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록히드 F35 핵심기술이전 거부..과연 청와대는 몰랐나?

유체이탈청와대 조회수 : 548
작성일 : 2015-10-07 10:11:08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11771.html

[단독] ‘유체이탈’ 청와대…한국형 전투기 사업 위기

우리 정부가 미국 록히드마틴이 개발중인 스텔스 전투기 F-35 40대를 도입하기로 계약했지만, 한국형 전투기 개발에 필수적인 능동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더를 비롯한 핵심 기술 4개 분야의 이전을 미국 정부가 이미 올 4월에 거부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약 7조원을 록히드마틴에 지불하면서 기술을 받아내지 못하느냐”는 비난 여론이 정부를 향했고, 급기야 청와대 민정라인은 방사청이 청와대에 이 점을 보고하지 않았다며 조사를 시작했다.(중략)

이 두 사업을 면밀히 관찰한 전문가의 입장에서 필자는 차기 전투기 사업의 핵심 계약 내용을 청와대가 몰랐다며 방사청을 조사하고 나섰다는 점을 이해할 수 없다. 사업 진행 중의 비리 정황이 있다면 밝혀내야 한다. 그러나 차기 전투기 사업을 수의계약으로 전환시킨 당시의 국방장관이 김관진 현 국가안보실장이라는 점, 여러 자문회의에서 기술이전의 어려움을 보고받은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이 현직이라는 점, 6월에 방사청이 야당 의원한테까지 협상 결과를 보고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청와대가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오히려 최종 책임이 청와대에 있음에도 방사청에 대한 체벌적 조사는 이 정권의 또다른 유체이탈적 책임회피로 보일 뿐이다.

관련기사 
F-35 낙점뒤 청와대 수석 주재 회의서 “원점 재검토” 지적도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711772.html

지난해 5월10일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주재로 열린 한국형 전투기 사업(KF-X·일명 보라매 사업) 대책회의는 청와대가 처음부터 이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추진 상황을 챙겨왔음을 잘 보여준다. ‘주철기 책임론’이 제기되는 핵심 근거가 되는 회의다.

이날 회의는 김관진 당시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3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주재해 차기 전투기(F-X)로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A를 40대 구매하기로 결정한 뒤 두달 만에 열렸다. 당시 사정을 잘 아는 이들의 말을 들어보면,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회의는 주 수석이 직접 주재했으며, 공군과 방사청 관계자, 민간 전문가, 언론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고 한다.

IP : 222.233.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7 10:17 AM (118.217.xxx.29)

    천문학적인 돈이 오가는일인데 설마 청와대에서 몰랐겠나요
    굳이 기사를 안읽어봐도 알수있는 내용이죠
    오리발을 내밀더라도 참 수준이 낮게 내밉니다

  • 2. 한국형 전투기사업위기
    '15.10.7 10:19 AM (222.233.xxx.22)

    [단독] ‘유체이탈’ 청와대…한국형 전투기 사업 위기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11771.html

  • 3. 한국형 전투기사업위기
    '15.10.7 10:19 AM (222.233.xxx.22)

    F-35 낙점뒤 청와대 수석 주재 회의서 “원점 재검토” 지적도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711772.html

  • 4. 한국형 전투기 사업위기
    '15.10.7 10:22 AM (222.233.xxx.22)

    [단독] KFX ‘기술이전 불가’ 보고받고도 강행…주철기·김관진 ‘책임론’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711770.html

  • 5. 쓸개코
    '15.10.7 10:54 AM (218.148.xxx.201)

    과연 몰랐을까요..;

  • 6. ...
    '15.10.7 10:59 AM (50.5.xxx.72)

    몰랐으면 무능
    알았으면 ??????

  • 7. --
    '15.10.7 11:21 AM (114.204.xxx.75)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네요.
    7조원이라....후덜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258 모기 한 마리가 앵앵대는데 숨바꼭질중이에요 4 기모기 2015/10/10 1,172
489257 [펌]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에 배번 4와 16이 없는 이유 3 zzz 2015/10/10 860
489256 ㅋㄷㄸ 가 무슨 뜻이에요? ? 2015/10/10 1,528
489255 넋두리 3 육아의 시작.. 2015/10/10 717
489254 정이 뚝 떨어지는 1 2015/10/10 1,227
489253 뉴욕 2박 3일 일정 조언 부탁 9 뉴욕 2015/10/10 1,457
489252 저희만 이런가요. 남편과 놀러만 가면 싸워요. 13 시르다 2015/10/10 4,449
489251 미치것어요 더러버서 애셋이 번갈아가며 변기막혀요 3 미치 2015/10/10 1,973
489250 저기 밑에요 일하는게 힘드냐 애보는게 힘드냐... 15 Mom 2015/10/10 2,558
489249 비지니스 스탠다드, 원세훈 전 국정원장 보석 석방 보도 4 light7.. 2015/10/10 683
489248 약사와 은행원 또는 공기업 직원 어느 쪽이 더 나은 선택일까요?.. 49 날개 2015/10/10 10,831
489247 친구가 자주 보내는 카톡이 보기가 싫어요 19 화이트스노우.. 2015/10/10 15,573
489246 데이트 할 때... 배에 가스.. 3 뿡뿡이 ㅜㅜ.. 2015/10/10 1,952
489245 (국정교과서반대)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4 새벽2 2015/10/10 874
489244 고추부각 만들기 고추부각 2015/10/10 1,292
489243 루이비통 지갑 조세핀 써보신분? 1 살빼자^^ 2015/10/09 1,917
489242 백종원 3대천왕 비빔밥집 저는 맛 없었는데, 백종원씨는 정말 맛.. 3 ... 2015/10/09 4,669
489241 아 김태희 정말 이쁘네여 29 Ff 2015/10/09 6,708
489240 내 가족의 집은 대체 어디인가? 3 마당 2015/10/09 1,645
489239 소개팅 맘에 안들어도 애프터 나가나요? 11 ㅇㅇ 2015/10/09 7,394
489238 중학교 운동회때요... 1 ... 2015/10/09 501
489237 오늘같은 날씨에 듣기 좋은 노래 그대는나무같.. 2015/10/09 478
489236 베이컨 밖에 없는데 김치찌게 3 김치찌게 2015/10/09 1,184
489235 아일랜드 이민 어떤가요? 4 뭘까 2015/10/09 6,040
489234 홈플러스 신내점 황당해요 4 ... 2015/10/09 4,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