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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이 흉이 아니라지만..

.. 조회수 : 6,893
작성일 : 2015-10-06 21:26:41
저도 이혼했습니다. 
과거를 생각하면 아직도 치가 떨리고 분노가 올라옵니다
그리고 이혼한지 몇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신경정신과 약을 먹고 있구요..
우울증도 요요더라구요.. 약 끊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재발하고...

이혼이 흉이 아니라지만..
많은 인터넷 사이트의 회원들이나나 회사 사람들이
송종국 이혼에 흉을 많이 뜯는 모습을 보게 되엇습니다.

아직 회사 사람들한테 이혼한 사실을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이혼이 알려지만 회사 사람들이 오늘 흉뜯은대로 저 역시 뜯기겠지요

이혼도 흉이 아니라고 가족들은 이야기하지만
아직은 스스로 공개할 자신이 없어요.

IP : 121.142.xxx.9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6 9:28 PM (117.123.xxx.175) - 삭제된댓글

    공개하지마세요. 이혼한 사람은 하자있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사람 아직도 태반입니다. 결혼생활 유지하는게 훈장인 사람들 너무 많아요. 최대한 알리지 않을 수 있는 사이에서는 알리지 마세요.

  • 2. ???
    '15.10.6 9:28 PM (106.39.xxx.31)

    이혼했다고 욕하는게 아니라
    처자식두고 바람피고 이혼하니 욕하는건데
    님 왜그러삼

  • 3. ..
    '15.10.6 9:30 PM (121.142.xxx.99)

    윗 님 저희 회사 사람들이나 다른 사이트에서는 이혼한 사람을 완전히 성격 파탄자로 몰아가기 때문이었어요 여기서도 그런 글들이 보였기에 이런글을 쓴거죠

  • 4. ....
    '15.10.6 9:31 PM (125.133.xxx.52)

    공개안할거같아요
    여기도 보면 걱정하는 척!하면서 누가 잘못했네 궁예질 소설쓰면서 남씹는 사람들 천지네요 징글징글하네요

  • 5. 궁예질 쩔죠
    '15.10.6 9:34 PM (211.48.xxx.173)

    난 정말 이혼한 사람 비하한 적 없었는데,
    내 친구들, 내 친척들,
    힘들게 살면, 니가 왜 그러고 사냐
    이혼 해라 라고 말하는 만큼,
    이혼한 여자들에게는 선입견 가지지 않았는데
    82에선 좀 놀래요.

    아 그리고 우리나라 유책배우자의 80%가 남자라죠.

  • 6. ..
    '15.10.6 9:40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애초에 아는 바가 없으면 놀랄 것도 없지요
    아어가에서 너무 많은 걸 보여줬기 때문에
    지금은 우왕좌왕하는 거고
    잘살았음 하는 마음이 더 큰 거지요

  • 7. ..
    '15.10.6 9:47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애초에 아는 바가 없으면 놀랄 것도 없지요
    아어가에서 너무 많은 걸 보여줬기 때문에
    지금은 우왕좌왕하는 거고
    잘 살았음 하는 마음이 더 큰 거지요

  • 8. ...
    '15.10.6 9:48 PM (121.171.xxx.81)

    원글님 세상이 아직 그래요. 이러니 저러니 결국 이혼을 가지고 말많고 흉보는 거 맞는데 뭘 아니라고 변명 굳이 하는게 더 웃기네요. 부부사이 자기들이 어련히 알아서 결정했을까 그냥 그러려니 하면 될일이지. 자기네들이 무슨 당연한 권리라도 있는양 뭐 아어가 나온걸로 이제와서 난리고, 잘살지, 애들 불쌍하네, 이혼 두 번했네 어쩌네 으휴 인간들 징글징글해요.

  • 9.
    '15.10.6 10:07 PM (116.125.xxx.180)

    굳이 말할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 10. ....
    '15.10.6 10:12 PM (124.49.xxx.100)

    회사면 공적인 자리인데 굳이 사생활 오픈해야하나요? 저라도 안할듯요.

  • 11. ....
    '15.10.6 10:16 PM (121.182.xxx.106) - 삭제된댓글

    흉이든 자랑이든...
    되도록 회사나 주변에 알려서 좋을 일은 없죠.

  • 12. 병이라 어쩔 수 없어요.
    '15.10.6 10:20 PM (58.143.xxx.78)

    이혼한 사람이 어느집 예비처자 부모가 이혼했다고
    하는데 병이구나 생각했어요.
    한 집안식구인데 어느집 누구누구 하나,둘...숫자까지
    세가며 옆에 이혼한 사람도 같이 있는데 입방아찧고
    있더군요. 근데 실상 알고보면 그 집 남편 심각한
    술중독자에 부인 힘들다해도 죽음 묻어준다고 걱정말고 일하라는 짐승이죠. 혼자라도 정상적으로
    편하게 사는게 나은거고 아직은 말많은 부류들때문에
    라도 여기저기 밝힐필요 없어요. 재미나게 사세요.
    여자에 비해 난봉꾼 남자들 참 많아요.
    절대적으로 피해자 여자들 숫자가 많을거예요.

  • 13. 제생각은
    '15.10.6 10:48 PM (211.36.xxx.246)

    쉽게 말하는 사람은
    어떤형태로 살고있던 지금의 일상이
    불행한거라 봅니다

    이혼. 내행복을 위해 택했다면
    새로운시작 아닌가요?
    물론 과정이 힘들수도 있지만
    저는 남의일에 말로 사람을 죽였다살렸다 하는사람이
    가장 불행하다봅니다
    남이 불행하다 여겨야 자기가 견디는삶
    안됐지요
    일부러 말할일 아니라 생각하지만
    그걸 얘기해 수군대는 사람 있다면
    그사람 참 불쌍하구나 이렇게 생각하세요
    원글님 매순간 행복하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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