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건 어디로 민원을 넣어야할까요?

운전자 조회수 : 1,023
작성일 : 2015-10-07 08:44:25

안녕하세요.


제 출근길이 운전을 해 송내 남부역쪽으로 돌아 나오는 길이에요.

아침시간에 송내 남부역이 엄청 막혀요.

ic 진입하는 차량들이랑 뒤섞여서 어느날은 남부역에서만 20분가량 거북이 운전할 정도에요.


근데 중간쯤보면 횡단보도가 있고 작은 삼거리처럼 좌회전 차량들이 진입하는 곳이 나와요.

제가 매일 이 곳을 지나다보니 꼬리물기를 하면 좌회전 차량들이 진입을 못하고 결국 뒤까지 너무 엉키더라고요.

오늘도 그렇기에 신호가 파란불이지만 꼬리물기 하지 않았어요. 딱 봐도 신호 바뀌고 제가 좌회전하는 차들 막기 좋은 위치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신호가 금방 빨간불이 되서 서있는데

교통정리 봉사하는거 같은 할아버지가 갑자기 소리지르면서 손가락질을 하는거에요.

혀를 차면서...

창문열고 들어보니 왜 그걸 안갔냐고. 여자들이 어쩌고저쩌고..

제가 왜 손가락질 하시냐고, 지금 꼬리물기여서 안간거 안보이냐니깐

알아듣지도 못할 말들로 욕섞어서 엄청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근데 여기가 차가 막히잖아요.. 밀리는 상태로 5분은 차안에서 욕들었어요. 햐... 피곤해;;;;


와... 아침부터 정말 어이가 없어서...

법규상으로도 꼬리물기가 불법인데 그걸 안했다고 여자 운운하면서 손가락질해대는 사람이

새벽부터 무슨 교통정리를 한다고 거기 나와있나 몰라요.


이런 사람들은 교통정리 봉사도 하지 못하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싶어 민원을 넣고 싶어요.

최소한 법규를 지키는 사람을 비난하는 몰상식한 사람이 교통정리를 하면 안되잖아요.

이런 민원은 어디에 접수해야할까요.

지방경찰청은 민원실이 따로 없고 그냥 신문고 형태라 답변을 해주지 않는다고 나오고요,

민원실은 교통정리에 관한 민원창구가 안보이네요..ㅠㅠ

저 민원 안넣으면 너무 억울할거 같아요..ㅠㅠ


IP : 220.126.xxx.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천시청
    '15.10.7 8:50 AM (61.102.xxx.238)

    민원실에 민원넣으면 바로바로 답변오고 해결하고도
    확인전화와요
    저도 여름에 부천시청민원실사이트에 민원넣었다가 감동받았어요
    부천 김만수시장 잘하더라구요

  • 2. 운전자
    '15.10.7 8:53 AM (220.126.xxx.28)

    아 시청으로 넣어도 되는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3. 시간
    '15.10.7 9:18 AM (119.194.xxx.182)

    장소 날짜 쓰셔야 그 사람 추적이 가능하겠네요.
    그분이 교통정리 당하셔야겠네요

  • 4. 그럴땐
    '15.10.7 9:37 A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조용히 핸드폰을 들어서 촬영을 하세요. 그리고 신고하면 됩니다.
    이경우엔 충분히 관할 관서에서 그 사람 찾을수 있겠네요. 시구청에 민원 넣으세요.

  • 5. 운전자
    '15.10.7 9:41 AM (220.126.xxx.28)

    방금 시청에 민원접수했어요.
    핸드폰으로 찍을 생각을 못했네요ㅠㅠ 내일부턴 핸드폰 꼭 옆에 두고 운전해야겠어요.
    아침부터 뭔일인가 싶어요;;

  • 6. ....
    '15.10.7 9:56 AM (112.220.xxx.101)

    블랙박스 없나요?
    웃긴 할아버지네요
    꼬리물기 단속도 하는데 교통법규도 제대로 모르면서 뭔 교통정리를 한다는건지
    남자운전자면 끽소리도 못했을것 같아요
    나이를 어디로 쳐드셨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272 7살 두 얼굴의 아이 7 .... 2015/12/27 2,323
512271 28세 모태솔로여자 걱정이네요. 3 ... 2015/12/27 3,601
512270 책친구 독서친구를 뜻하는 단어. 1 나나 2015/12/27 1,054
512269 여자 35살이면 10살 많은 남자 어때요? 35 Dd 2015/12/27 8,661
512268 김치만 계속 집어먹었어요 4 냠냠 2015/12/27 1,826
512267 부부간 일은 정말 참견하면 안되는거 같아요 6 ... 2015/12/27 2,951
512266 나이들어서 말투에 교양이 묻어나는 예. 5 2015/12/27 5,587
512265 어제 KBS 연예대상 보러갔다 왔어요.. 질문받아요~^^ 37 .. 2015/12/27 14,928
512264 노로바이러스 5 ㅠㅠ 2015/12/27 1,204
512263 학생부종합은내신이많이반영되나요? 6 수시상담 2015/12/27 1,786
512262 외국 2년 정도 다녀온뒤 초등 학습은요? 3 바닐라라떼 2015/12/27 744
512261 설현보다 현주엽부인이 더 이쁘네요 9 .. 2015/12/27 26,157
512260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이런 말 좀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10 2015/12/27 2,925
512259 이혼하면 부/모와 함께 사는것 1 아이 2015/12/27 1,194
512258 갈수록 매운걸 못먹겠어요. 3 000 2015/12/27 1,217
512257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 대학굔가요? 3 슈크림빵 2015/12/27 804
512256 학교선택 도와주세요 49 쭈꾸맘 2015/12/27 1,230
512255 갑자기 잠수타면서 내 맘을 알아봐 하는 식의 애들이요.. 4 ... 2015/12/27 1,571
512254 폴더폰 비번 잊어버렸을 때 3 폴더폰 비번.. 2015/12/27 927
512253 오랜만에 오뚜기 핫케이크 믹스 먹었어요^^ 9 여인2 2015/12/27 2,433
512252 여유없는집-똑똑한 아이 뒷바라지하는부모님들께 질문있어요 51 고민맘 2015/12/27 7,462
512251 KBS가 방송 못한 '훈장', 우리가 공개한다! 샬랄라 2015/12/27 503
512250 신도시인데 실거주로 오피스텔 사려는데 아파트 매매에 비해 단점이.. 6 오피스텔 .. 2015/12/27 2,216
512249 길냥이 생돼지고기 줘도 될까요? 17 .. 2015/12/27 3,124
512248 친정엄마의 경제적 차별... 19 ㅣㅣ 2015/12/27 7,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