없이 인간사의 극한을 다뤄서 더 공감 갔어요.
    빚, 질병, 못된 부모, 소문의 희생자, 우연한 실수로 타인에게 치명타
    그리고 가족이 아님에도 연대하고
    자연으로 치유 받는 과정

    평론가나 다른 관객이 뭐라든 제게든 당분간 최고의 영화에요.

  • 14. .ll.
    '15.10.7 6:27 PM (120.142.xxx.29)

    뭔 영화든 볼려고 작정했었는데, 마침 그 영화 타임이라 봤는데 어떤 영화인지도 모르고 봤어요. 굳이 영화관까지 찾아가서 볼 정도의 영화는 아니고...걍 잔잔한 드라마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539 동네에 성범죄자 있는지 알아내려면.. 3 .. 2015/11/19 821
501538 사고치는 오빠 11 ... 2015/11/19 3,098
501537 올해 최고의 영화평 ㅎㅎ 6 강동원 유아.. 2015/11/19 3,315
501536 유산균 정말 효과 보신 것 추천해주세요 16 @@ 2015/11/19 6,282
501535 일드 나를 사랑한 스님 보시는분?? 5 ,,, 2015/11/19 2,083
501534 세월호583일)특조위 수중촬영해요.. 잠수사 분과 나와주세요.... 18 bluebe.. 2015/11/19 888
501533 비데는 80년대에도 있었던 물건인가요..??? 15 ,, 2015/11/19 1,751
501532 급!급!!! 해요 핸드폰 중독 3 방법 2015/11/19 1,198
501531 큰일났어요.. 냄비 뚜껑이 안열려요..ㅜㅜ 도와주세요!! 6 어쩌다가 2015/11/19 9,709
501530 전업주부면서 집에서 주식을 업으로 하시는분계신가요~~ 49 타짜 2015/11/19 6,191
501529 김필규기자 너무 귀여워요~ 49 ㅇㅇ 2015/11/19 5,350
501528 이사양 예측 2 como 2015/11/19 512
501527 육아고민.. 방법 없을까요? 3 고민 2015/11/19 798
501526 60억을 20년만에 9조만든 이재용..또하나의 재테크신화 1 삼숑 2015/11/19 2,544
501525 빨간 우비 폭행설이라니요ㅠㅠ 13 백남기님 아.. 2015/11/19 2,791
501524 스카이 물리학과와 서성한 기계 전자중 28 과선택 2015/11/19 4,283
501523 이대부고가는길 5 합격기원! 2015/11/19 2,160
501522 군인딸들이 그렇게 예쁘다면서요 1 재미 2015/11/19 2,836
501521 강남이나 강변근처 걷기 장소 추천해주세요 1 걷기 2015/11/19 565
501520 요즘 생새우 시세가 어찌 되나요? 8 음음음 2015/11/19 2,018
501519 상가집가면 친척들한테 어떻게 인사하세요... 2 장례 2015/11/19 1,748
501518 저녁을 채소 한접시 먹으면 살좀 빠질까요 3 -- 2015/11/19 1,679
501517 북유렵에서 온 깡통에 든 고등어나 유리병에 든 청어는 무슨 맛인.. 6 맛날까요 2015/11/19 1,414
501516 수학 문제 식과답 좀 갈챠주세요 1 부끄 2015/11/19 419
501515 제주도 전망좋고 사우나시설 좋은 호텔 추천 부탁 드려요. 2 .. 2015/11/19 2,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