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싸움 ...시부모님한테 전화를 해야할까요?

... 조회수 : 3,597
작성일 : 2015-10-07 02:01:51
남편이 돈문제로 거짓말을 하고
신경꺼 니가알아서 뭐해 자꾸 그런말을 해서
제가 옆에 있는 가방으로 등을 밀쳤는데
남편이 두손으로 제 머리를 확치길래 너무 놀라
저도 남편 밀치고
서로 끝나지 않을거같아 먼저 방문닫고 나와버렸어요
당시 제 등뒤에 아기엎고 있었구요

제가 너무 화나서 식탁위에 있는것들과 그릇들을 깨버렸어요
남편보란듯이요

남편은 제 친정부모님께 전화해
집으로 오라구해서
제가 깬 그릇들 이런 상황보여줬구요

저도 시부모님께 전화할까요?
당신아들이 거짓말하고 아기업고 있는데 때렸다구요

사실 저도 서로 밀치고 때린게 있는지라
넘어가고싶은데
아기업고 있는 상태로 그대로 맞은것도 커서요

시부모님하고 사이 안좋고
자기아들만 맞다 그런분이에요
IP : 223.33.xxx.1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은
    '15.10.7 2:20 AM (125.187.xxx.204)

    뭘 잘했다고 친정부모님께 전화를 했대요?
    님께는 죄송하지만 참 찌질이 중에 상찌질이네요.
    등뒤에 어린 아기를 엎고 님도 참 못 볼꼴 보셨어요.
    그리고 등에 엎힌채로 그 소란을 고스란히 느꼈을 님의 아이가 참 가여워요.
    말 못하는 그아기가 얼마나 큰 고통을 느꼈을지.
    님이 엄마라면 꼭 미안해하셔야해요.
    그리고 솔직히 님께서 설명하신대로의 시부모님이라면..
    전화하신다하셔도 별 소득은 없을듯.
    그 아이 데리고 그냥 친정으로 잠시 가출을 감행가시는게 어떨지..
    님 친정이 그럴만한 곳이라면 말이죠.

  • 2. 시부모랑
    '15.10.7 3:38 AM (112.173.xxx.196)

    사이 안좋다면서 뭣하러 찿아요?
    미운 며느리가 당신 아들 이렇소.. 하고 연락 오면
    속으로 살기싫음 갈라서..우리도 니 꼴 안보게..
    이래요.

  • 3. ㅡㅡㅡ.....
    '15.10.7 5:33 AM (216.40.xxx.149)

    사이좋았던 시부모라도 다 자기아들편이에요.
    멋모르고 신혼초에 말했다가 결정적일땐 며늘은 그냥 남보다 못한 존재임을 깨닫곤 절대 속 안보여요.

    말해서 뭣하게요.
    오히려 좋아할걸요.

  • 4. 아이구...
    '15.10.7 6:48 AM (73.42.xxx.109)

    유치원 놀이터에서 애들끼리 싸움도 아니고
    뭔 유치하게도 다 큰 부부쌈에 늙으신 부모님을 불러요?
    몸만 커서 결혼이란걸 했지
    정신상태는 다섯살에서 하루도 못 컸네.

  • 5. 친정부모님은
    '15.10.7 7:07 AM (122.36.xxx.73)

    오셔서 사위야단안치고 그냥 가셨나요? 님도 야단맞아야하구요.그리고 다시는 친정부모님 부르는일하지마시고 시댁엔 알려봐야 진짜 내아들 이혼시키고 다른여자랑 결혼시키고싶다는 생각만 속으로 하고 님만 야단맞고말걸요.걍 관두시고 돈에 대해 자꾸 속인다면 그돈 포기하시고 애 키우는 베이비시터비만 대라하고 님이 나가 돈버세요 그방법이 최선이에요 님이 그남자에게 돈이든 뭐든 의존할수록 그남자 더 악용하지 절대 자기잘못은 모를겁니다.

  • 6. ..
    '15.10.7 8:27 AM (58.29.xxx.7)

    저는 시댁식구들이 하두나 자기 아들 잘났나고 해서
    대판 싸우고는 졸졸 가서
    다 일러 바쳤습니다
    속으로야 별 생각을 하든지 말든지
    그래도 내아들 잘났다고 소리를 치든지 말든지
    몇차례 그러고 났더니
    이제는 자기 아들만한 사람이 어디있냐는 소리 못하고 안합니다
    옷도 거지처럼 입고가서
    내가 이러고 산다...하면
    좋아서 헤벌레
    맨날 싸우고 산다하면 안심합니다

  • 7. Iol
    '15.10.7 8:56 AM (175.120.xxx.91)

    남편이 친정부모님께 전화드렸을 때부터 이미 두 사람 다 어른으로서의 입지는 사라졌네요. 두분 다 창피하신 줄 아세요. 남편이 아기 업고 있는 님 때렸다는 걸 잘 한건 아니지만 아기가 무슨 빽인거 마냥 생각하시는 님도 똑같아요. 그런 수준의 남편인걸 알면 아기 있는 상황에선 수그렸어야죠. 아기를 담보로 싸움 건거 밖에 더 되요? 어느 상황이고 아기가 먼저였어야죠. 둘다 한 톨도 지는거 용납 못하는게 부창부수입니다. 그냥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갈라서시죠.

  • 8. ㅇㅇ
    '15.10.7 9:28 AM (221.148.xxx.134)

    제발 성인이면 자신들의 일은 본인이 해결하세요...부모님들은 무슨 죄로 다큰 자식들 싸움마다 불려가야합니까

  • 9. 제발
    '15.10.7 9:29 AM (76.26.xxx.197)

    제발 .... 그런 문제로 시부모한테 전화하지 마세요 ...
    님부부 문제는 부부가 알아서 해결해요
    부부가 같이 창피한 줄 알고 사세요 ..
    님이 잘못했다는 것이 아니라 ... 그런 남편을 님이 선택한 죄입니다.
    님 남편도 웃기는 게 ... 왜 친정엄마한테 연락하고 난리에요 ....

  • 10. ...
    '15.12.12 4:52 PM (218.48.xxx.67)

    아효...팔은 안으로굽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358 오늘 같은 날은 공부잘하는 아이둔 엄마가 제일 부럽네요. 7 .... 2015/11/12 3,674
499357 눈밑지방재배치후 꺼진 눈밑.. 16 흑흑 2015/11/12 7,919
499356 응답하라 1988 남편찾기만 안하면 더 재미있겠죠? 7 ... 2015/11/12 1,993
499355 자랑합니다. 동생한테 커피 선물을 받았어요. 1 커피 2015/11/12 1,147
499354 화요일 저녁에 사온 베이컨~~ 플로라 2015/11/12 524
499353 피정을 다녀온 친구에게 들은 충격적인 이야기 44 쇼크 2015/11/12 32,578
499352 작년 서울대 일반 수시 합격자 발표 시간 1 마징가 2015/11/12 2,952
499351 올해 수능 4 재수생맘 2015/11/12 2,425
499350 서울 전세구하기.. 조언 부탁드려요. 48 합정동 전세.. 2015/11/12 2,988
499349 과일 못 깎는 분 계신가요? 12 tr 2015/11/12 2,845
499348 제 아들도 수능봤어요 3 오지팜 2015/11/12 2,930
499347 선천성 왜소증 너무 안타깝네요.. ... 2015/11/12 1,860
499346 타인의 취향에서 스테파니 엄마 몇살일까요? 2 호오.. 2015/11/12 1,311
499345 전업인데 별 알아주지도 않는일에 대한 미련 6 직장 2015/11/12 1,938
499344 커피집 백열등인데 공부잘된다는분 신기해요 9 별다방 2015/11/12 1,977
499343 오래된 팝송 찾을 수 있을까요? 4 알리자린 2015/11/12 786
499342 불안장애면 사회생활 못하나요? 1 질문 2015/11/12 2,721
499341 손바닥 뒤집 듯, 조선일보의 ‘기억상실증’ 1 샬랄라 2015/11/12 538
499340 연락끝없이 하는데 받아주기 너무 힘들어요 22 숨막힘 2015/11/12 9,901
499339 중1아들이생일이라 친구초대를 한다는데 생일상에 무얼할까요? 9 생일 2015/11/12 1,445
499338 수능 영어 어려웠나보네요 등급컷 확떨어지네요. 19 00 2015/11/12 6,599
499337 상류엔 맹금류 2 ... 2015/11/12 851
499336 자게에 있던 글 찾습니다. 도와주세요 제발... 2015/11/12 670
499335 82회원님, 장조림레시피 좀 찾아주세요~ 장조림 2015/11/12 312
499334 연남동 중국집 5 2015/11/12 2,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