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톡상태명에 온갖 감정표출 다 하는 사람

-_- 조회수 : 7,421
작성일 : 2015-10-06 20:31:45
가끔 기쁜 일 있거나 좀 우울해보일때는 몰라도 자기 기분 상태나 상황을 자주 중계하듯이 남겨놓는거 애들이면 몰라도 30넘은 사람이 그러니까 보기가 영 안좋네요.
저 카톡친구가 많지 않아서 버릇처럼 주욱 스크롤하다보면 눈에 띄는 사람이 하나 나와요.
"야 짜증나 진짜" "우리 자기가 최고야 행복해" "어휴 힘들어" "나좀건들지마" "나 선물받았다 고마워"와 같은 말들을 수시로 바꿔가며 업데이트해요. 미혼도 아니고 시부모님 시형제 등 다 볼텐데 보라고 일부러 저러는건지.

카톡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한테도 저한테도 잘 징징거렸었는데 그거 안받아주니까 연락 싹 끊더니 여전히 같은 행동 반복하네요. 자기가 뭐가 문제인지 모르고 이기적이니 냉정하니 하면서 엄청 저 욕하고 다녔겠죠 뭐.

저러는거 더는 안보고 싶어서 친구숨김해놨어요. 그 기복과 짜증이 제게도 전염되는것 같아서요.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_-


IP : 175.223.xxx.6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6 8:35 PM (175.223.xxx.16) - 삭제된댓글

    그 사람 자유죠
    조용히 숨김 상태로 해놓으면 될 일임

  • 2. ...
    '15.10.6 8:35 PM (125.133.xxx.52)

    관심병 중증인가 싶다하죠
    저도 그런 류들은 숨김해놓고 안보다가
    이제는 카톡을 지워버리니 속이 시원하다군요

  • 3. 명품가방
    '15.10.6 8:36 PM (125.187.xxx.204)

    올려놓고..
    자기가 최고...뭐 이런거 ㅋㅋㅋ
    너무 오글거려요.
    부러워할줄 아나봐요~

  • 4. 맞아요
    '15.10.6 8:41 PM (110.70.xxx.150)

    자기 최고-이런건 개인 카톡으로 하지 왜 공개적으로? 뭥미? 싶지만 그래도 좋은 말이니 기분이 나쁘진 않은데요

    짜증나
    인생 그렇게 살지 마라
    찌질하다
    등등 누굴 향한 분노를 표출하는 사람은
    덩달아 기분이 나빠지더랃구요
    그리고 좀 무식해보여요
    그 사람을 다시 보는 계기가 되요

  • 5. ㅇㅇ
    '15.10.6 8:45 PM (175.223.xxx.16) - 삭제된댓글

    명품가방 사진 자체가 강렬하게 기억에
    남긴 하나 보네요...

  • 6. ㅇㅇ
    '15.10.6 8:45 PM (175.223.xxx.16) - 삭제된댓글

    명품가방 사진 자체가 강렬하게 기억에
    남긴 하나 보네요...
    안 부러우니 유치하니 해도 말입니다

  • 7. 공감
    '15.10.6 8:47 PM (14.43.xxx.243)

    그 사람을 다시 보는 계기가 돼요 222222222222

    저도 좋은 말은 뭐 그러려니 하는데
    안좋은 말을 상태메시지에 적어두는 경우는 좀 아닌거 같아요.
    그냥 힘드네 우울하네 이런말까지도 괜찮은데
    누구인지 모를 남에게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느니 ㅉㅉㅉ 이런거 적어두면
    그 사람에게 편견이 생기는.... 하여튼 그렇네요.

  • 8. 라면땅88
    '15.10.6 8:49 PM (111.65.xxx.163)

    전 알림말도 알림말이지만 매번 카톡사진 파파라치 컷으로 올리는 여자 보면 웃겨요 핸드폰보거나 멍한 창 보는 설정 사진 오글오글 거려요 ㅎ

  • 9. 중년여자
    '15.10.6 8:57 PM (59.24.xxx.162)

    40넘은 아줌마인데요
    제 또래도 그런 사람들 있습니다.
    심지어...본인 남편 정교수발령받았다고 한 달간 공지하는 사람도...

  • 10. ㅇㅇ
    '15.10.6 9:02 PM (175.223.xxx.69)

    지 카톡에 지가 하는 걸로 왈가왈부 할 필요있나요?
    그냥 그런가부다 하면 되지

  • 11. 카톡 자체에
    '15.10.6 9:02 PM (218.235.xxx.111)

    어떤것을 올려놔도
    그사람의 상태가 보여요.......누구라도.

  • 12. 카톡이 없었을때가 좋았어요
    '15.10.6 9:06 PM (59.22.xxx.95)

    몰라도 좋았었을 그 사람모습이 너~~무 보여요
    왈가왈부는 아닌데..솔직히 많이 깨고 다시보게 되는 사람들이 많아요

  • 13. ㅋㅋ
    '15.10.6 9:07 PM (115.137.xxx.76)

    그런 카친 한사람씩은 꼭 있나봐요

  • 14. ...
    '15.10.6 9:09 PM (1.241.xxx.219)

    전 카톡상태글이 없는데.. 잇는 사람보면서 정이 가던데요..
    그사람 감정들 보면서 되게 귀엽다 이렇게 느껴지기도 하고...
    뭐랄까. 그냥 다른 사람도 나와다르지 않구나 생각해서 사람들이 소중하게 생각되고 그런 점이 있어요.

  • 15. ..
    '15.10.6 9:10 PM (175.116.xxx.216)

    저도 하나있어요..ㅋㅋ 카톡플필뿐아니라 카스도 어찌나 자주올리는지.. 사진은 항상 헐벗은다리랑 가슴골보이게 찍은거올리고..연애며이별생중계..에휴.. 나이도 낼모레면 40인데 왜그러나몰라요.. 차단할수도없는상대라..

  • 16. 그건
    '15.10.6 9:19 PM (223.62.xxx.112)

    아마 대상이 있을거에요
    남편이나 남자친구겠죠 약간 경계성 인격장애일 확률이 높을거 같아요
    그건 그나마 봐줄만한데 거기다 과시욕까지 합쳐진 경우 정말 짜증나요
    저 아는 사람도 울 신랑한테 몇번째 받는 루이비통 어쩌구 하더니 알고보니 그 남편 뒤로는 빚이 수억인데 그 사람이 그 두개가 합쳐진 유형이에여

  • 17. ....
    '15.10.6 9:22 PM (194.230.xxx.122)

    저두 한명 있네요 수시로 자기기분상태 중계하죠 우울하다 힘들다 그렇게 살지마라등등 주로 부정적이고 기분나빠지는 글들..이런글들 자주 올리는 사람들 보면 친했다가도 멀어지고 싶은 맘들어요 ㅋ 한명 더있는데 모델병걸려서 모델포즈하고 찍은 사진들 수시로 올리며 바꾸는네 이정도는 그냥 참을만 합니다 위에 비하면요 ㅋ

  • 18. ㅎㅎ
    '15.10.6 9:25 PM (110.70.xxx.150)

    카톡에 지가 하는 걸로 왈가왈부 할 필요있나요?
    그냥 그런가부다 하면 되지

    --->
    그런 사람들은 남들 보라고 그렇게 올린거예요.

  • 19. 호박씨x새
    '15.10.6 9:31 PM (218.55.xxx.27)

    맞아요
    대상이 있겠죠
    전 나쁘게 안봐요.. ㅋ 오히려 아 저사람이 화났구나하고
    내가 행동 조심하면 되고요..
    오죽하면 그럴까요.. 죽도록 패고싶은 사람이 있는데 참고 있는거죠
    폭행으로 안 이어지는거니깐... 내가 참고있으니 너 조심해라 이런 의미죠
    뭐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거고..
    오히려 실상황에서 호박씨까는 애들이 더 문제 아닌가요??

  • 20. 공감
    '15.10.6 9:33 PM (175.213.xxx.22)

    진짜 젤싫어요. 초딩같아요. 아무리 자기카톡 맘대로 한다지만... 좀 그래요..

  • 21. 저도 하나 있어요.
    '15.10.6 9:34 PM (110.47.xxx.229)

    카톡 아니고 카스.
    온갖 욕도 쓰고 세상욕도 쓰고.

    친구관계 실수한척 끊어 본적 있는데
    친구요청 또 오더라구요..
    공해에요.
    될수있으면 패스하려 노력해요

  • 22. 공감2
    '15.10.6 9:36 PM (99.225.xxx.6)

    자기맘대로지만,어른스럽지 못하다고 봐요.

  • 23. 그런인간
    '15.10.6 10:48 PM (124.49.xxx.27)

    관종자에
    초딩수준이죠

  • 24. 50넘은
    '15.10.6 11:48 PM (175.223.xxx.122) - 삭제된댓글

    남자가 그러는데 완전 찌질해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098 '부산국제영화제 관객숙소서 몰카 봤다' 페북 글 참맛 2015/10/07 908
489097 7키로 감량후 얼굴살 회복방법 없을까요? 6 얼굴 2015/10/07 3,699
489096 스리슬쩍, 원세훈이 풀려났다 2 샬랄라 2015/10/07 704
489095 원전 보고서 논란 '확산'…정부 "조사 재개 검토 1 ........ 2015/10/07 606
489094 송승헌을 오늘 봤어요. 6 ........ 2015/10/07 6,576
489093 흰수건 삶아도 깨끗하지가 않은데.. 6 ㅇㅇ 2015/10/07 2,920
489092 고3딸애가 속이 메슥거려서 고생이에요. 14 gks 2015/10/07 2,245
489091 3대질병1000만원보장인데 45000원이면 2 보험료 비싼.. 2015/10/07 917
489090 남편의 외도로 곧 이혼해요 43 슬퍼요 2015/10/07 26,840
489089 5살 남자 아이들, 엄마가 놀아주세요? 49 친구 관계 2015/10/07 1,321
489088 오늘 에버랜드에서 육성재봤어요. 4 계탄아줌마 2015/10/07 3,903
489087 '쉬운 해고'의 나라에는 △이 있다 4 샬랄라 2015/10/07 962
489086 얼큰하고 시원한 콩나물국밥 비법 알려주세요 16 콩나물국밥 2015/10/07 3,818
489085 제왕절개 할 경우 며칠째에 인사가는게 좋을까요? 9 ll 2015/10/07 1,460
489084 진열된 옷은 사지 말아야겠어요 3 아울렛 2015/10/07 4,435
489083 중학생의 유럽여행타령 7 ... 2015/10/07 2,453
489082 담배피는 남자 배우자로 괜찮으세요들..? 8 ㄱㄷ 2015/10/07 3,418
489081 내년에 국정교과서 될거 같은데요... 49 ㅇㅇ 2015/10/07 1,713
489080 초1아이 수족구인것 같은데.. 5 초1맘 2015/10/07 1,016
489079 송종국 눈빛이 좀 않좋긴 했어요 52 ,,, 2015/10/07 25,710
489078 전남음식이 그렇게 달아요? 49 연을쫓는아이.. 2015/10/07 3,889
489077 카톡이 문제네요;; 1 ... 2015/10/07 1,576
489076 저 지금 빵터짐ㅜㅜ 3 ........ 2015/10/07 1,847
489075 백선생 파스타만능오일을 미국 식당하는 사람도 아네요? 7 참맛 2015/10/07 6,548
489074 서울말하니 궁금한게 있는데요 3 2015/10/07 882