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활력 강한 남편 두신 분들 부러워요

ㅇㅇ 조회수 : 7,629
작성일 : 2015-10-07 06:58:20
저희 남편은 직장도 자주 옮기고 자기 맘에 회사 안드는 거 있음 그만두고 재취업도 헝그리 정신으로 안하구요..

오로지 내세울 건 학벌하나..저는 좋은 학교 나온 사람은 어느정도 성실하다고 생각해서 믿고 결혼했거든요. 근데 저보다도 헝그리 정신이 없네요..

남편이 당분간 집에서 놀거 같은데 답답해요. 생활력 강한 남편 두신 분들이 제일 부럽네요. 학벌 이런거 다 소용없어요. 가족에 대한 책임감과 열심히 성실히 자기분야에서 최선 다하는 남편 두신 분들 정말 부러워요
IP : 223.62.xxx.22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5.10.7 7:04 AM (175.209.xxx.160)

    학벌 좋은 사람들이 일머리도 있고 성실한 건 대체로 맞는데 원글님 남편이 어째....옆에서 살살 달래면서 얘기해보세요...자존심 공격하진 마시구요,,,

  • 2. 이건
    '15.10.7 7:07 AM (112.173.xxx.196)

    학벌하고는 별 상관 없고 본인 천성이 크고 부모가 양육하는 양육방식도 영향이 있어요.
    저 아는 분 보니 부모가 나서서 어릴때부터 다 해결을 해주니 장가 가서도 직장 3개월을 넘기지를 못하네요.
    뭐든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하겠끔 했어야 하는데 자식 귀하다고 하나에서 열까지 다 해결해주다보니
    애어른으로 자랐어요.

  • 3. 저도요
    '15.10.7 7:08 AM (74.69.xxx.176)

    헝그리 정신을 가진 남편들 부러워요. 저보다 부잣집에서 자란 거 아닌데도 근면 성실이라거나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은 전혀 없고 맛난 거 사먹고 좋은 거 사들이는 것만 좋아해요. 시댁에서도 누구집 자제분인지 돌연변이가 난 것 같다로 하시네요.

  • 4. 원래 그래요
    '15.10.7 7:11 AM (37.58.xxx.206) - 삭제된댓글

    제가 보기엔 오히려 헝그리 정신과 학벌은 반비례가 아닐까 생각이 들정도로
    고학벌 중에 생활력 떨어지는사람을 오히려 더많이 봤어요.
    제 동생이 군대에서 있었을때 보면 오히려 어리버리하고 일 잘 못하는 장병중에 명문대생 비율이 ,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하네요

  • 5. 원래 그래요
    '15.10.7 7:12 AM (37.58.xxx.206)

    제가 보기엔 오히려 헝그리 정신과 학벌은 반비례가 아닐까 생각이 들정도로
    고학벌 중에 생활력 떨어지는사람을 오히려 더많이 봤어요.
    사실 생활이 나락에 떨어지면 폐지라도 주울 각오로 살아야 되는데
    명문대생들은 '어머 내가 그런일을?'이런식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니,,

  • 6. 원글이
    '15.10.7 7:18 AM (223.62.xxx.227)

    부모님이 해 준거 하나없이 자라서 독립십 자립심은 있는데 회사에 뭔가 맘에 안드는 게 있으면 그만둬요. 가정있고 자식도 어린데 용감하다고나 할까요.

  • 7. ..
    '15.10.7 7:30 AM (183.101.xxx.141)

    버릇잘들이세요.
    아님 님이 나가서 열시미 버시든가
    둘중 하나니까요.

  • 8. 원글이
    '15.10.7 7:34 AM (223.62.xxx.227) - 삭제된댓글

    저는 일하고 있습니다.

  • 9. 원글이
    '15.10.7 7:36 AM (223.62.xxx.227)

    저는 대학졸업 후 바로 취직해서 직장생활 단 한번도 쉰적이 없어요.
    윗님은 나가서 열심히 벌라니.. 참

  • 10. ㅇㅇ
    '15.10.7 7:40 AM (122.36.xxx.29)

    학벌 좋은 사람들이 일머리도 있고 성실한 건 대체로 맞는데

    원글이가 운이 없네요

  • 11. ..
    '15.10.7 8:03 AM (183.101.xxx.141)

    아 그럼 믿는구석이 있는 상황이네요.
    한번쉬면 2.3년 훌쩍 지나가요.
    제주변은 와이프가 꾹참고 봐주다가 콕집어서 이거하라고
    등떠밀어 내보냈어요.
    아이교육비가 감당이 안되는 상황이었거든요

  • 12. 그렇지만
    '15.10.7 8:55 AM (24.114.xxx.142) - 삭제된댓글

    주변을 보면은 학벌이랑 헝그리 정신 즉 야망 둘다 있는 남편들에겐 여자들이 붙더라고요. 부인이 바로 옆에 있는데도 여우 짓. 장단점은 다 있다고 봐요.

  • 13. ㅇㅇㅇ
    '15.10.7 9:52 AM (49.142.xxx.181)

    전 생활력강한 사람들이 부러워요.
    내 자신이 생활력강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ㅠㅠ

  • 14. 남편 지인이
    '15.10.7 10:00 AM (116.33.xxx.84)

    그런 사람 있어요 독립성이 없어서 그런 것 같진 않구요 쓰러져 가는 회사 전심 전력 다해서 정상으로 돌려 놓고 얼마 안가 그 회사 사장과 의견 다툼으로 박차고 나와 버려요 회사 정상으로 만들어 놓는 기간에는
    월급도 제대로 못받는 때도 있어요 와이프는 공장에 다니며 생활 꾸리고...
    그게 반복되더라구요 자기가 최고 잘 난거예요 하긴 회사를 정상화시켜놓으니 똑똑하긴 하죠..
    근데 자기 집안은 엉망.. 자식 등록금 낼 돈이 없어서 휴학 또 휴학...
    지금은 60이 넘어 빈털털이... 친구간의 돈문제는 깨끗해요 말속이 얄미워 그렇지...
    남의 것 탐내지도 않고..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어도 이해가 안돼요 무슨 심리인지...

  • 15. 11
    '15.10.7 10:58 AM (183.96.xxx.241)

    믿는 구석이 있나봐요 ㅠ

  • 16. ...
    '15.10.7 11:13 AM (59.14.xxx.105)

    원글님 믿고 그러는 거 아닌가요?
    남편 정신 차리라고 회사를 그만두실 수도 없고..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579 독일인들이 영어 배우는거와 한국인이 일본어배우는것중 어느게 더 .. 15 영어 2015/12/06 3,739
506578 세월호600일동안 만나지 못한 그리운 가족들...어서 빨리 찾기.. 13 bluebe.. 2015/12/06 702
506577 아이 핸드폰 바꾸기...가능할까요? 5 두딸맘 2015/12/06 859
506576 4일된 신생아가 엄마 아나요? 7 평온 2015/12/06 2,511
506575 Ak플라자 식품관에서 밥을 먹고 식중독에 걸린 것 같아요.. 4 .. 2015/12/06 2,100
506574 언제까지 자본주의시대가 유지될까요? 2 거니 2015/12/06 1,171
506573 드라마 풍선껌 보시는 분들은 안 계신가요 12 미소 2015/12/06 2,292
506572 홍콩디즈니랜드 호텔 숙박하는게 좋을까요? 2 커피 2015/12/06 1,384
506571 친구 만나러목동에서 분당까지 가는거 8 1111 2015/12/06 2,324
506570 출산직후 남편한테 서운해요 29 우울 2015/12/06 6,155
506569 수능 마치면 내 세상일 줄 알았는데.. 4 에휴 2015/12/06 3,197
506568 호흡기안좋은분들~ 겨울침구 뭐 덮으세요?? 호흡기환자 2015/12/06 538
506567 박미선 남편 이봉원 결혼 잘한거 같지 않나요..?? 49 ,, 2015/12/06 5,377
506566 응팔에서 "늑대의 유혹" 우산씬 패러디 했네요.. 5 응팔 2015/12/06 2,892
506565 이게 무슨 병인지 봐주세요. ㅠ 11 .. 2015/12/06 2,885
506564 그럼 극렬친노들이 이렇게 안철수를 마타도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0 .. 2015/12/06 1,202
506563 헉 동네 카페 왔는데 누워자는 사람 있네요 2 2015/12/06 1,763
506562 1월에 50대 여자동창셋이 처음 외국여행가려는데 조언좀 주세요 4 일본? 터키.. 2015/12/06 1,962
506561 진중권, 문재인은 충분히 양보했다..안철수의 탈당명분만들기 55 탈당명분만들.. 2015/12/06 3,509
506560 "소공녀 세-라"를 보고 느낀 점 8 고양이10 2015/12/06 4,032
506559 알려주세요 도덕적판단과 법적 판단이 다른 경우 2 2015/12/06 642
506558 아래의 직업들을 가지려면 어느 정도 공부를 잘해야 하나요?? 13 // 2015/12/06 5,775
506557 대기업에 맞서 살아날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 2015/12/06 686
506556 중학교 1학년 아이들 기말고사 준비... 8 ... 2015/12/06 2,213
506555 진짬뽕 기대에 훨씬 못미치네요.ㅠㅠ 49 ㅇㅇ 2015/12/06 4,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