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어나 오징어 어떻게 부드럽게 하나요?

... 조회수 : 1,672
작성일 : 2015-10-06 22:52:21
시내 나갔다가 
사람들이 엄청 줄 많이 서있더라구요. 
닭강정도 팔고 문어꼬치를 파는데.. 

문어꼬치를 뭔가 이상한 하얀소스를 바른다음
쇠위에 놓고 익혀요. 
중간에 더 빨리 익으라고 혹은 더 맛깔스럽게 타라고 부탄에다가 
뭔가를 끼워서 찍누르면 불이 나오고 
그럼 그 발랐던게 투명하게 윤택이 나면서 맛있게 타요.. 
전 좀 문어도 두툼하고 
전 이거 좀 질길거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입안에 사르르 녹는다는 말이 이런 말인가봐요. 

정말 심하게 과장하자면
생선과 고기의 중간형태의 질김? 같았어요. 

그 맛에 꽂혀서 토요일에 처음 사먹고
일요일에 시내 나가서 먹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먹고..

어제 퇴근길에 근처 수산물 취급하는데 가니까
그 비슷한 사이즈 문어 썰어 놓은 것을 주더라구요.. (냉동)
그리고 대왕오징어족 이라나 
페루산거 있어서 그것도 사왔어요. 이것도 냉동이고요.
어제 저녁에 그거 먹다 너무 질겨서.. 
턱이 다 아프더라구요.. 

지금도 그것만 생각나요. 
오늘 퇴근길도 시내 들러서 또 사먹을까 이런 고민도 하고요.. 
집에 배랑 키위가 있어서 
오징어 두 개로 나누어 배갈아 넣은 것  키위 갈아 넣은 것도 넣고.. 
문어도 마찬가지로 했어요. 
그런데 역시나 질겨요.. 
제가 냉동을 샀는데 잘못 산건가요? 
특히 저 오정어는 생물 사이즈는 못본거 같아요.
오징어 문어 부드럽게 조리 되는 방법 알고 계신분
팁좀 알려 주세요.. 










  
IP : 39.119.xxx.1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7 1:11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문어는 모르겠고 오징어는 데칠때 아주 잠깐만 데쳐야 해요.
    끓는 물에 넣고 오그라들면 바로 꺼내요.
    그럼 하나도 질기지 않습니다.

  • 2. 둘다 잠깐만 데쳐야 합니다.
    '15.10.7 1:57 AM (125.143.xxx.155)

    문어, 오징어 자주 사다가 먹는데 오래 데치면 질기더라구요. 그리고 데칠 때 무 있으면 그거 얇게 썰어서 넣고 끓이다가 데쳐보세요.
    친정아버지 제사상에 올릴 문어를 이렇게 데쳤는데 제사음식 드시던 집안 어른들이 문어가 야들야들하고 너무 맛있다고… 틀니를 하시거나 이가 약해 고기도 못 드신다던 분들이 커다란 문어 한 마리를 다 드셨어요.
    저도 인터넷보고 한거라 소가 뒷걷음치다 쥐 잡은 격인데 어찌나 맛있다고 방법들을 물어보시는지 내년 제사가 걱정이 될 지경이예요. ㅎㅎ

  • 3. ...
    '15.10.7 2:33 AM (39.119.xxx.185)

    답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게 다 생물인거죠? 그래야 부드럽고 야들야들 한건가요?
    다음부터는 생물 사봐야 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506 골종양에 대해 알고싶습니다.ㅠㅠ도와주셔요. 9 2015/10/09 4,761
489505 LG uplus 포인트 어떻게 써요? 7 2015/10/09 1,326
489504 82최근많이읽은글들 이상하네요 46 82 2015/10/09 2,862
489503 폐렴도 옮는 건가요? 8 ... 2015/10/09 2,993
489502 대중들은 바보라하나봐요 13 이래서 2015/10/09 2,101
489501 결혼날 정하면 다른사람 결혼식에 안가나요? 16 오늘 2015/10/09 8,345
489500 탄산수로 사발면될까요 14 ... 2015/10/09 6,863
489499 이 글이 왜 베스트에 안 갈까? 5 ... 2015/10/09 1,577
489498 딸아이의 자식들 키워주는 거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46 아침이슬 2015/10/09 12,639
489497 ‘집밥’ 함께 먹으니 고립·고독은 남 얘기 statue.. 2015/10/09 1,321
489496 아고라에 한그루 지인글 떳네요 txt 32 ... 2015/10/09 25,109
489495 전업주부가 세상 물정을 모른다기보다는 다양한 관계에 대한 이해가.. 9 2015/10/09 3,501
489494 성난 변호사 추천합니다. 4 연휴에 2015/10/09 2,021
489493 야심한 밤, 소원을 말해보아요. 49 빌어줄게요... 2015/10/09 4,241
489492 들깨가루 껍질 깐게 나은가요? 껍질 안깐 들깨가루가 나은가요? .. 4 ㅋㅋㅋㅋ 2015/10/09 2,125
489491 사라진 변호사 그것이알고싶.. 2015/10/09 4,633
489490 제가 옹졸한 엄만지 판단해주세요 3 ㅇㅇㅇ 2015/10/09 1,197
489489 올케될 사람과 갈등있다고 했던 사람이예요 43 하늘 2015/10/09 23,641
489488 방금 댓글쓰니 그 글이 지워졌는데... 댓글 여기 쓸테니 보셨으.. 6 인간관계관련.. 2015/10/09 1,358
489487 대하는 왜 소금에 굽나요? 5 대하 2015/10/09 3,483
489486 닭볶음탕 짜증 6 2015/10/09 2,009
489485 그녀는 예뻤다 이뻐진걸까요? 5 2015/10/09 4,227
489484 이미지 회복은 힘들겠어요 6 ... 2015/10/09 3,628
489483 유재석이랑 전현무는 상극이에요 49 평가 2015/10/09 14,898
489482 애둘키우니까 제 생활은 아예없네요. 5 2015/10/09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