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에 군에서 한우 보내줘서 엄마를 울렸던 울아들이 이제 말년 병장이네요..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한다나 뭐라나...
제대가 달포 남으니 날짜가 엄청 안가나봅니다.
전화도 자주하고 ㅋㅋ
엎어졌다 뒤집어졌다 어쩔줄 모르겠답니다... 마음이
왜 안그렇겠어요...
말년 휴가때 신는다고 신발도 막 주문해놓고... (형한테 주문하라고 지시하셨더군요..)
남은 기간 긴장 풀지 말고 잘 지내주길 바라면서..
군대 이제 보내셨거나 보내실 엄마들...
모두들 힘내시구요... 어찌되었건... 시간은 흘러흘러 간답니다..
나라 지키느라 인생의 금쪽같은 시간을 내어 주는 우리 아들들도 모두 힘내시고... 고맙습니다.
아들 전화받고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