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건 어디로 민원을 넣어야할까요?

운전자 조회수 : 1,135
작성일 : 2015-10-07 08:44:25

안녕하세요.


제 출근길이 운전을 해 송내 남부역쪽으로 돌아 나오는 길이에요.

아침시간에 송내 남부역이 엄청 막혀요.

ic 진입하는 차량들이랑 뒤섞여서 어느날은 남부역에서만 20분가량 거북이 운전할 정도에요.


근데 중간쯤보면 횡단보도가 있고 작은 삼거리처럼 좌회전 차량들이 진입하는 곳이 나와요.

제가 매일 이 곳을 지나다보니 꼬리물기를 하면 좌회전 차량들이 진입을 못하고 결국 뒤까지 너무 엉키더라고요.

오늘도 그렇기에 신호가 파란불이지만 꼬리물기 하지 않았어요. 딱 봐도 신호 바뀌고 제가 좌회전하는 차들 막기 좋은 위치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신호가 금방 빨간불이 되서 서있는데

교통정리 봉사하는거 같은 할아버지가 갑자기 소리지르면서 손가락질을 하는거에요.

혀를 차면서...

창문열고 들어보니 왜 그걸 안갔냐고. 여자들이 어쩌고저쩌고..

제가 왜 손가락질 하시냐고, 지금 꼬리물기여서 안간거 안보이냐니깐

알아듣지도 못할 말들로 욕섞어서 엄청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근데 여기가 차가 막히잖아요.. 밀리는 상태로 5분은 차안에서 욕들었어요. 햐... 피곤해;;;;


와... 아침부터 정말 어이가 없어서...

법규상으로도 꼬리물기가 불법인데 그걸 안했다고 여자 운운하면서 손가락질해대는 사람이

새벽부터 무슨 교통정리를 한다고 거기 나와있나 몰라요.


이런 사람들은 교통정리 봉사도 하지 못하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싶어 민원을 넣고 싶어요.

최소한 법규를 지키는 사람을 비난하는 몰상식한 사람이 교통정리를 하면 안되잖아요.

이런 민원은 어디에 접수해야할까요.

지방경찰청은 민원실이 따로 없고 그냥 신문고 형태라 답변을 해주지 않는다고 나오고요,

민원실은 교통정리에 관한 민원창구가 안보이네요..ㅠㅠ

저 민원 안넣으면 너무 억울할거 같아요..ㅠㅠ


IP : 220.126.xxx.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천시청
    '15.10.7 8:50 AM (61.102.xxx.238)

    민원실에 민원넣으면 바로바로 답변오고 해결하고도
    확인전화와요
    저도 여름에 부천시청민원실사이트에 민원넣었다가 감동받았어요
    부천 김만수시장 잘하더라구요

  • 2. 운전자
    '15.10.7 8:53 AM (220.126.xxx.28)

    아 시청으로 넣어도 되는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3. 시간
    '15.10.7 9:18 AM (119.194.xxx.182)

    장소 날짜 쓰셔야 그 사람 추적이 가능하겠네요.
    그분이 교통정리 당하셔야겠네요

  • 4. 그럴땐
    '15.10.7 9:37 A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조용히 핸드폰을 들어서 촬영을 하세요. 그리고 신고하면 됩니다.
    이경우엔 충분히 관할 관서에서 그 사람 찾을수 있겠네요. 시구청에 민원 넣으세요.

  • 5. 운전자
    '15.10.7 9:41 AM (220.126.xxx.28)

    방금 시청에 민원접수했어요.
    핸드폰으로 찍을 생각을 못했네요ㅠㅠ 내일부턴 핸드폰 꼭 옆에 두고 운전해야겠어요.
    아침부터 뭔일인가 싶어요;;

  • 6. ....
    '15.10.7 9:56 AM (112.220.xxx.101)

    블랙박스 없나요?
    웃긴 할아버지네요
    꼬리물기 단속도 하는데 교통법규도 제대로 모르면서 뭔 교통정리를 한다는건지
    남자운전자면 끽소리도 못했을것 같아요
    나이를 어디로 쳐드셨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236 수학시험지 검토 2 수학강사께 .. 2015/12/12 1,167
508235 주의력, 집중력을 잃고 점점 바보가 되가는 과정 16 퍼옴 2015/12/12 5,812
508234 사진)조영래 인권변호사 추모회에 참석한 문재인, 박원순, 천정배.. 8 조영래 변호.. 2015/12/12 1,385
508233 유투브에 전신운동 따라할만한거 뭐있을까요? 6 2015/12/12 1,623
508232 오늘 응답하라1988 이상하죠? 39 이상한데 2015/12/12 17,951
508231 시누이 스트레스 12 주말 2015/12/12 4,674
508230 아이페티션스, “노조 지도자를 석방하라” 3 light7.. 2015/12/12 700
508229 버스카드 찍으면서 문득 든 생각 3 cuk75 2015/12/12 2,456
508228 돼지갈비 뼈만 핏물빼도되나요? 1 돼지갈비 2015/12/12 891
508227 택이때문에 설레여요.. 19 응팔 팬. 2015/12/12 5,437
508226 남친의 이해안되는 행동..남자친구를 이해해야 할까요? 27 .... 2015/12/12 6,161
508225 저 이런것도 공황장애인가요 2 발작 2015/12/12 1,552
508224 응팔 선우엄마 마지막 표정의 의미가?? 5 2015/12/12 5,725
508223 경찰버스 불 지르려던 복면男 구속 49 ... 2015/12/12 1,228
508222 응팔 관계자에게 건의 59 시청자게시판.. 2015/12/12 14,206
508221 아이가 공부를 잘했으면 하는 내 욕심 3 책임감 2015/12/12 2,089
508220 노래는 잘하는데 감흥은 없는 사람 49 개취 2015/12/12 6,468
508219 희안해요 5 ㅇㅇ 2015/12/12 948
508218 에비중2 교육비 문의요 13 ㄴᆞㄴ 2015/12/12 1,617
508217 [응팔] 학력고사 치던때는 대학입학 시험 결과가 언제 나왔어요?.. 7 ㅇㅇㅇ 2015/12/12 1,966
508216 농약사이다 할머니 배심원 만장일치 무기징역선고 24 조금전 2015/12/12 7,020
508215 영화 제목좀 알려주세요. 2 영화 사랑!.. 2015/12/12 803
508214 조카가 가수하겠다고 해서 누나와 요즘 힘들어해요 1 .. 2015/12/12 1,344
508213 안철수 ".. 아버지가 하지 말래서 안합니다..&quo.. 18 마마보이 2015/12/12 4,511
508212 NPR, 불교계와 대치하는 박근혜 정부, 박정희시대 답습하나 4 light7.. 2015/12/12 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