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핍 떄문에 호구 잡히는것..이글 쓰신 분 보실수 있을까요??^^

rrr 조회수 : 5,195
작성일 : 2015-10-06 21:32:18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84778&page=1&searchType=sear...


아..제가 그냥 오늘 검색하다가

이글을 ㅂ ㅏㄹ견했네요

제가 쓴 글을 보시고 쓰신거 같은데

댓글에 나온 답이 다 맞고요

정말 여기에 인생경험에서 예리하신지

아님 전문가신지

진짜 다 대단하시네요

저도 그 중에 댓글보고 도움많이 받앗고

그런데 원글님이 제기하신 의문에 한가지 답변에 댓글에 없더라구요

다른 답변은 제가 아는한은

거기 댓글이 다 맞아요


원글님

님상태가 안 좋으시면

그 댓글들이 틀리게 들리고

맞는지 모르거든요

그런데 그거 다 맞아요

한가지 댓글에 없는거는요

음..

본인이 사랑을 너무 안정적으로 받아서 확신이 있어서

사람을 믿는다

아예내가 다른사람이 나를 배신할거라 생각을 못해서 그렇다


이부분요

이게 많이 틀려요

저도 원글님처럼 그런부분으로 고통많이 받았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이유를 알아요

원글님은 어릴때 상당히 환경이 힘들어서

현실을 바로 볼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현실을 부정하기 시작한거에요

그런 부정을 하면서 상상의 세계를 구축해요

그렇게 떄문에 확신이 있는거죠

현실의 세계에 ㅂ ㅜ모의 사랑에 ㅎ ㅘㄱ신같은거는 존재하지 않아요

아무리 좋은 부모라도..

오히려 좋은 부모면 현실을 보게 해주죠

뭐..현실을 직시해도 고통스럽지 않고

그래도 내가 받은게 있으니까 이 정도는 감수할수 있다 하거든요

그래서 현실을 바로 보고

다른 사람 마음도 보여요

그런데 원글님은 가상의 세계속에서 현실을 ㅂ ㅗ는 눈이 없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몰라요

다른 사람들도 다 착하도 이런 걸 본인이 만들어서 갖고 있느거에요

현실을 회피해서요

그게 어릴때 무의식적으로 일어나고 굳어져서 지금 본인이 모르는거지요



그리고 남한테 거절못하는거는

애정결핍이에요

착한 사람이 되고 싶다 이것도 애정결핍요

그래야만 남이 나를 안 떠난다

그때 불안에 떨어서

이런 오류를 갖게 도 ㅣㄴ거에요

어떡하든 내가 낮춰서 저 사 람한테 잘 보이겠다

이거에요

너무 굳어져서 어디부터 잘못된건지 모르는거에요


이 두가지에요..

꼭 이글을 보실수 있으면 조 ㅎ겠고

그런데 고칠수 있어요

고쳐서 사세요..

그렇게 계속 살면 평생 호구이고

자기인생이 없거든요...


원글님 제말이 안 믿어지시죠??

그런데 진짜 맞거든요..

믿어보세요

다른 삶이 펼쳐져요...원글님같은분 위해서 제가 그 글을 쓴건데

이렇게 반응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저도 좋네요^^


IP : 122.254.xxx.13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필요한 건 두 가지
    '15.10.6 9:47 PM (223.62.xxx.238)

    내 감정, 내 욕구, 내 자신에 충실할 것.

    사실직시하고 내가 내 편이 되어 강하게
    나를 지킬 것

  • 2. ....
    '15.10.6 9:50 PM (115.140.xxx.126)

    최초에 원글님이 쓰셨다는 게시물도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 3. rrr
    '15.10.6 9:52 PM (122.254.xxx.135)

    여러 ㄷ ㅐㅅ글이 달리고

    거기에 저도 크게 도움받은 부분도 있고

    다른 의문을 제기하신 분도 있고

    그래서 더 얘기해볼려고요

    그럼또 제가 모르는 부분도 다시 알게 될수도 있고

    해서요



    이런겁니다

    저도 이걸 몰라서

    정말 평생을 고통받고 남한테 이용당하고

    의문속에 살았거든요

    나는 착한데 왜 안 풀릴까

    왜 남한테 당할까

    ㅋㅋㅋ

    저는 지금은 이유를 약간은 알아요

    뭐냐면요

    착하다는거는 심리학적으로 없어요

    착하다는거는 다른말로 바보다

    남의 봉이다

    자기인생은 없다

    나는 사랑을 못받아서 이세상에서 내 권리 찾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다 이말이에요

    이 자체가 병이에요..



    중요한거는 착한게 아니라

    성숙한 겁니다

    성숙한 거는 뭘까요??

    강한거에요..

    자기를 지키는 강한거요

    자기와 주위가 다 생명을 지키고 살수 있도록

    강한거요



    사람은 생물체이기 떄문에

    감정이 제일 중요합니다

    감정이라는것은

    자기 생존에 유불리

    쾌와 불쾌에요

    이것에 맞추어 살면 되지요

    그런데 여기에 자기가 살려면 자기 종족이 같이 살아야 되고

    그리고 자연도 같이 살아야 도 ㅣ지요

    그래서 사랑이 생겨나고 공존이 생겨나는거에요



    착하다 혹은 윤리는 기득권이 구조적으로 이용해먹을려고

    만들어낸것이에요

    선이 중요하다 이거는 낮은 단계에요

    여기서 선은 감정을 배제하잖아요

    의무를 강요하고

    아닙니다

    자기 감정 자기 생존이 제일 중요합니다..

    높은단계는 사랑입니다..



    다 같이 공존할수 있는것요...

    강해야만 다같이 살아남을 수 있어요...



    우리가 흔들리는 그 많은 욕심들

    어리석음들

    이게 제거된 상태

    이게 신이고 강한겁니다...

    그 누구의 욕심때문에 가난한 자가 생기고 그래서 부모가 자식을 못 돌보고

    그래서 범죄자가 되고

    그게 ㅅ ㅏ회의 우리 모두를 힘들게 합니다

    그래서 종교는 세상을 다 같이 구원해야 한다고 하잖아요

    안 그럼 결국 그 소중한 자기자식이 이더러운 세상의 언젠가는 피해자가 되잖아요

    그런거지요...



    왜 나는 착한데 나쁜인간들이 꼬일까

    이유를 말씀드릴까요??

    자기가 그런 사람들 끌어당깁니다

    나는 잘못없다 아닙니다

    같은 결핍이 있습니다

    다른 방향으로 표현될지라도



    자기내면깊이에 있습니다

    그걸 제거하면 그 사람들 저절로 떨어져 나갑니다

    자기가 잡아도 떨어져 나갑니다..

    진짜에요

    예를 들면 나는 선하게 산다

    이것도 사실 악하게 산다의 다른면일수 있습니다

    악하게는 같은 결핍이 그런방향으로

    선하게 반대방향으로 발현되어서

    둘이 같은거에요

    그래서 그 사람한테 끌립니다

    자기결핍을 고치면 절대로 그런 사람 안 만나요..

    선하게 산다가 오히려 결핍일수 있습니다...

    자기가 사랑못받아서 남한테 사랑받을려고 자기 감정을 죽이고 선하게 사는거거든요



    성숙함은 강한겁니다

    자기 자신을 지키는 강한거요...

  • 4. 글맨위
    '15.10.6 9:52 PM (175.119.xxx.124)

    링크 하셨네요.

  • 5. rrr
    '15.10.6 9:53 PM (122.254.xxx.135)

    제가 글을 삭제를 했네요...ㅎㅎㅎ
    저는 물론 저장해놓은게 있고..해서 저장해놓은거 복사해서 올려요...

    제가 소심해서 댓글이 좀만 안 좋게 달려도 막 분란이 날까봐 삭제를 하는 습관이 있어서요..ㅋㅋㅋ

  • 6. ....
    '15.10.6 9:59 PM (115.140.xxx.126)

    다시 올려주신 글 잘 읽어볼게요

  • 7. 글쎄
    '15.10.6 10:01 PM (223.62.xxx.238)

    전 윗님에게 반대.
    심리학 근원 자체가 특히 기독교 심리학이
    좀 치우친데가 있어서 거기 휘둘리면
    기본 사리분별력이 병신되고 지식에 빠져서
    엉뚱한 소리하게 되요. 그런 상담사들을 봐서.

    그럼 이기적이고 자기감정에 충실한 사람이
    착하고 이타적인 천성의 이들보다 우월한거고
    착한 이들은 멍청하고 사랑 못받아 유기감에
    빌빌대는 불우자에 약자게요? ㅎ

    상담 전공한 사람들 중 본인 이기심 합리화하며
    착한 이들 착취하며 사는 같잖은 년이 저런 소릴
    하며 자기가 착취한 이들 책임전가ㅋ
    교만에 빠진 다른 인간은 남의 선은 다 위선이고
    인정받기 위해 만든 허위인격인데 자기만 선하다고 ㅋ

    이런 이들이 하는 이기적 위선을 깎아내리고 너 별로다,
    이기적인 목적으로 베푸네. 하면 파르르합니다.

    분명 기질이 영적이고 선량하고 여린 천성 가진 이들이 존재 합니다. 근데 이런 이들이 문제가정에서 자라면
    자기권리 땡강부리며 찾기보단 희생합니다.
    남과의 관계에서 사랑받기 위해서라기보단 그냥 그게
    편하고 마음이 놓여그렇기도 합니다.

    양심이 그냥 밝은거죠. 공감능력이 좋은거구요.
    뭐든 치우친 독단은 금물입니다.

  • 8. 어떤 경우든
    '15.10.6 10:07 PM (223.62.xxx.238)

    내 천성이 이타적이고 선량하고
    동정심이 많고 공감능력이 좋은
    여린 것이라면, 그리고 양심의
    순수함을 처벌불안 없이 기쁘게
    쫓는다면, 그걸 위해서 세속적
    인정이나 사랑까지 잃어도 곧게
    살려한다면 그건 존중할만한
    그 사람의 인격입니다.

    착해도 관계 주도하며 남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이가 있고,
    자연적으로 이기심을 적게 갖고 태어나
    자기가 없는 이로 자라기도 하고,
    불의에 항거하며 소신있게 맞서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이 무엇을 얻기위해 선한지
    즉, 의존적인지
    아니면 적극적으로 선한지 살펴보면
    답 나오겠죠.

  • 9. 그게
    '15.10.6 10:08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상부상조 서로 기생하는거...이득적은 사람이 결국 들고일어서는거..그래서 어떤 심리학자는 칭찬도 못하게 해요. 결국 칭찬도 그사람 앞에서 우월의식 있는거고 평가하는 못된짓이라고.소시오들은 이걸 날때부터 알고 남통제하려하고 호구님들은 역으로 잘보이면서 아부함으로 소극적으로 통제하구요. 심리의뿌리는 같다고 봅니다.

  • 10. 개선
    '15.10.6 10:10 PM (223.62.xxx.238)

    착한데 자존감이 낮고 처벌불안이 있다.
    건강한 자기애를 이기심으로 착각한다.
    남은 사랑하는데 자기사랑이 없다.
    거절을 지나치게 못하거나 경직된 도덕이 있다.
    남만 돌보고 자긴 안 돌본다.
    자기주장이 지나치게 어렵다못해 아예 없다.
    관계가 끊어짐을 불안해하며 의존한다.

    그럼 억압과 결핍을 의심해 보심도 좋다만,
    무조건 선악 이전에 생존이 있다...이거는
    경험주의 학파에서 나온 사조같은데...
    균형있게 보세요 *^^

  • 11. ,,,
    '15.10.6 10:37 PM (39.119.xxx.185)

    원글님 글 읽어 보았는데..
    많이 공감되요. 감사합니다.

  • 12. 밀크티
    '15.10.6 10:59 PM (114.206.xxx.177)

    결핍을 알고 분석할 수 있지만.. 어떻게 채우는지, 채워질는지도 아득하네요..

  • 13. ..
    '15.10.6 11:06 PM (126.11.xxx.132)

    저도 원글님 글 공감됩니다..

  • 14. 마틸다
    '15.10.7 12:37 AM (112.187.xxx.113)

    원글님 의견이 제게도 도움이 되네요
    저장합니다

  • 15. 유키지
    '15.10.7 12:42 AM (218.55.xxx.59)

    저의 화두이기도 한데. 공감합니다.

  • 16. 성숙해야한다
    '15.10.7 8:07 AM (218.50.xxx.146)

    살아갈수록 제 인생에도 그리고 아이들 인생에도 되새겨줘야할것같아요

  • 17. ..
    '15.10.7 8:40 AM (58.29.xxx.7)

    마음에 힘이 있으면 되겠지요

  • 18. ...
    '15.10.7 9:15 AM (116.34.xxx.74)

    원글님 본글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링크된 글에 답변은 올렸었는데.. 원글님글은
    본적이 없네요

  • 19. rrr
    '15.10.7 9:31 AM (122.254.xxx.135)

    이글 댓글에 있어요..

  • 20. 성숙!
    '15.10.7 9:38 AM (14.63.xxx.103)

    선과 악에 대한 관점..결핍과 성숙에 대한 관점..원글님글 고맙습니다^^

  • 21. ..
    '15.10.7 12:29 PM (211.224.xxx.178)

    이따 읽어보렵니다

  • 22. 감사해요
    '17.7.23 8:17 PM (110.70.xxx.168)

    ●●●●●착하다,선악, 결핍과 성숙...읽어볼만한 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886 검찰에게 대통령지시사항 하달한 문건 발견 2 불법 2015/10/06 981
487885 아이가 친구에게 말로 상처를 줬어요. 9 ... 2015/10/06 3,237
487884 여행블러ㄱ그 하나 소개해주세요. 49 블러거 2015/10/06 1,373
487883 애인있어요. 2회 독고용기?김현주 직장 회식장면서 상사가 하는 .. 1 궁금해서 2015/10/06 1,772
487882 교직원 복지포인트 쓰는 신용카드 추천바랍니다 2 82쿡스 2015/10/06 2,133
487881 50대 초반 테니스 시작하는거 3 괜찮을까요?.. 2015/10/06 3,552
487880 수능 듣기 시험.어떡해..... 2 ... 2015/10/06 1,940
487879 대문 미대글 보니 미대나온 영애씨랑 라과장 생각 나네요 48 .... 2015/10/06 4,650
487878 문어나 오징어 어떻게 부드럽게 하나요? 3 ... 2015/10/06 1,615
487877 집 이야기 2015/10/06 768
487876 저녁 굶으시는분 많으신가요? // 2015/10/06 850
487875 통장 만들기.. 그냥 왔네요.. 13 은행 2015/10/06 12,873
487874 수원성과..사도세자 융건융인가?그 곳 지금 나무들 어떤가요? 3 수원성 2015/10/06 1,122
487873 생강 편강 맛있어요?효과있나요? 4 선물로 편강.. 2015/10/06 2,387
487872 혹시 여기 고용보험 잘 아시는분 계시나요 ? ㅠㅠ 3 부정수급 2015/10/06 3,144
487871 말년병장 울아들... 49 지루해 2015/10/06 1,435
487870 지난 10년간 한국문학을 점령한 작가들이래요. 1위는 무라카미하.. 7 대단 2015/10/06 1,812
487869 MB, 책 팔아먹으려고 국가 비밀 누설! 2 기밀누설 2015/10/06 1,185
487868 고영주mbc이사장이 문재인대표보고 공산주의자라하네요- JTBC손.. 6 집배원 2015/10/06 832
487867 빅뱅은 미국서 인기 있나요? 23 00 2015/10/06 5,560
487866 세월호539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 가족 만나게 해주세요! 5 bluebe.. 2015/10/06 526
487865 40중반 메이컵 잘하면 진짜 다른가요? 2 모공이 2015/10/06 2,758
487864 마트에 올리브유를 사러갔는데 오뚜기것만 엄청 싸더라구요 1 .. 2015/10/06 1,881
487863 아이가 머리를 벽에 부딪히고 혹이 났는데요 1 질문 2015/10/06 3,414
487862 세상에 낮엔 그렇게 덥더니 3 2015/10/06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