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중반 메이컵 잘하면 진짜 다른가요?

모공이 조회수 : 2,723
작성일 : 2015-10-06 22:20:37
40중반인데 잘 못 꾸며요.
아니 사실 피부가 안 좋아서 비싼 옷이나 가방을 들어도
부티나 보이지도 않을 것 같아서 차라리 안 꾸며요.
늘 세수할 때 얼굴을 박박 문지르는 습관이 있었는데
젊을 땐 모르겠더니 30 후반부터 갑자기 모공이 넓어졌어요.
그 땐 지금처럼 리프팅 개념은 많이 없었고 모공 깍는 거 정도.
그래서 레이저 박피 등 피부과 치료 많이 하곤 재생엔 소홀해서
이젠 착색도 많고 붉은기도 많구요.
모공 잡티 기미 붉은디... 하...
색깔은 얼룩덜룩에 뺨이랑 코엔 구멍 숭숭..
그래서 커버하려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를 쓰며
모공에 끼이고 주름 끼이고..
그래서 더 화장도 안하다보니 화장도 잘 못하겠고 이젠 나이도 많아져서 더 초라합니다
프라이머 같은 화장품도 있고 요즘 화장품 종류도 많고
질도 좋아진 거 같던데
강남에 헤어 메이컵 해주는 샾같은 데 가면
모공도 가리면서 잡티도 커버하고 그런 마술같은 방법이
있을까요? 정샘물 같은 데서 메이컵 한 번 받으면서 화장법이나
내게 맞는 화장품들 추천받고 할 수도 있는지요?




IP : 218.157.xxx.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6 10:34 PM (61.101.xxx.111)

    정샘물이랑 똑같은 화장품에 똑같은 브러쉬 써도 결과물이 다를수 밖에 없어요.. 내 손은 정샘물의 것이 아니니까요 ㅠ
    정샘물은 기초부터 메베 파데 모두 한없이 두드려가며 바른다는거... 그렇게 따라하면 확실히 잘먹는다는데 저는 귀찮아서 못하겠더라구요.
    메이크업 테크닉이나 색조합 같은건 자꾸 해보고 시행착오도 거치면서 숙달이 되야되요.

    유튜브에 정샘물 채널 있어요
    일단 영상들 보면서 따라해 보세요.

  • 2. ...
    '15.10.6 11:15 PM (110.70.xxx.29)

    달라지긴 달라져요
    저도 딱 40대 중반인데요 본격적으로 화장한지 딱 1년 됐어요
    원래 아무것도 안바르고 에센스만 바르고 다니다가 지금은 풀 메이크업하는데 딱히 어디서 배우지는 않았어요
    당장 화장품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백화점 화장품 사면서 렛슨해주는 쿠폰을 몇장 얻었어요
    처음엔 렛슨비르거 생각하고 비싼 화장품 사고 테크닉을 좀 배웠죠
    내게 맞는 화장법과 색상도 추천받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팁들도 배웠어요
    그리고 나서는 손에 익숙해지면 좀 싼 화장품으로 하나하나 바꿔가면서 연습했어요
    어차피 40대가 갑자기 화려하게 할 수도 없어서 저는 수수하면서도 선명한 인상을 보이는데 중점을 뒀어요
    그러다 좀 답답하면 립스틱이나 하나 사러가서 또 상담하면서 배워요
    유투브 동영상보다 직접 내 얼굴에다 해주니까 제가 따라하기가 쉽더라구요
    금은 아이라이너 마스카라도 잘 그리고 살짝 눈화장 쉐딩까지 손대는 수준에 이르렀어요
    사람들이 강좌 들었냐고 물어요

    화장품 매장에 가서 원하는 바를 말하면 자기네 제품으로 싹 발라주거든요. 그럼 그 가운데 한두가지를 구입하세요. 그렇게 야금야금 배워가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063 오나귀에서 은희는 최경장을 용서했던건가요? 5 이해가.. 2015/10/23 2,545
493062 푸른하늘 노래중 좋은노래 추천해주세요 16 푸르게 2015/10/22 1,793
493061 몸무게가 60킬로가 넘는데 16 지인 2015/10/22 5,672
493060 조성진 수상소감 및 앙콜곡 7 감동 2015/10/22 3,688
493059 생활비 200주고 자기는 골프치러 다니는 남편 8 ..... 2015/10/22 4,579
493058 시모무라 양배추채칼 전 이게 낫네요 . (사진) 8 ㅁㄴㅇㄹ 2015/10/22 5,552
493057 저도 남자쪽 집안 반대로 헤어졌는데요.. 2 2015/10/22 3,682
493056 니엄마 니엄마 니엄마 15 울엄마 2015/10/22 5,318
493055 엄마가 저한테 남편과 사이좋아 부럽다네요? 49 ㅎㅎㅎ 2015/10/22 1,587
493054 잔정 없는 분 계신가요? 8 ... 2015/10/22 4,775
493053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아기 반지 살 곳 있을까요? 1 00 2015/10/22 378
493052 대기업 화장품회사나 제약회사도 여자직원끼리 신경전 심해요? 3 여초직장 2015/10/22 1,977
493051 잡월드근처 숙소 문의했던사람인데요. 1 초코맘76 2015/10/22 888
493050 초등 과제 4 간식 2015/10/22 586
493049 우리 미셸이 자랑이에요.ㅋ 2 리봉리봉 2015/10/22 1,452
493048 유관순 없는 교과서라니, 정부의 거짓 선동 묵과할 수 없다 1 샬랄라 2015/10/22 661
493047 예전 회사에서 목격한 아부의 최고봉 7 ryumin.. 2015/10/22 2,838
493046 며칠 내로 비 오겠죠?? 4 가뭄걱정 2015/10/22 1,674
493045 아치아라의 비밀 34 마을 2015/10/22 7,066
493044 어떻게 사는게 현명할까요? 8 샤방샤방 2015/10/22 2,383
493043 가을에 듣고 싶은 노래 공유해요. 6 황토방 2015/10/22 1,167
493042 위장이 모두 안 좋은데 살이 찔 수 있나요? 2 ..... 2015/10/22 1,087
493041 야당 만나고도 국정화 비판론 귀 닫은 박 대통령 49 샬랄라 2015/10/22 673
493040 쇼팽콩쿨에 나온 일본 연주자 실력이요? 8 막귀 2015/10/22 3,998
493039 셀프파마 성공했어요 13 April 2015/10/22 9,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